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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교수님이 다시 꽃미남으로(압구정반)    
글쓴이 : 임옥진    15-06-12 23:33    조회 : 4,454
덥지만 한결같이 화기애애, 웃음이 만발하는 날이었습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발명품을 창조해 내시는 김진 샘!!
오늘 일본으로 수출하는 얼굴 피부 마사지 기기를 금반님 모두에게 선물하셨습니다.
우와~~, 우와~~!!
결석하지 않으면 떡도 나오고 밥도 나오는 금반입니다.
그러잖아도 미인들만 있는 금반은 좀 있으면 더 눈부신 금반이 되어 압구정 여인네들로부터 질시를 받을 것 같네요.
물론 울 송 교수님도 이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요.
 
신입 이동용 님이 첫날부터 자기 소개서를 가져오시더니 솜씨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인식을 시켜주었습니다.
송 샘 "직장에 이런 식으로 자기 소개서를 내면 당장 탈락입니다."
철학자 특유의 사고의 자유로움, 익살이 숨어 있으니, 앞으로도 이 부분을 놓치지 말라고 하시네요.
글을 쓸 때 범하기 쉬운 누가 '나는 못 쓴다.'라고 생각해 잘 쓴 남의 글을 모방하려는 것이니 배우지 말라고.
글쓰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본질적인 사례를 말할 줄 아는 자세가 좋다는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 하는 것이라는 걸 금반님들은 모두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최계순 님도 칭찬을 많이 들으셨구요.
부럽당~~.
독자들이 읽게 하려면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금반님들 담 주는 반짝이는 피부로 만나게 되겠지요. 김진 샘이 흡족해 하셔야 할 텐데. 흐~~
아직 결석 중이신 일초 샘, 안명자 샘, 양혜종 샘, 상향희 샘  이종열 샘, 백승휴 샘, 김홍이 샘, 나윤옥 샘, 정내리 님 몸이 들썩들썩 하시죠?
 
한 주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한희자   15-06-13 01:01
    
김진선생님.
금반을 금빛으로 반짝이게 하시네요.
앙징스런 요기계가 요술을 부리고 나면 단체 사진한번 찍어야지요.
고급스런 비싼 발명품을 통크게 한박스나 보내주시니 선생님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물질에 약한 한희자 근본이 다 들어나고 말았습니다.
강수화   15-06-13 14:25
    
김진 오빠!
노 총무님이 늘 「김진오빠」라 부를 때 나도 저런 오빠 있었으면 하고 부러워하다 용기내어 불러봅니다.
경찰이 잡으러오지도 않고(송교수님 버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더욱 가깝게만 느껴지는군요.

책 출간에 앞서 출판사에서 프로필 사진을 요구했습니다.
나름대로 예쁘게 나온 것 같은 것을 골라 보냈더니 전국 독자가 보는 얼굴이니
좀 더 강한 뽀샵으로 위장을 한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30년을 땡겨 보냈더니 출판사가 만족을 했는지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책이 나오고부터였습니다. 저를 아는 친구나 지인들이 실물과 다르다며
사기치지 말라는 항의가 봇물을 이루는 겁니다. 거울을 보니 다르긴 달랐습니다.
이미 책은 나왔고, 성형이라도 해서 간극을 좁혀야 하나 고민하던 차, 선생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질과 내용,  타이밍까지, 이렇게 절묘할 수가 있을까요?
마치 저를 투시하기라도 한 것처럼요.
열심히 해서 사진과의 격차를 최소화 해 볼 작정입니다.
오빠! 고마워요.♥
     
임옥진   15-06-16 15:47
    
ㅎㅎ 강수화님 댓글이 한 편의 작품입니다.
결론을 이끌어내는 솜씨는 책 내실 만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이번 금욜까지 저도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로 나가야 할텐데...
김진   15-06-13 23:13
    
항상 금요반 사랑했었기에. 작은 선물 드렸는데,,,,,,,
고맙다 하시니  황송,,,,,,  글구 동생까지 생겼으니,,,,,,,
울 총무 김진 오빠라 했다가 오라버니라 했다가,,,,,강수화 소설가가
오빠라 부르니 50대로 되 돌아가는 기분 어쩔꼬,,,,,,,  멋있는 오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읍니다,  사랑하는 금반 문우님들. 건강지키세요 .  ^^*^^
소지연   15-06-22 13:20
    
글써서 예뻐지고 맛사지 기계 얻어서 더 예뻐지고
신소녀들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