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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쏟아야 마음이 읽혀진다.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08-02 10:14    조회 : 4,253

가축처럼 순해 보여도 개는 사납다는 주제로 쓴 문경자님의 <개는 개다>

사진관에 얽힌 세태의 변화를 말한 임명옥님의 <오늘을 찍고 어제를 기억하는 사진관>의 합평입니다.

개는 개다는 전체적인 글의 방향성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평이었습니다. 개인적 체험에서 빠져나와 공적인 체험으로, 캐릭터를 형상화해서 글 전체를 비유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텔레비전이나 뉴스 등에 기대기보다 작가의 눈으로 보고 체험한 일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오늘을 찍고 어제를 기억하는 사진관은 마음이 담긴, 작가와 관련된 사진(가족의 사진)을 찍은 역사보다 사진관의 역사적인 것만 있어서 사물화(私物化)를 시키지 않아 아쉬웠다는 평입니다.

아르민 T.베크너 <세 가지 꿈> 두 번째 시간입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인생의 시작을 제시하고 그 인생의 길을 들어서는 첫 번째 꿈과, 평탄치 않은 삶, 인생의 험난함을 말하는 두 번째 꿈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미 말했듯이, 이 작품은 특히, 글의 골격과 그 골격에 무엇을 붙였는가 하는 수사(rhetoric)와 비유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문장 공부에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물가물 타고 있는 아침노을을 가리켰다해골의 히죽거리는 웃음처럼 반짝였다, ‘노동이라는 말이 마차 바퀴의 삐걱 소리처럼 울려 나왔다, ‘명성이라는 말이 종소리처럼 울려 퍼졌다. 우리의 낮은 우리의 밤에 대한 그리움과 망각이었으며....등등.

본문 속 멋진 문장들 이미 마음속에 다 녹아들었겠죠?

피서는 시원한 강의실로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한 하루 되시길요~  


문경자   16-08-03 11:33
    
총무님 후기 올리느라 수고 많앗어요.
더운 날씨에도 강의실은 열기가 대단했지요.
매미소리도 한껏 뽐내는 여름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후딱 지나가는 일주일 잘 보내시고 담주에 뵈요.
이완숙   16-08-04 08:34
    
없어져서 추억속에남은것들이  많지요
울단지도 서점문방구...
그때는 세상이좀더  정겹고 따스했었죠.
월반님들은 어떻게 피서하고있나요?
부지런히 후기올려준 다연총무 .감사해요.
오늘은 올들어 최고 덥다네요,모두들건강히
담주 만나요~
김명희   16-08-04 22:50
    
월님들 시원케 해드리고자 군불지피러 강의실로 일찌감치 달려갔건만
후기방엔 한참을 지각했네요.
정말이지 지구를 떠나고픈 폭염입니다ㅠ
눈에 띄는 빈자리의 월님들은 어디선가 독서로, 글쓰기로 이열치열 더위를 다스리고 계시나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꽉 찬 강의실의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피서는 시원한 강의실로!"
다연님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