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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센터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글쓴이 : 주기영    25-02-26 18:01    조회 : 2,430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자주 보는 관계의 친밀함과 소중함에 대한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앞사람 옆사람 두루두루 다시 챙겨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1월, 
<<한국산문>>으로 등단한 성혜영 작가의 따끈한 수필집이 나왔습니다.
<<소나무와 베토벤>>에는 60편의 수필이 실려 있습니다.
"일기도 안쓴다"고 하셨던 첫인사가 무색하게 
귀한 열매를 맺은 작가에게 반원 모두 마음을 모아 박수를 보냈습니다.
'남산, 소나무 숲에서 전원교향곡을 들으면 행복해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언제나 행복한 글쓰기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수업 중
- 제목의 중요성;독자를 의식하여 읽어보고 싶게 (호기심 유발)
- 현진건(1900~1943):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한 작가
- 일장기 말소 사건 이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있던 
   일장기를 동아일보가 지운 후 보도하자, 조선총독부가 동아일보 발간을
   정지시키는 정간조치를 단행하고, 관계자를 체포하여 탄압을 가한 사건
   (당시 동아일보 사회부장이 현진건)
- '모든 미국의 현대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부터 나왔다.
   그전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 후로도 없었다. '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작품 합평 (존칭 생략)
운수 좋은 날 / 학정 이정희
산책 / 정충영
사주팔자 / 손지안
콤플렉스 / 손지안

*** 추웠던 겨울학기 3개월 동안  글공부 달려와준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오늘, 한마음으로 박수부대를 자처해준 의리의 문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만수무강 귤 한박스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설영신 선생님.
커피가 아주 굳입니다, 성혜영 선생님.
반비로 먹는 점심은 더 맛있습니다. ^^
3월 5일, 경칩에는 날씨가 더 풀리겠지요, 반갑게 뵙겠습니다. 

IMG_8877.jpeg



주기영   25-02-26 18:04
    
자주 보는 관계!
웃고
배려하며
잘 지내 보아요, 우리.

고맙습니다.
-노란바다 출~렁
이진성   25-02-26 18:45
    
사랑과 지성의 무역센터반!
박상률교수님 덕분입니다. 애써주시는 주기영반장님과 윤지영총무님 덕분에 우리반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어요.
이전 학기의 축제같은 마지막을 만들어준 성혜영선생님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워요.
축제의 불꽃놀이가???? ‘소나무와 베토벤’으로 터지네요^^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건 다시 볼 수 있어서겠죠?
사랑과 지성을 찾아다니다 새학기에 뵙겠습니다.
이번 학기 내내 써주신 후기로 다시 미소를 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너무 잘쓰시는 거 아세요?)
감사합니다.
송경미   25-02-26 20:40
    
주기영반장님, 윤지영총무님 오늘도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제처럼 준비된 성혜영선생님 출간 기념식에 책 다시 내고 싶으시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작가의 사진과 책이 들어간 프랑카드, 봄냄새 물씬 풍기는 꽃다발도 참 깔끔하고 예뻤습니다.
봄이 오는데 표지도 산뜻한 책을 들고 모두 환하게 웃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반장님!
성혜영   25-02-26 23:06
    
2/21일 이사회를 필두로 생애 첫 번째 책에 뒤덮혀사는 나날입니다.
우리 주기영 반장님은 만능이세요. 벽에다 예쁜 그림 맞춰서 붙여주시고, 연분홍 꽃다발에~~
누누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한말이 무색한 순간였는데~사진을 찍으니 예쁘긴하네요. 고맙습니다.
교수님 지도 덕분에 책을 냈지만, 반장님 총무님과 모든 선후배 문우님들덕분에 재밌게 지내다보니
책이 만들어졌어요. 우리반 분위기메이커 이진성샘, 우아한 송경미샘~ 부지런히 댓글 써줘서 감사해요.
외유에서 건강히 돌아오신 설영신 선생님도 뵈어서 넘 좋았어요. 맛난 귤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반 봄학기에도 더욱더 정진해서 으쌰으쌰 잼나게 공부하며 지내요.
3월5일에 나숙자 선생님도 오세요. 모두 3월에 만나요.
오늘 참여하신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설영신   25-02-27 08:50
    
장기결석을 하다 돌아오니 성헤영선생님의 출간축제였습니다.
참으로 운이 좋았지요.
소나무와 베토벤의 프랑커드를 뒤로 분홍꽃다발을 든 성혜영작가님이 박상률선생님과 함께 가운데 앉고
우리반 작가님들이 축하해 주는 미소를 띠우며 찍은 사진이  참 아름다워요.
이런 이벤트를 구상한 반장님과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성혜영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는 정말  "Happy Day" 였습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