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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은(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5-10-07 23:40    조회 : 3,535

(명작교실)

 

톨스토이

*타고난 건강체질 톨스토이--평범한 농군 인상이라고도 함.

타고난 성욕의 환난(생애를 세 시기로 나눔)

1,총각시절의 방탕기

2,결혼(34~60)

3,그리스정교로 개종하고 유교를 죄악시.

*영원한 모델 악시니아(농노의 마누라)--> <<부활>> <<악마>>에 등장.

악시니아가 낳은 아들-->톨스토이의 아들.

단편 <<악마>>61세때 써놓고 마누라가 볼까봐 베개에 숨겨놓음.그러나 들통.

*베르스가의 세 자매

첫째 엘리자베타 둘째 소피야 셋째 타티야나

언니의 연인으로 알려졌으나 뜻밖의 구혼과 승낙으로 동생 소냐와 결혼하다.

**불행한 가정이란~

: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그 불행의 모양이 나름대로 다 다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톨스토이<<참회록>>

 

*체르트코프의 등장

188312월 모스크바에서 첫 만남이후 톨스토이 인생행로 전환. 톨스토이의 저작권 둘러싸고 소피아(톨스토이 아내)와 극한 대립. 추방당했다가 1908년 귀국 톨스토이 사후 전집 출간.

 

*토지국유화에 공감-헨리조지에 공감->토지독점->빈부격차라고 주장-> 모든 토지국유화주장.

*두호보르파도우기

:기독교의 일종, 그리스정교와는 다르다.

그들의 캐나다행을 도와주기 위해 쓴 소설이<<부활>>이다.

*72세에 얄타로 요양->막심 고리키가 찾아오다.

1902년 러시아 문학사의 역사적인 장면.

안톤 체홉(신세대 대표작가)

막심 고리키(러시아 농민, 노동자를 대변하는 작가)

톨스토이(구세대 대표작가)- 3인의 만남.

*결혼 48주년 5일후 가출-> 우랄선 하행 열차->오후635분 건강악화로 랴잔 우랄선 중간 의 아스타포보역에서 하차. 역장 관사 하녀가 쓰던 방에서 영면.

톨스토이와 소냐의 거절당한 마지막 만남.

진실...너무 사랑한다...그들 모두가....”(마지막 유언)

*고향집 동산에 안장.

 

4강 마크 트웨인의 성장소설

1.헬리의 후광으로 태어난 장난 꾸러기

본명 클레멘스. 유년시절 아버지의 파산. 미시시피 포구 해니벌로 이사.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무대. 매년 74톰 소여의 날로 지정 각종 행사.

*소년 노예샌디와 친하면서도 노예제 인정, 부당한 처우는 하지 않음.

*헌돈대위의 아마존 탐험기 읽고 코카나무로 돈 벌 궁리.

수로 안내인과 친해져 키 잡는 것을 배워 견습 조종사가 됨.

뉴 올리언스-세인트루이스 왕복 정기선 펜실베이니아호 키잡이로 남북전쟁 발발때까지 일함.

엄청난 부를 축적.

*하급 선원으로 취직시킨 동생의 사망.--트웨인이 꾼 꿈과 똑같이 사망.

**자애로운 어머니

어머니의 말, 어머니의 농담은 천부적으로 타고났다.

2.필명 마크 트웨인 사용

두 길(fathom) 물 속이란 의미.

트웨인two의 고어체

3.극적인 결혼

오빠가 사진 보여주며 자랑하던 여인->첫 만남->섬약한 여인->열렬히 구혼->처음엔 거절->비밀 약혼-> 장인의테스트->6명으로부터 평가서를 받아와라->6명 모두 부정적->그러나 장인이 허락-> 버팔로의 신혼집.

아내는 사심없이 웃을 줄 아는 소녀였다. 그다지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지만 웃음이 한번 터지면 마치 음악처럼 듣는 사람을 감동시켰다(289-290)

*대단한 애처가

대박여행기.

(수필반 풍경)

*아버지의 텔레비전(곽미옥)

*스톤여사의 팬케이크(박재연)

*타인과나(류미월)

*내 눈은 부자다(이승종)

*(이선희)

사실을 극화 해야만이 문학이 된다.

칼럼은 대중성이 있어야 한다. 독자가 따뜻한 위안을 얻게 써야한다.

모든글은 기본적으로 휴머니즘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알려진 예술가들에 대한 글을 쓸때는 구체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양평의 시원한 풍경그림에 눈이 동그래지는 김정완이사장님의 <<양평 가는길>>을 받으며 행복한 수요일을 시작했습니다. 총무님이 다양하게 준비한 차의 향과 따스함으로 몸과 마음을 릴렉스~ 먼 데 여행을 가셨나 무단 결석하신 선생님들 안부가 궁금합니다.

4교시 반장님이 새롭게 안내해준 차돌박이 고기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었네요.

윤용화 회식담당 선생님은 하늘이 분당반에 보내준 귀인이라는데 의견일치~

해가 지고나면 쌀쌀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문학에 대한 열정과 우리들의 사랑은 깊어가고

또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우리는, 지금은, 글쓰기는 현재 가장 소중한 것들~~


이은하   15-10-08 12:37
    
가을은 가을은 노란색/은행잎을 보세요
가을은 가을은 빨간색/단풍잎을 보세요~
가을은 가을은 파란색 /높은하늘 보세요~
가을은 가을은 무슨색/노랑 빨강 파란색~
우리샘들 가을맞이 가셨나요..?

옷장 정리하다 잠시 짬을 내 들왔습니다.
버려도 버려도 버릴께 끝없이 많네요.
이 기회에 욕심도 시기도 허영도 교만도 이기심도....
같이 버려야 겠네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사람(우리샘들)이다.
반장님이 올려 주신 후기로 복습 잘합니다.
감사~^^
우리샘들 예쁜 가을 보내시구요
많이 많이 사랑하고 행복합시다~♡
     
이화용   15-10-08 21:34
    
가끔씩 옷장을 열고,
그릇 수납장을 열고
컴의 파일을 열고
덜어내는 것...
추억도 함께 그 시절도 함께 덜어내는 것이지요.
덜어내며 사는 삶이 좋습니다.
버리지 못하고 움켜쥔 손은 펼 수도
너의 손을 잡을 수도 없으니까요.
많이많이 버리고 기꺼이 행복합시다!
          
김정미   15-10-08 21:54
    
Here & Now
     
박서영   15-10-10 17:33
    
난 옷장정리를 여름부터 미루고 있네요. 이러다가 겨울도 가버리는건 아닌가?
예쁜 가을~ 보내기가 싫은데용?  멋진여행 되시길...
이우중   15-10-08 17:44
    
모퉁이

                                          안도현

모퉁이가 없다면 
분당반 4교시가 왜 필요하겠어
또한 그리운 게 뭐가 있겠어
비행기 활주로, 고속도로, 그리고 모든 막대기들과
모퉁이 없는 분당반 남자들만 있다면
뭐가 그립기나 하겠어

모퉁이가 없다면  분당반 수필반 끝나고
4교시 막걸리 집을 힐끔거리며 바라볼 일도 없었겠지
아마 4교시가 없다면 인생이 운동장처럼 막막했을 거야

모퉁이가 없다면 분당반 끝나고 4교시로
핸들을 어떻게 멋지게 꺾었겠어
먼 훗날, 내가 너를 배반해볼 꿈을 꾸기나 하겠어
모퉁이가 없다면 말이야

술이 아니야  모퉁이가 4교시를 만든거야
4교시가 아니야 문학이 모퉁이를 만든거지
골목이 아니야 그리움이 모퉁이를 만든거야
     
이화용   15-10-08 21:14
    
패러디의 귀재, 우중샘^^
     
김정미   15-10-08 21:59
    
4교시때
인생의 선배님들 앞에서
제가 몇 개월 빨리 등록했다고
선배라고 우겨도
빙긋이 웃어주시는
고마우신 선생님들 !
우리의 우정은
차돌처럼
단단해지고
꿈은 깊어 갑니다.
     
박서영   15-10-10 17:35
    
늘 갖고 다니시다가 적재적소에 풀어내던 그 작은 수첩에 목록이 추가됐군요.
문학이~그리움이~모퉁이를 만든거다~ 좋습니다.
공해진   15-10-08 20:11
    
인생은 짧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더 많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톨스
     
김정미   15-10-08 22:01
    
"행복해지기가
가장
쉽단다.
가진 걸
사랑하면 돼." -애너 퀸들런-
     
박서영   15-10-10 17:36
    
꽁샘도요~ 고구마도 잘 캐시구요~
이화용   15-10-08 21:28
    
그런데 결국 82세의 톨스토이는 아내에게 편지를 남겨 놓고
가출을 해버리고 말았단 말입니다.
"제발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떠났다고 생각하지 말아줘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며, 내 영혼으로 당신을 측은하게 생각하고 있소.
 다만 나는 이렇게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던 거요.
 자, 이제 작별합시다. 소피아,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빌겠소.
 우리의 인생은 장난감이 아니오.
 우리에게는 변덕스럽게 인생을 함부로 다룰 권리가 없다오."
이해할 수 있나요?
폐렴으로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아내를 들이지도 않았대요.
나쁜 사람 입니다. 그가 '톨스토이'일지라도ㅠㅠㅠ
     
김정미   15-10-08 22:11
    
"그녀는 열여덟 살 때 톨스토이와 결혼했으며
그는 그녀의 전부였던것이다.
-
이군중들은 그들의 사랑에 관해서 몰랐다.
더우기 그의 문학적 재능에 대한 그녀의 헌신은 알지 못했다,
-
그가 사실을 고백하지 않았을터인즉,
그녀가 그들이 그토록 존경하는사람의 커다란
한부분이었다는 사실을,
도대체 이 낯선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
자기 신념으로 모든사람이 평등하다고 열렬하게
믿어온 그녀의 남편은, 그러나
그의 인간애를 결코 여성을 포함하는데까지는
연장하지 않았던 터였다. 
-
그들은 마침내 그녀가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는
것만은 허용했다.
5피트 조금 넘는 키였기에, 그녀는 발끝으로 서야만 했다."
                                                                                  ㅠㅠㅠ
                                                                                  -<<소냐>>의 프롤로그- 中
     
박서영   15-10-10 17:41
    
요즘 황혼이혼 요구하는 남성들의 숫자가 많이 늘었답니다.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라도 진정한 사랑을 찾겠노라고 한다나요?
 말년의 톨스토이도 남편, 아버지 이런것들을 뛰어 넘는 '자유'를 갈망한것 아닐까요?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에 남편을 보지도 못하고 문밖에 서있던 아내의 사진은 짠하더군요.
김정미   15-10-08 22:21
    
"자신의 기운을 북돋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다"  -마크트웨인-

웃음이 터지면 음악처럼 감동을 주는
부인을 둔 마크트웨인은
참~행복했겠습니다
복 많은 그분은
제 문우의 롤 모델이랍니다.
     
박서영   15-10-10 17:42
    
그 문우님? p,j,y? ㅍㅍㅍ
김정미   15-10-08 22:29
    
참!
김정완 이사장님의 책
<<양평가는길>>잘 읽겠습니다.
지금은!
<<라인강변에 꽃상여가네>>-조병옥샘-
를 읽고 있답니다.
프롤로그에서 엉엉 울어버린 후
한 동안 덮어 두었는데
(차마 더 이상 읽지 못하고)
이 가을이 가기 전에 ... .
요즘들어 너무 존경할 분들이 많아져서
혹시
잠꼬대로 존경,존경,존경
하는 건 아닌지.
그래도
그래서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서영   15-10-10 17:45
    
두 분다 우리역사의 한자락에서 고초를 겪으신 부군을 두셨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이사장님께 보낸 조병옥 선생님 축하글도 찡했어요.
양평 가는길로 어서 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