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2권 중 앞의 6권은 <<오딧세이아>>, 뒤의 6권은 <<일리아스>>를 본받았다고 한다.
<그림 1> 밀로의 비너스라고 불리는 아프로디테像 루브르 박물관 소장
<그림 2> The Meeting of Dido and Aeneas 1766 년 작 Sir Nathaniel Dance-Holland
<그림 3> 아이네아스의 방패
로마가 건국한 해인 기원전 753년부터 악티움 해전이 벌어졌던 기원전 28년까지의 로마 역사를 그림으로 새긴 아이네아스의 방패이다. 이 그림은 1763년에 출판된 <아이네이스> 영어 번역 텍스트 263쪽에 삽입된 것이다.
로마제국의 탄생을 노래한 <아이네아스>, 이 작품을 통해서 베르길리우스는 로마를 세계의 통치자이자 우주사의 집행자로 상징화 시킨다. <아이네아스> 8권에 그려지고 있는 아이네아스의 방패에 따르면, “로마가 곧 세계다. 시작은 자연적 힘에 불과했지만 그 힘은 로물루스로, 로물루스는 왕국 로마로, 왕국 로마는 공화국 로마로, 공화국 로마는 제국 로마로, 제국 로마는 청상과 지상과 지하세계, 곧 우주의 주인”으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네아스의 방패 그림에서 분명하게 확인된다.
구체적으로 그림의 바깥 원은 지하세계와 천상세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서 방패 안의 세계는 천상-지하세계의 입체적 공간을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입체 공간 안에 지상의 현재 세계가 표현된다. 하지만 지하세계에서 지상의 현재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제의 장치로 오케아노스가 새겨져 있다. 그 안으로 동방과 서방의 세계 전체가 들어가 잇다. 이 세계는 다시 동, 서, 남, 북방으로 범주화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로마가 위치하고 있다. 로마는 더 이상 서방의 중심지가 아닌 셈이다. 서양의 근대 제국주의자들이 꿈꾸었던 제국의 모델 역할을 했던 로마제국은 이렇게 탄생 했다. (<아이네이스> 8권 714~729행, 부분)
제 2교시 수필창작
34. <15년 후의 장례식> 박재연
OK입니다. 미국 9.11때의 얘기입니다만, 혈액 표본이 혈액 보관소에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팩트를 좀 더 보충했으면 좋겠습니다.
35. <우산> 박서영
교수님 : 기교와 내용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글의 템포가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제목을 바꾸고, <레이디 인 골드>에 관한 부분은 작가 자신이 말 한대로 보충하면 아주 훌륭한 글이 되겠습니다.
독자들 : 우산에 대한 에피소드 1, 2, 3이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분부분 감각적인 표현이 돋보입니다.
36. <스토리는 힘이 세다> 송인자
독자1 : 끝 부분이 다소 설명적입니다.
독자2: 너무 잘 차려진, 9첩 반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5첩 반상만 되어도 훌륭합니다.
작가 ; 끝 부분은 사족이란 생각이 듭니다.
선배들 앞에서 제가 잘난 척한 글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겸손**)
교수님 : 수필의 형식에 구애받지 마세요. 쓰고 싶은 대로 맘껏 써도 됩니다.
가치관과 논리성을 가져야 합니다. '스토리'의 풀이(개념 정립)가 선행되어야 합 니다. 이미 있었던 일을 스토리화해서 만들어 내는 것이 창의력입니다.
아주 좋은 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37. <휘호(揮毫)하는 날> 이은옥
교수님 : 서론을 간략하게 줄이고, 팩트를 분명하게 하십시오. 독자가 글의 내용을 잘 파 악할 수 있도록 글의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은옥샘이 20여 년 간 서예를 해 왔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문우 들의 부탁을 받아, 초서와 전서 작품 두 점을 준비해 오셔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 감탄, 또 감탄했 습니다. 가작과 입선을 한 작품이랍니다. 놀라움을 박수로 표현했습니다.
4교시에서 글의 말미 부분이 좋다는 문우들의 평입니다.
38. <늙음에서 오는 아름다움> 이승종
수정 글 입니다. 서두 부분을 좀 정리했고, 글 중간에 있던 “이 같은 치열한 삶이라면 늙은 소나무보다 더 강건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는가.”가 글의 끝으로 갔습니 다. 아주 잘 고쳤습니다. 다만, 글의 제목에 ‘늙은’이란 말은 쓰지 말기를 바랍니다.
39. <자극과 반응> 문영일
재미있는 글입니다. 그림(도형)을 보완하면 전달이 더 잘 되겠습니다.
<<한국산문>> 7월호를 살펴봤습니다.
권두 에세이 이시백 소설가의 글 <시무나무에 새긴 세월>은 秀作입니다. 시사성이 있는 내용을 ‘시무나무’에 의탁(매개체 化)한 것은 문학성이 높습니다.
수필 공모당선작인 <엄마의 신발 속에서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다> 놀랄만한 수준의 글이라는 칭찬의 말씀입니다.
**오늘 간식은 푸짐했습니다.
1교시 수강하시는 김재강님이 향기로운 유자차와 더치커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재기님이 찰진 팥떡 내셨습니다. 오물오물 호로록 홀짝…. 강의 들르랴 냠냠 짭짭 간식 흡입하랴, 더위도 저만치 물러가는 모양새입니다. 두 분 샘들께 감사합니다.
**손주들의 방학을 맞아 캐나다에 가신 김혜자 선생님께서 카톡으로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여행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오늘도 4교시, 역시 4교시입니다. 영양센타에서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을, 인삼주도 곁들여, 더위야 물렀거라!! 올 여름 더위쯤은 이제 끄떡도 없겠지요?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후기를 쓰는 동안에도 단톡방은 계속 문우들을 부릅니다. 수업에 이어 4교시, 4교시에 이어 카톡카톡~~~~ 우리 샘들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