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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은 모든 판단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눈을 키워준다.(평론반)    
글쓴이 : 곽미옥    25-04-08 22:43    조회 : 1,892

봄의 전령사들이 여기저기 ‘빵’ 터뜨리고 있지요?  '납매'를 아시나요? 손톱만큼 작은 꽃으로 겨울을 지나며 새로운 시작을 전해주는 생존력 강한 꽃이라네요.

봄 학기 강의부터 그리스 - 로마 -이태리 - 프랑스 - 영국 - 북유럽 - 동유럽 등 유럽 위주의 문학이 계속 이어집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오신 정진희 선생님 환영합니다!!


제1부. 그리스 문학 기행

* 그리스 개관 -통칭: Greece, Greek, Ελλάδα, Elláda.

                  정식 명칭 ; 헬라스 공화국, Hellenic Republic(엘리니키 디모크라티아). Hellas 남동 유럽 지역의 

                  고지 명. 희랍(希臘)은 헬라스의 표기.

* 발칸 반도와 1,400 여 섬 -남유럽 발칸 반도(Balkan peninsula)에 위치.

북서쪽은 Albania, 북쪽은 the Republic of Macedonia, Bulgaria, 북동쪽은 Turkey. 본토의 동쪽은 에게해, 서쪽은 이오니아 해, 남쪽은 지중해. 1400여 섬 중 227개에만 거주.

* 9개 지역으로 구분 - 마케도니아(Macedonia), 트라키(Thrace), 테살리아(Thessaly, 이피로스(Epirus),중부그리스(CentralGreece, Continental Greece),펠로폰니소스(Peloponnese), 에게 해 섬들(Aegean Islands), 크레타(Crete), 이오니아 섬(Ionian Islands)

* 근대 이전의 역사 - 석기시대, 청동시대 : 키클라데스 군도의 문명과 미노아문명, 미케네 문명의 순서로 발전. 그리스 암흑시대.

* 마라톤 전투 - 페르시아의 제2차 침공 때. 페르시아 군이 아테네 공략코자 아티카(Attika)의 북동 해안의 마라톤 광야에 상륙하자 아테네는 마라톤을 방어전 진지로 작전.

* 브라우닝(Robert Browning, 1812-1889)시, <페이디페데스(Pheidippides)>(1879).

“So, when Persia was dust, all cried, "To Acropolis! /Run, Pheidippides, one race more!…

“그래서, 페르시아가 티끌로 흩어지자, 모두 외쳤네, '아크로폴리스로! 달리게, 페이디피데스, 다시 한번 달리게!”…

* 마케도니아의 침략 - 기원전 338-기원전 31, 혹은 헬레니즘 시대, 그리스 침공하여 코린토스 동맹.

* 긴 식민 지배 - 로마, 비잔틴 시대(기원전 31-기원후 1453) ; 아테네 중심. 1세기 후반에서 2세기에 기독교 전래. 서로마의 멸망(476), 1054년 기독교의 동서 분열, 그리스는 동방교회. 오스만 터키의 침공 강화로 동로마 멸망(1453).

* 파란만장한 현대사 - 1912-1913년, 발칸전쟁으로 마케도니아, 이피로스, 크레타 섬 등 회복. 1941년 독일군에게 점령당함.

*1974년 왕정 폐지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이탈리아로부터 로도스 섬, 도데카니사 제도 등 할양(1947). 1974, 국민 투표로 왕정 폐지.


제2부. 합평

* 모든 판단력에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키워주는 건 인문학이다.

* 핵심을 잘 잡아야 한다.

* 초점을 맞춰라.

*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필요하다.

* 제일 감동 깊었던 한 장면을 찾아라.

설영신/ 정아/ 국화리/ 유양희/ 민경숙 (존칭생략)


다음 주 수업에선 유럽문명의 기원부터 이어집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저에게도 이 봄은 향기를 전해주네요. 선생님들 ~행복하셔요.^^


오정주   25-04-09 21:37
    
적어도 문학을 한다면 , 생활 수필에서 벗어난 글을 쓰려면
그리스 고전 정도는  필수라는 말씀!

그리스 문학기행,
이 공부를 마치고 그리스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는 심정으로 
강의 시작 전 그리스 지도를 펼쳐 보여주셨을 때
눈빠지게 지도를 훑었습니다.
아 저기가 에게해, 이오니아, 크레타 섬,스파르타,코린토스, 아테네...
저 땅을 밟아볼 날을 기대해봅니다.

곽총무님이 올려주신 꼼꼼 후기...
빨간펜으로 써 준 부리우닝의 시, 복습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곽미옥   25-04-10 10:28
    
오~반장님! 그리스 고전 열공하자고요~~ 교수님 말씀처럼 평론반  그리스 문학기행을 주선해볼까요?
    그리스 , 로마 끝나고 나면 에게해로 이오니아로 크레타 섬으로 여행 출발합시다요~~
    농담아니고  정말로요~~ 평론반 그리스!! go go~~
주기영   25-04-10 13:42
    
미옥쌤
줌으로 만나다 내일은 손잡으려나 ㅎㅎㅎ.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퍼펙트하게.

저에겐
죽음의 문화인 이집트에서 에게해와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문화에 이르렀다는 교수님 말씀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듣고 나면 사라지는 이 마법은 나이탓일까요? ㅎㅎㅎ
-노란바다 출~렁
     
곽미옥   25-04-12 22:32
    
기영쌤~  오데서 나이탓을 하시는지~~ㅎㅎ. 반가워요.  귀국하셨군요?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을텐데 후기방에도 들러주시고 고맙습니당~~
    저도 남프랑스에 살면서 지중해에 발도 담가보고.. 수영도 해보고.. 근디요~ 그리스는 몬가봤네요..
    그리스 평론반  팀을 꾸려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