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문 4월호에 실린 작품들을 빠짐없이 다 살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이중 몇 작품만 후기 합니다.
- 이달의 시 : <지혈>신철규 - 시는 제목도 본문이다. / 마지막 시구 '바늘귀를 찾는 실 끝처럼 멀리서 기차가 천천히 터널을 향해 다가온다' - 시의 주제가 잘 묘사되어 있다.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 >신선숙: - 일본에 사는 친척 오빠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X) 연락을 했다 (O)
-<종소리> 송경미 : - 성당에 가게 된 이유는 종소리, '작가의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대신, 특정 사물이나 상황을 통해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표현기법 <객관적 상관물>을 활용했다.
-<곁눈질 하다>배수남 : - 지하철 풍경의 관찰을 잘했다.
- 그곳을 담아오다. 제주 서귀포 대정읍 : <파헤쳐진 역사> 조성진 - 인용, 정보가 길면 감동이 덜하다. 압축해야 한다.
특집1. 제 12회 윤오영 수필 문학상 수상작 = 한혜경 작가의 '시간의 걸음'
=> 수업자료
<< 왜 우리가 윤오영 하는가? >>
윤오영(1907~~1976)의 비유 / 소설은 밤/ 시는 복숭아/ 수필은 곶감이다 // 감나무와 고욤나무는 비슷하지만 감나무엔 감이 열리고, 고욤나무엔 고욤이 열린다 : 감은 곶감이 되지만, 고욤으로는 곶감을 만들지 못한다.
피천득 선생님 과 윤오영 선생님은 나이 차이도 있고, 글 성향도 정 반대 였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평생 친구였다.
피천드(1910~ 2007)의 수필로 쓴 수필론 -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 수필은 난 이요 학이요 청초하고 몸 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피천득의 수필론에 대한 윤오영의 견해 - 수필은 '난이요 학이라'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피요 눈물 이라' 할 수 도 있다// 우리의 산문 문장은 이미 한 단게 탈피해서 문학성을 추구해 가며 자기세계의 개척과 개성적인 문체로 문학수필을 지향하고 있다. 등등
<킨즈기 키트 > 김주선 : 깨진 도자기 수리기법으로 깨진 도자기 조각을 밀가루 풀이나 옻칠로 이어붙이고, 깨진 선을 따라 금가루나 은가루로 장식해 아름답게 보수, 수리 하는 공예를 뜻한다.
* 한국산문 제 226회 수필 공모 당선 - 일산 킨텍스 반, = < 남편의 빵, 아내의 오지랖> 김 연 - '문학의 언어는 직설적으로 찌르지 않고 돌려 덮는 데서 출발한다'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 '제목'이 중요하다. 제목만 보고 글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결정난다. 제목에 신중을 기하자.
교수님의 가르치심과 덕담은 여운이 오래가서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한국산문'에 깊은 애정이 있으신 박상률 교수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