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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실 이사했어요~ 놀러 오세요~ (용산반)    
글쓴이 : 홍성희    16-04-11 22:42    조회 : 3,193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이사 했어요~ 아이파크 문화센터가 럭셔리하고 환한 8층으로 새 단장 이사를 했습니다.

혼란스러울까, 원래 만나던 곳에서, 자주 가는 데리야끼 집에서, 늘 먹던 대구탕과 초밥 알밥 등으로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새 터전에서 첫 강의 기념으로 박샘(?^^)께서 사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2강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 카를 아우구스트 공 : 뿌리 깊은 교양의 군주, “전인적인 인간“으로 평가.

(1) 인물과 성격을 구별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 : 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었다.

(2) 숭고한 선의와 지극히 순수한 인간애,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 일메나우 광산 채광 착수. 아우구스트 대공 생일에 시 <일메나우>를 바침.

*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 원작은 에우리피데스.

* 희곡 <<에그몬트>>(1787). : 유일하게 정치적인 글.

 

7. 실러와의 만남  (<<빌헬름 텔>>).

* 실러 평.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을 포함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교만.” “그러나 그의 눈빛만은 부드러웠지요.” 다만 그는 결단력이 없어서 마무리 지을 줄 몰라. 


8. 나폴레옹의 침략

1806(57) : 18년 동거, 5남매 낳은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칠면조 잘 잡는 여자)와 결혼.

이유 : 난폭한 분위기(위험), 자신의 외로움(모두 반 나폴레옹 정서인데 자신은 그 반대).


* 전화의 소용돌이에 빠졌을 때조차도 괴테는 거리를 유지했다. 마치 중립자처럼 관찰.

아내인 크리스티아네가 당차게 개입함(확고한 자세와 행운 덕분에) - 겨우 목숨을 보전.


* 괴테는 나폴레옹 재평가. : “프랑스혁명의 극복자.” ⇒ “분열된 대륙의 질서 유지자.”


* <<괴테와의 대화>>

◎ 에커만 질문. : “당신이 저 중대한 시기(나폴레옹에 대항, 프러시아아 러시아가 총궐기한 1813-1814)에 무기를 잡지 않았던 것 또는 적어도 시인으로서 활동하지 않았던 것을 비난하였습니다.”

◎ 괴테의 변명. “그런 말은 이제 그만 하도록 하세.”라며, 이어서 “어처구니없는 세상이야. 사람들은 자기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어. 그러니 제멋대로 지껄이고 제멋대로 행동을 하도록 놔두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지. - 증오심이 일어나지 않는데 어떻게 내가 무기를 잡을 수 있단 말인가! 그때는 이미 젊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미워할 수 있다는 말인가!  ~ 우리 모두가 똑같은 방법으로 조국에 봉사할 수는 없어. 우리는 신이 내려주신 길을 따라 각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야. ~ 나는 자연이 나의 하루하루의 작업으로 정해준 사항에 있어서는 낮과 밤을 조금도 쉬지 않고, 휴양도 취하지 않고 노력하고 연구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의 일을 했다고 말이야. 각자가 자기 자신에 대해 이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야.”


나는 나의 시 속에서 허식을 부려본 적이 없었네. - 체험해 보지도 않고 뼈저리게 느껴 보지도 않고, 또 괴로워해 본 일도 없는 것은 시로 쓴 일이 없고 입 밖이 낸 일도 없어. 연애를 할 때에는 연애시만을 썼어. 증오할 것이 없는데 어떻게 증오의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인가! - 우리가 프랑스인들의 지배에서 해방되었을 때에는 나도 하느님에게 감사를 했네. 그런데 우리끼리의 얘기네만 나는 프랑스인들을 미워하지는 않았어. 문화와 야만의 문제만을 중요시하고 있는 내가 생각할 때 프랑스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문화가 앞선 국가 중의 하나이며, 나 자신의 교양의 대부분도 그 덕을 입고 있는데 어떻게 그 군민을 내가 미워한단 말인가!


◎ 나폴레옹의 운명극 “운명으로 지금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정치가 운명인데.”

⇒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2교시  수필반

* 구와하나 다케오(교토대학 국문학 교수)의 글 쓰는 목적.

⑴ 인간학 ⑵ 성장 발전 및 향상 욕구 ⑶ 표현 적응력과 미적 요소 ⑷ 자아 방위와 이탈


* 전략적 글쓰기

① 적게 보고(독서), 적게 생각하고, 많이 말하고 많이 써라.

② 예민한 관찰력, 주제를 잘 잡는 기술, 구성력과 문장력, 정보를 찾는 기술

③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살아라! 그리고 일상 얘기를 재밌게 써라.



3교시 티타임

목동에서 전학 오신 손동숙 선생님,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조선근 샘, 콩설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하고 쾌적한 새 강의실에서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유정 선생님께서 베풀어 주신 티타임, 화기애애한 수~다!

오늘도 무지 행복했지 말입니다~ 단결!!


손동숙   16-04-12 07:57
    
전에는 일교시만 하다보니 달동네 밥상머리부터 티타임까지
댓글조차도 서로 먹고 즐거웠다는 얘기할 때
반쪽짜리 학생임을 실감한 적이 드물게 있었답니다.
이젠 온전한 학생된 듯..

2교시에 모르는 분들도 많고 낯설었으나
분위기 좋고 강의실 환경도 최고!
교수님 수업내용에 많이 공감하며
합평받았지만 그냥 컴퓨터 안에서 놀고 잇는 글도 잘 간직해야겠어요

미모의 반장님이 계셔 편안하고
통통튀는 화영총무님이 받쳐주셔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홍성희샘의 후기는 언제나 최곱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용산반으로 마음을 굳히게 해준 김형자샘 정말 감사해요. ^^
     
김혜정   16-04-12 22:14
    

신선숙쌤께서 온쪽짜리리 기뻐하신다는군요.
저 또한 기쁨니다.
지내시노라면 어느새인지 모르게 정이 담뿍 드실거예요.
기쁘게 환영합니다.
신선숙   16-04-12 09:01
    
교수님께서무얼올리시라면제시딱올리시길래대단하신분으로알고있었어요손동숙샘!
어제말씀들어보니 아주수고가많으시고얘를 쓰시더군요이제우리용산반으로오셔서 매우든든합니다
환영합니다온쪽자리가되셨다고기뻐하시니반갑습니다
홍샘! 간추려후기잘쓰셨읍니다 복습잘하고갑니다
     
손동숙   16-04-12 09:17
    
신선숙선생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3교시가 저완 거리가 멀었는데 이젠 아니군요.
샘과 인사하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어제 차마신 곳은 조명이 좋더군요.
다들 10년은 젊어보이셨답니다.
담 주에 뵐께요. ^^
          
김혜정   16-04-12 22:18
    
신쌤
이렇게 제시딱 댓글방에 와주시니 얼마나 반갑고 든든한지요.
한 분 한 분이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세상은 천국이 된다더군요.
우리 하나하나가  이렇게 함께 한다면 용산반이 곧 천국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박화영   16-04-12 10:31
    
손동숙샘, 기쁘게 환영합니다.
담 주 부터는 밥상머리도 함께 하시어 밥정도 나눠 보시와요~
샘께서 그간 보충자료를 풍성하게 올려 주셔서 간략한 제 후기가
늘 보완이 되었었어요^^*
홍샘께서는 어찌 이리 후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올려 주실까요~?
전 자꾸만 꾀가 나는데요 ㅎㅎㅎ
     
김혜정   16-04-12 22:23
    
편집부 중책을 맡으셔서 일이 갑자기 더 많아지셨지요.
저도 나름 꾀가 나기도하는데 동지가 생긴듯 위안이 됩니다.
용산반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총무님을 귀히 여기시는지...그 사랑이 힘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김혜정   16-04-12 22:30
    
약혼녀와 파온한 후 바이마르에도착하자
곧 유부녀와 사랑에 빠지다니....그러고도 또 다른 여인과 다섯명의 자식을 낳고....
결코 사랑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연애행각에도 전혀 만설임이나 고뇌가 없는 듯 한 남자 괴데
혹시 그 시대의 심적변태는 아니었을까요?
같은 여성편력의 대가였던 톨스토이는 차라리 매우 인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혜정   16-04-12 22:40
    
환한 새 교실.
좋아 할 사이도 없이 고민에 빠졌더랬습니다.
달님들께서 수업 전,후 목을 축이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각종 비품을 넣어 둘 자리가 마땅치 않더군요.ㅠ.ㅠ
좋든 싫든 새 환경이 몸에 익으려면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거시 새교실 첫 날, 완장도 없는 반장의 마음이었답니다.^^;;

박쌤
점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조선근쌤
현미콩떡 정말 맛있었습니다.
작년,제작년 연이은 가믐으로 콩값이 천정부지였는데
어쩌 그리 푸짐하게, 그것도 서리태를, 인정사정 없이 넣어오셨는지....(하트 뿅뿅~~)
근래에 드물게 먹어보는 명품떡을 오물거리는 쌤들 모습에
완죤 흐뭇한 월욜이었습니다.감사해요 쌤.
김미원   16-04-13 21:21
    
개표방송을 보다가 정치가 우리 운명이라는데
우리의 운명이 어찌될까 잠시 거시적인 걱정을 해보았습니다.
환한 교실에서 인간적 고뇌가 있었겠지만 정치적으로, 문학적으로 잘 살았던
괴테를 들으며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한 것, 지는 것에 연민이 가지 말입니다.
조선근샘, 직접 뽑아오신 떡 맛났습니다.
글구 4교시 지갑열어주신 김유정샘, 감사합니다.
     
김혜정   16-04-14 18:57
    
네~쌤
저 또한 괴테씨가 별로이지말입니다.
20대 총선 개표결과.
우와~~거 참 민심이라는게...혼자 생각했습니다~^^
홍성희   16-04-14 13:10
    
투표하고 개표 방송 보면서
국민들의 무심한듯 무심하지 않은 모습을 확인했네요.

잘생기고 풍채좋고 지위도 재산도 충분하니
그렇게 연애를 끊임없이 했나봅니다, 괴테말이에요~
하긴 그래서 연애소설을 그렇게 멋지게 썼을수도..

온 나라가 선거로 한바탕 시끄러웠어요, 그새 꽃들은 거의 지고~
태후는 마지막회이고~^^
담주 여러분들 상쾌하게 만나뵙겠습니다!!
     
김혜정   16-04-14 19:01
    
저희 마포구는 61.9%의 투표율을 보였으니 나름 대단하지요?
제가 가입된 밴드마다 일일이 투표권유 글을 올리고 문자를 주고 받고...
나름 투표율에 기여를 했다고 혼자 흐뭇해 했답니다.ㅎㅎ

태후가 종영이라 섭섭하신 시청자가 꽤 많으신가 봅니다.
다음주 월욜
우리들만의 드라마를 한 편 써보도록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