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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를 의식하고 편한 문장이 되도록 쓰자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6-04-14 20:40    조회 : 3,620

하얀 꽃송이들이 뭉쳐 피어나 밤거리를 환히 비추더니 어느새 길 위에 떨어져

바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사월 중순입니다.

꽃구경도 마다하고 교실로 달려온 목성님 덕분에 교실이 꽉 찼습니다.

 

*박병률님<백년에 한번 피는 꽃>

~ 독자를 의식하고 문장을 편하게 쓰자

~ 곱꽂이 ? 곱게 단장한다는 옛말.

*우성희님<아비와 아들>

~ 문장에서 거론되는 사람들은 표현이 일치 되도록 쓰자.

~ 구성에서 선택과 배열, 인과관계를 잘 엮었다.

*백춘기님<내가 만든 옛날이야기>

~ 세 개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서 쓰면 재미있는 글이 되겠다.

*김형도님<응봉산 개나리 동산>

~ 마지막 ? 다짐 글은 자제하자.

~ 응봉산의 내력은 최대한 줄이자.

~ 오이 오이지

~ 오이지 오이로 되돌릴 수는 없다.

~ 독자를 의식하여 정보를 최소화 하자.

~ 사람이 꽃을 들여다본다.- 산문

~ 사람의 마음이 꽃의 마음이 되는 것 (공감) - 운문 ? 시가 된다.

~ 대상과 본질을 바꾸어 보는 것

~ 시인: 공감 능력이 뛰어 난다.

~ 소설가 : 분석력이 뛰어 난다.

*김광수님<내 인생의 변곡점>

~ 글을 쓴 뒤 수기, 수상, 수필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 글의 마지막 ? 확인 요약이 불필요하다.

~ 상징성 있는 것에 대한 사유 ? 글쓰기로 연결.

        ? 등짝도 쳐다보기 아까운 자식 - 닳아질까봐

~ 물레, 실꾸리 (상징) - 잘 풀리라는 의미.

 

*~~ 수업 후 솜리에서 된장찌개와 돌솥 비빔밥으로 수다와 함께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여학생들끼리 달달한 라떼와 단팥죽을 먹으며 선거 후일담을 나누었습니다.

 

*~~ 봄바람도 불고 복숭아 꽃 향기도 지천이니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한국산문>>4월호와 합평 글 읽어 오시고 다음 주에 뵈요.

 


김인숙   16-04-14 21:00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삼하리요.
거리마다 떨어져 누워버린 꽃잎들.
4월 속에 그것도 수필반.
낭만은
뿌려져 있었지요.

2주 만에 만난 얼굴들. 꽃을 닮아가고
있더군요.
솜리에서 먹는 돌솥밥은 꿀맛이었어요.
김광수 선생님. 회춘하시고 글까지 쓰시는
정열. 오뉴월 태양입니다.
김경옥   16-04-14 22:21
    
책을 읽고난 뒤에도 ..
강의를 듣고난 뒤에도..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어야 할것들이
말도 없이 사라져버리곤 합니다.
이젠 이런 것들에 애석해하기도 지쳤는데..

시인 장석주님의 글에서
' 기억은 상상력을 한정하지만
 망각은 무한상상력의 텃밭을 일구는 쟁기다.
그런 까닭에 망각은
풍요화로 나아가는  하나의 길이다.'  라는
구절에서... 내버린 희망을 줏어오려고요 ^^

오늘도 남학생들만의 합평 글을 받으며
우리 여학생들 분발하자구요..
'너나 잘하라고요? ' ㅎㅎ
     
김인숙   16-04-15 14:21
    
경옥님.
무한 상상력의 텃밭.
솜리에서 수다로 한 번  갈아보심이 어떠하오리?
우성희   16-04-15 02:01
    
반장님 항상 애쓰시네요.
일이있어 먼저 왔더니 뒷풀이가 궁금했는데
별예기가 없군요.
담주에는 아줌마들과 같이
백 아줌마도 우 아줌마도 같이
수다만발 할수 있을지~~
김정완   16-04-15 06:33
    
이번주 글은 남학생글 뿐입니다.
남학생은 여자가 밥해주는 것 먹고 할일이
글쓰는 것이 전공입니다
글이 남학생 일색이라고 여학생들 주눅들지
마세요 한집안 이끌어 가는 것이 여자라 여러가지
자잔한 일부터 꼽으라면 한도 없습니다.
그런 격무에 시달리며 글쓰러 나오는 것만도 신통한 일입니다
남학생들 김형도 선생같이 분발해주시고 글이없어 선생님께
 미안하지 않게 해주세요 나도 않쓰면서 주문이 많지요
이마리나   16-04-15 14:26
    
선생님의 열강, 함께먹는 점심, 깔깔수다는 역시 비타민 이었나봐요.
컨디션 꽝인 몸으로 눈을 반 쯤 뜨고 나갔는데 말예요.

오늘 티타임엔 남학생들 없어 조금 심심했습니다.
담주엔 소금 좀 쳐 주세요.ㅎㅎ
투표 후일담으로 수다를 떨긴했지만 왠지 정치얘긴 재미없네요.
결론없는 무의미한 소리같아서...
여학생들 남학생들 너무 믿지 말고 잠 좀 덜 자고 글 씁시다.
따뜻한 주말 잘 보내시고 담주 뵈어요.
김보애   16-04-16 21:04
    
세상 아래 늘 새로운 것은 기대이지요. 제가 깨우친 바로는 반복되는 성실함이 창조를 생산하는 것이 된다는 것인데 수업은 늘 반복과 수긍의 틈새에서 창조가 스쳐간다는 것입니다.  교수님 수업을 듣다보면 당신의 경험을 이야기 할 때 갑자기 저의 오래전 일이 톡톡, 밤 터지듯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업갔다 올 때면 양 손에 한 가지씩 기억 하나씩 들고 오는데...그것이 수업 후기를 읽으면서
더 구체화됩니다.
우리의 목요일은 기억의 한 장을 실오라기 빠지듯 빼오는 작업입니다.
게다가 친교가 있고 존경할 분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크지 말입니다.
흔한 인사이지만,
오늘도 교수님께 감사하고 반장 총무님께 감사하고, 목요반 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매주 한번 씩 만나는 이 큰 인연, 오래 오래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