(톨스토이의 유년시대중에서)
귀로에서 나는 카텐카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하다가 도리어 망신.
모스크바 행은 내일로 연기.
귀가하자 저녁 때. 사냥 그림 그리기. “파란 말을 탄 파란색 아이들과 몇 마리의 파란색 개를 실감나게 그렸으나, 파란색 토끼를 그려도 괜찮은지를 알 수가 없어서 아버지에게 물어보기 위해 서재로 뛰어갔다.”. 아버지는 된다고 해서 다 그리고 나니 “파란 토끼를 덤불로 바꾸고 싶어졌다. 그러나 그 덤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나무로 바꾸고, 나무에서 다시 건초더미로, 건초더미에서 구름으로 바꾸어 결국 종이 가득 파란색을 뭉개버리고 말았다.”
어머니는 베토벤의 <비창>을 연주, 나를 슬프게 했다.(임교수님 교재에서)
*베토벤은 청각장애 때문에 그의 연주는 거칠고 정교하지 못했고, 더 이상 피아니스트로 살아갈 수 없었다. 베토벤은 이때부터 작곡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서 창작에 열정을 쏟는다. 그 결실의 첫 작품이 <비창>이다.
1798년 작곡된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는 초기 피아노 소나타의 정점에 있는 곡.
당시 베토벤의 절대적인 후원자였던 ‘리히놉스키’ 후작에게 헌정.
베토벤의 뛰어난 음악성에 매료되어 베토벤을 자기 집에 기거하도록 하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사람.
Daniel Barenboim plays Beethoven Sonata No. 8 Op. 13 (Pathetique)
Krystian Zimerman plays Beethoven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