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제3부중<10; 세 개의 악에 대하여>
가.'관능적 쾌락', '지배욕', '이기심' 이들 셋이 지금까지 가장 혹독하게 비방받았
는데 그토록 나쁜 것일까요. 인간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저울질 해 보자.
나,'관능적 쾌락'은 니체에게 '힘에의 의지'이고 프로이드와
구스타프 융에게는 '리비도(libido)'라는 용어로 해석할 수 있다.
다.'지배욕'은 타자를 하인 부리듯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사물들에게
고유한 이름과 가치를 부여하여, 모두가 주인이 되도록 하는 나눔의 지배를
말합니다.
라.'이기심'은 '거룩한 이기심'으로 자아에 집중하여 자아를 넘어 타자에게도
필요한 가치를 강탈하는 이기심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고 지키려면 "내 몸"부터 사랑해야 하는 것이지요.
2.헤밍웨이『여자 없는 남자들』 중<알프스의 목가>
가.이 소설은 실제 이야기를 듣고 썼을 수도 있지만, 첫 아내 해들리에 대한
복잡한 내면 의식을 썼을 수도 있다.
나.알프스 작은 마을에서 한 남성이 죽은 아내를 경시하는 비정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묘사한다.
3.성민선 선생님의<인연>합평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