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 풀렸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해가 뜨거운 날입니다
그래도 밤이면 창을 열 수 있는 날이 오니 오늘이 입추네요.
가을도 머지않았으리라 합니다.
유독 이런저런 이야기로 웃음이 많은 날이었어요
# 합평
항아리 - 이효임
모태솔로 - 정승숙
구어와 문어의 차이
첫 문장이 중요하다
ㅡ상투적이지 않고 다르게
너무 겸손하거나 자신 없는 표현도 지양하자
창작자는 심리위주로
평론가 이론가는 사회적 현상들에 관심을 갖게된다
## 한국산문 8월호
*시는 설명적이거나 영탄조의 시어를 자제해야 한다.
네루다 - 시는 설명을 하면 진부해진다
시 추천>
봄, 파르티잔
서정춘
꽃 그려 새 울려 놓고
지리산 골짜기로 떠났다는
소식
*앞 문장에 선언이나 선포를 할 필요는 없다
*글을 더 명확히 하기위해 지역 정도는 밝히자
ㅡ글 쓴 사람만 아는 것은 독자가 알지 못한다.
*퉁소소리 가 객관적 상관물로 기능한다.
-시의 객관적 상관물ㅡts엘리엇
산문 -사물이 대신 이야기 한다 ㅡ박지원
*소천 -개신교신자들만 쓰는 용어
- 돌아가시다 (원래의 자리로 갔다)
죽다. 세상을 떴다
*너무 장황하면 안된다. -압축이 필요
*글의 목적에 맞게 글을 쓰자 -수필 에세이 칼럼 여행 비평
*문학적 은유들이 나타난 영화들
일 포스티노 - 은유 에 대한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
흐르는 강물처럼 -완전히 이해는 할 수 없으나 완전히 사랑은 할 수 있다
파인딩 포레스트 - 한마디의 표현이 전마디의 말을 대신하게 하라
글을 쓰는 첫 번째 열쇠는 생각하는 게 아니다 쓰는거다.
트럼보 - 한 인간의 신념이나 속내를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는 건 바보 아니면 노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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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던 이디야가 더운 날씨만큼 손님이 많아지고 있어 자리를 옮겨 팥빙수 집으로 ..
다들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망고빙수와 팥빙수를 잔뜩 ^^
각자의 테이블마다 깔깔 거리는 소리들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언젠가 이야기가 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