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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비교하여 빗대어 쓸 수 있어야 한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5-08-20 19:13    조회 : 4,508

 

*~불볕더위, 높이 나는 고추잠자리, 이 모두가 8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반장이 늦장을 부려 김인숙샘과 차복인 샘께서 차 준비를 해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박병률 샘<타인능해>

~타인능해 운조루 도덕성에 관하여.

~수수밭, 키재기 서정적 한편의 이야기로 탄생 시키자.

~마개 막아주는 역할을 할 때 ? 병마개, 포도주마개

~뚜껑 모자처럼 덮어주는 역할 ? 만년필

~타인능해 한자 표기 후 한글로 풀어 써줘야 한다.

~나락, , 우케 (표준어) 벼의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썼으나 지금은 구분 없이 사용한다.

~문학은 언어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 현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언어를 글에서는 표현할 수 있다.

 

*김형도 샘<흥진비례>

~날씨와 일상을 잘 조화해서 써야 한다.

~설명하는 글 수기가 된다.

~비교하여 빗대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제목에서 <흥진비례와 고진감래>를 같이 표현해줘야 글이 살아난다.

~제목을 <삼한사온>이라 해도 좋겠다.

 

*김정완 샘 <그들만의 천국이었을까?>

~ 발달되어 발달하여 로.

~우리말에 이. . . . . . 를 넣으면 시키는 상태의 문장.

~ 먹다 먹이다.

~수동태 문장 주어가 생략되어 있다.

? 주체를 숨긴다.

~80년대 ? 기자들 : ~알려졌다. 짐작된다.

?주어가 없어 유체 이탈된 표현을 사용 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다.

 

*~~ 점심은 오랜만에 홍보석으로 갔습니다.

창 밖 쟂빛 하늘이 울면의 유혹을 가중 시켰지만,

게살 볶음밥과 삼선 짜장, 짬뽕, 울면을

비 쏟아지는 거리를 보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웃으며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라며 커피를 쏘셨습니다.

달달한 커피 감사드리며 지갑을 연 김보애 샘께 대박이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결석하신 오정주 샘, 이마리나 샘, 백춘기 샘, 조의순 샘~~

다음 주에는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825일 늦은 4북 토크 쇼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김인숙   15-08-20 19:57
    
반장님. 주도면밀하신 후기.
기억 상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제목처럼 빗대어 쓸 수 있어야 문학성을
가진다는 거죠.
교수님의 일화는 저의 어린 시절과 상통하는
향수를 자아내어 재미가 솔솔 입니다.
새낱말의 만남과 낯선 어휘들. 저의 무지를
발견하고 다시 고개 숙입니다.

홍보석에서 먹는 게살볶은밥. 꿀맛이었죠.
창너머로 보이는 한강과 천호대교, 거기에
목반 깔깔수다가 스쳐가니 이건 별미중
별미랍니다.
건강하신 몸으로 다시 출석하신 김광수님
쾌유, 축하드립니다.
결석하신 분들. 다음주엔 꼭 뵙게 되겠지요.
김정완   15-08-21 08:23
    
후기를 보면서 복습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내 기억력을 가늠해 보는 시간입니다.

늘 풍성한 것은 우리반 회원들의 넉넉한 마음과
반장의 열성과 수고가 있기 대문이지요
늘 푸른교실 참좋고요 모두가 노는 주인데
우리는 다음주에도 열공합니다.
박소현   15-08-21 17:27
    
선생님의 강의를 꼼꼼하게 요약한 반장님의
후기로 문법 공부를 다시 하게 됩니다
글을 쓰면서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지는 않았나
신경을 쓰는데도 다음에 읽어보면 꼭 한 두 군데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했더라구요
제 짝이신 김광수 선생님 병마 물리치신 건강한
모습 뵙게 돼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제 계속 좋은 글 쓰셔서 자서전 한 권 완성하실 거라는
희망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집안에 좋은 일이 있다며 커피를 쏜 김보애 샘
감사합니다
여느 때 보다 마메리카노가 더 달달했다는^^
앞으로 좋은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길 바랄게요~~
우리 배반장님
늘 봉사하는 그 마음 잊지 않고 있답니다^^
홍정현   15-08-21 19:24
    
지금 혼자 거실에 앉아 어제의 점심을 생각해보니
참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한강, 회녹색의 하늘....
그리고 콧물 흘려가며 먹은 짬뽕.
이렇게 자꾸 감상적인 기분에 젖어드는 것을 보니 슬슬 가을이 오려나봐요.

매주 목요일마다 샘들과 만드는 추억이 참 감사합니다.
한종희   15-08-21 22:02
    
아플새도없이. 
바쁜 우리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홍티의. 짧은. 댓글에서
감성의 꽃 봉오리가  피어오릅니다
목요일의 추억이
예쁘게. 행복하게. 차곡 차곡. 쌓이는것....
모두 같은 마음이신거죠~?

언제나 생기넘치는 애너지의  여왕님
김보애샘~!
커피도. 잊을수없구요...
김보애   15-08-22 23:34
    
비오는 날은  사실 툇마루에 앉아 부침개먹으며 비감상 해야는데
우린 짜장면먹으며 비감상했네요. 반장님의 부지런함은 아무도 못따라가죠.
정말 애쓰시는 모습. 이쁘심당.
  모처럼 나간 목요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좋은 말 한마디만 들어도 그날 하루는 성공인데
어젠 좋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가슴 풍요로운 마음 나누고 싶었구요.
목요반 님들. 행복한 한 주 지내시길요.
강희진   15-08-26 08:04
    
비유를 배우시는 모양입니다.
나는 뭐라 비유하죠?  암튼 죄송한 마음만 큽니다.
예산의 강희진입니다.
뜬금없이 글 하나 보내놓고 인사만 드립니다.
그동안 수필은 단 한 줄도 건드리지지 못하다가 다른 글을 마치고 겨우 한마당을 베꼈습니다.
약간의 의무감도 있었고,
다른 글감으로 옮겨가지 전에 목요반 선생님들께 인사하는 방법도 찾아야 했고
그리고 보고도 싶었습니다.


저는 이제 또 다른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목신 글 여행을 잡아놓고 있다가 누군가 추사 선생에 대한 원고를 부탁하기에 시작했는데
그게 이년이나 잡아 먹었습니다.
이제 또 목신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ㅎㅎ 근데 또 매헌이 잡아당기고 있네요..)
그래도 시작할 때는 틈나는 대로
이곳에 들어와 인사드려야지 하곤 합니다...
언제 한번 올라가 인사드리겠씁니다...
정진희   15-08-27 16:08
    
강희진 선생님~ 반갑습니다~~
통 글도 뵐수 없어 궁금했는데..
딴 눈 파시느라 바쁘셨군요^^추사..매헌이라..
역사인물 탐구에 바쁘신 모양입니다.
시간나시는 대로 한국산문 행사에 함께하시면서
오래오래 문우의 정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수필로도 만나뵙길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