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화식님...그 때 왜 그랬니?
2. 이신애님...계단을 오르는 물고기
3. 신성범님...신용카드 분실사건
4. 김초롱님...고해
합평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어가 없으면 유체 이탈화법이다.
2. 사족은 버릴 것...지나친 친절이다.
3. 아베는 주체 표시를 안 하는 어법 시용한다.
4. 한데에서 잠...한뎃잠
5. 삽화가 많으면 글이 헝클어진다.
6. 도난사건 수필은 응징, 자책, 아량 등...갈등 요소가 필요하다.
7. 모든 글은 독자를 의식해야 한다. 독자를 의식하지 않으려면 일기를 써라.
지난 번 이명랑 소설가는 매일 쓴 일기를 딱풀을 붙여서 보관했다지요?
8. 특히 자신이 안다고 그걸 글에 다 쓰려 하지 마라.(절제)
9. 시의 뒤집기처럼 수필도 낯설게 하기가 필요하다.
(여기서 잠시 외출한 관계루다가 놓친 게 많을 것입니다. 학창 때 한 가락 하셨던 분들, 꼭 써 주십시오~~ )
지난 7월 22일 이신애님이 써 주신 걸 퍼다 놓습니다.
설쌤은 미국가고 좋겠다.
주쌤은 이미 미국에 있어서 좋겠다.
송경미 쌤은 스페인 갔다와서 좋겠다.
한영자 쌤은 가끔 돈 벌러 나가서 좋겠다.
정충영 쌤은 유머가 풍부해서 좋겠다.
우리 반장님은 이쁜데다 일까지 잘해서 좋겠다.
박 총무님은 모두가 착하다고 인정해줘서 좋겠다.
미숙쌤은 날씬하고 우아해 보여서 좋겠다.
화순씨는 요즘 한가해서 좋겠다.
이 정희 쌤은 늘 단정해 보여서 좋겠다.
하다교 쌤은 손목을 다쳐 일하지 않아서 좋겠다.
심재분 쌤은 머리가 짧아서 좋겠다.
윤애희씨는 아직도 애리애리해 보여서 좋겠다.
이 종열쌤은 소년같이 보여서 좋겠다.나이가 몇갠데...
박종녀 쌤은 길고 아름다운 손을 가지고 있어서 좋겠다.
이상태 샘은 글을 잘 써서 좋겠다.
장정옥 쌤은 바이올린도 하고 멋진 옷도 잘 어울리고 좋겠다.
그리고 내가 이름 안 부른 사람들은
내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으니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 옆에 있는 나는 정말로 좋다.
다음은 지가 써 봅니다.
이신애님은 화가이면서 수필가라 좋겠다.^^
이건형선생님은 만년소녀라 좋겠다.
문영휘선생님은 충효의 대가라서 좋겠다,
옥화재님은 태양초를 만들어 쓰시니 좋겠다.
김현정님은 인물 덩어리라 좋겠다.
신화식님은 여름에도 서늘하시다니 좋겠다.
고윤화님은 미국에서 골프를 치니 좋겠다.
진연후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니 좋겠다.
고옥희님은 마음이 곱고 고와서 좋겠다.
이옥희님은 예리한 지성의 소유자라 좋겠다.
김화순님은 하고 싶은 것 다해서 좋겟다.
김초롱님은 피부가 하얘서 좋겠다.
신성범님은 말마다 글이 되니 좋겠다.
혹시 빠지신 분 손들고 말씀 주셔요~~~
이신애화백님, 그런데 오길순은 왜 웂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