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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할수 없는 운명(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5-06-17 23:42    조회 : 4,796


명작반
1강 고대 문명의 탄생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



6. 미노아 문명에서 미케네 문명으로

미노아 문명- 또는 크레타 문명. 그리스 청동기시대의 고대 문명.

문명의 유적이 등장한건 기원전 5천년경.

크노소스 궁전, 파이스토스 궁전등의 유적.

크노소스 궁전을 처음 발견-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반스(1851~1941)

미노아 문명의 개념을 도출한 학자. 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독일의 사업가 슐리만과 함께 청동기 시대 에게문명탐사의 선구자.

미케네 문명-이오니아인과 아이올리아인이 남하. 그리스문명권의 이동. 본격적인 그리스문 화 형성. 유적지는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북동부 아르골리스 소 재. 고대 그리스 청동기 시대 말기 호메로스의 서사시와 신화가 탄생한 시기.

숱한 비극의 무대.

아가멤논의 황금 마스크. 미케네의 사자의 문. 아트레우스의 보물 창고.

신전은 짓지 않고 사제계급도 없으나 여신과 자연 숭앙.

미노스와 트로이를 침략 멸망시킴.

미케네문명의 소멸- 기원전 1100년경 도리아인의 침략, 지진, 가뭄,자연재해등의 원인으 로 미케네 문명 멸망.

7. 페르세우스와 그 왕조

페르세우스- 전설상 미케네와 페르세이드 왕조의 창시자.

제우스와 다나에의 아들.

괴물(Gorgon) 세자매- 스텐노, 에우리알레, 메두사

*왕 폴리테크테스가 다나에를 사랑-> 아들 페르세우스가 반대->왕은 그에게 메두사 의 목을 베어오라고 명령.-> 우여곡절 끝에 메두사의 목을 가지고 귀로에 오른 페 르세우스 -> 위기에 처한 에디오피아 왕녀를 구해서 아내로 삼다.

*메두사의 머리-아테네 여신에게 헌정->아테나 여신의 방패에 부착->천하무적의 방 패.(손주에게 살해 당한다는 점괘에 불안해 하던 아르고스의 왕은 결국 경기에 참 가한 페르세우스가 던진 원반에 맞아 죽음) -운명이다.

8.헤라클레스의 탄생

알크메네- 미케네 왕 엘렉트리온의 딸.

제우스의 음모- 강력한 장수가 필요햇던 제우스가 알크메네를 점찍어서 그녀 에게 잉태시키기 위해 전장나간 남편모습으로 변장해 동침-헤라클레스 탄생.

9.아트레우스 왕조의 비극

존속 살해. 권력다툼.

아가멤논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 대표적인 팜므파탈

장녀 이피게니아-제물될 위기를 피해 숨어(신전 무녀로) 지내다가 남동생과 탈출 귀국.

2녀 엘렉트라-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주인공.

3녀 크리소테미스

아들 오레스테스

클리타임네스트라의 애인은 아이기스토스. 트로이승전하고 돌아온 남편을 애인과 함께 살 해.

10.아이스킬로스의 비극<<아가멤놈>>

1<<아가멤논>>

2<<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3<<자비로운 여신들>>

 

수필반 풍경

온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메르스 때문에 한 주일을 휴강하고 나니 엄청 오랜만 인듯했습니다. 멀고도 기나긴 여행을 다녀오신 김혜자선생님께서 귀한 점심을 사주셨네요.

더 생기발랄한 모습을 뵈니 여행체질이신가 싶었답니다. 장모가 되신 기념으로 황순애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콩떡도 맛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꽹과리 소리(이우중)

들리나요?나는 작가다(김정미)

고택에서의 하룻밤(송인자)

개 이름 지어드립니다(이승종)

그들은 과연 행복한가(문영일) 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수필은 뭐든 써도 된다.다만 재미있고 유익한것이어야 한다.

*모든 예술은 유익(정보)하거나 재미(오락)가 있어야 한다.

*주제가 없어도 된다. 그래도 유익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화용   15-06-18 10:02
    
서영 반장님이 후기마당에 들어서면서 올린 그림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
바다속으로 추락해서 두 다리만 물 위로 나와 허우적대는 이카로스의 모습은
잘 찾아봐야 겨우 눈에 띠도록 그렸네요.
한편 밭을 가는 농부, 양치는 목동의 모습이 훨씬 부각되어 있지요.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헬 (Pieter Bruegel)이 1555~1558년 경에 그린 작품입니다.
한 사람이 빠져 죽든말든 현실에서의 각자의 생활은 냉혹하게도 이어진다는 것을
풍자한 것일까요? 이상보다는 현실이 우선이라는 메세지일까요?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불행이 닥쳐도
내 일상은 쳇바퀴돌 듯 돌아가며,
옆집의 A는 여전히 맛난 음식을 찾아 먹고
친구 B는 고액의 쇼핑을 즐기고
TV속 예능은 여전히 시덥지 않은 걸로 웃기려 들고....
메르스라는 초대형 태풍이 나라에 창궐했건만
경제를 살린 기회를 놓치면 않된다며
어서어서 '정상'으로 돌아가라는 P. Park의 외침이 공허한 것은 저뿐일런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으로 마음이 씁쓸합니다.
문제가 된 <전설>은
1994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처음 발표한 작품이더군요.
중간에 잠시 문제시 됐다가 덮어졌다고는 하지만
발표한지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렇게 공론화 될 만큼 표절이란 문제는
창작자에게는 '죄악시'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전설>을 다시 읽어봤더니
문제가 된 부분이 너무도 소설 속에 잘 녹아 있더군요.
처음 미시마 유키오의 글과 신경숙이 표절했다는 부분만 보았을 때는
가슴속에서 쿵 소리가 날만큼 충격을 받았는데 말이죠.
잡문 정도의 글을 쓰는 저도 종종 남의 글에서 '훔쳐오고싶은' 표현이 나오면
잠시 유혹을 받기도 했지요.
(고백합니다)
요걸 어떻게 표시 안나게 슬쩍 도용할 수는 없을까???
오늘 아침, 혼자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이은하   15-06-18 13:15
    
신경숙의 표절논란 의혹과 해명...
어제와 오늘 신문에서 저도 접했네요.
표절과 창작...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기에
예술의 세계에선 온전한 표절도 온전한 창작도 없다네요.
모방만 있을뿐...(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아리스토텔레스 왈~)
어쨌던 저도 썩 위쾌하지는 않았답니다.
     
박서영   15-06-18 14:40
    
하늘아래 새로운것은 없다하기도 했지만...
메르스 전에도 경제! 경제! 암요  살아나야죠.
무슨 조선시대 역병이 창궐한 읍내모습  사극 찍는것도 아니고...
한산한 거리~  외출이 꺼려지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조정숙   15-06-18 10:14
    
설령 피할수없는 운명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일수만은 없는게
나약한 인간이겠죠.

메르슨지
메르친지
온 나라를 뒤흔들고
그 속에서
우리들 또한 마냥 허우적대며
6월이 가고있네요
운명이 나를 비켜가기만을
바라는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는 듯 합니다.
     
박서영   15-06-18 14:47
    
허우적 6월. 신화속의 이름들도 3초후면 하얘지는 뇌를 허우적거리게 해요.
넝쿨장미 울타리의 주택이 다시 그리워지는 6월,  대견함, 설레임, 섭함,간절함,등등으로 허우적이죠? 추카 추카
이은하   15-06-18 12:35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은
바다에 떠 있는 돗단배..멀이 보이는 섬
밭을 가는 농부..양치는 목동...평화롭기만한 풍경화  같은데
그속에 무시무시한 그림과 얘기가 숨어 있다니...
근친상간 존속살해 ...아무리 신화라고 하지만..
제 옆에 앉은 샘께서 그러네요
에고 무시라..

한갖 메르스바이러스땜에 온나라가  시끄럽네요.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건 불안감 공포감 조성..
빨리 제 자리로 돌아와야 할텐데...
어쩄던 오늘도 아자자!! 홧팅입니다.
     
박서영   15-06-18 14:48
    
겁없는 은하샘! (무시라 ㅋ)
김정미   15-06-18 14:42
    
다시 보는 선명한 그림!
세세한 설명!
같은 반
다른 학생
그대는 반장을 할 운명인갑소
후기로 잘 복습하고 갑니다.
미케네 문명 속 신화 이야기는
재미도 있고 무섭기도 하고
야하기도 하고  잔인도 하고, ~하고  ,~하고....
운명,숙명,사명, 천명  인것도 같고.....
누군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나는 내영혼의 선장이다"
라고도 하고.....
아뭏든 사랑하며 삽시다.
사랑합니다~~
들리나요?
     
박서영   15-06-18 14:51
    
들렸어요. 졸다가 깜짝 놀래기도 했어요 ㅋ
 분당반 총무로 완전 정착! 추카카카~
     
오길순   15-06-18 16:37
    
"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
분당반은 늘 멋진 말씀만 하십니다. ^^
          
김정미   15-06-19 07:13
    
아~ 멋진! 오길순 샘!께서
흔적을 남겨 주셨네요
전 샘의 멋진 마당을
늘 사알짝 밟고 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