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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재미가 쏠쏠한 한국산문, 꼭 읽어보아야 예의다. - 일산 킨텍스반    
글쓴이 : 김숙진    25-04-22 02:50    조회 : 2,957
한국산문 4월호에 실린 작품들을 빠짐없이 다 살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이중 몇 작품만 후기 합니다.

 - 이달의 시 : <지혈>신철규 - 시는 제목도 본문이다. / 마지막 시구 '바늘귀를 찾는 실 끝처럼 멀리서 기차가 천천히 터널을 향해 다가온다' - 시의 주제가 잘 묘사되어 있다.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 >신선숙:  -  일본에 사는 친척 오빠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X) 연락을 했다 (O)

-<종소리> 송경미 : -  성당에 가게 된 이유는 종소리, '작가의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대신, 특정 사물이나 상황을 통해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표현기법 <객관적 상관물>을 활용했다.


-<곁눈질 하다>배수남 : - 지하철 풍경의 관찰을 잘했다.


- 그곳을 담아오다. 제주 서귀포 대정읍 : <파헤쳐진 역사> 조성진 - 인용, 정보가 길면 감동이 덜하다. 압축해야 한다. 


특집1. 제 12회 윤오영 수필 문학상 수상작  =  한혜경 작가의 '시간의 걸음' 

=> 수업자료 
<< 왜 우리가 윤오영 하는가? >> 
윤오영(1907~~1976)의 비유 / 소설은 밤/ 시는 복숭아/ 수필은 곶감이다 // 감나무와 고욤나무는 비슷하지만 감나무엔 감이 열리고, 고욤나무엔 고욤이 열린다 : 감은 곶감이 되지만, 고욤으로는 곶감을 만들지 못한다. 

피천득 선생님 과 윤오영 선생님은 나이 차이도 있고, 글 성향도 정 반대 였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평생 친구였다. 

피천드(1910~ 2007)의 수필로 쓴 수필론 -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 수필은 난 이요 학이요 청초하고 몸 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피천득의 수필론에 대한 윤오영의 견해 - 수필은 '난이요 학이라'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피요 눈물 이라' 할 수 도 있다// 우리의 산문 문장은 이미 한 단게 탈피해서 문학성을 추구해 가며 자기세계의 개척과 개성적인 문체로  문학수필을 지향하고 있다.  등등


<킨즈기 키트 > 김주선 :  깨진 도자기 수리기법으로 깨진 도자기 조각을 밀가루 풀이나 옻칠로  이어붙이고, 깨진 선을 따라 금가루나 은가루로 장식해 아름답게 보수, 수리 하는 공예를 뜻한다.


* 한국산문 제 226회 수필 공모 당선 - 일산 킨텍스 반,< 남편의 빵, 아내의 오지랖> 김 연 - '문학의 언어는 직설적으로 찌르지 않고 돌려 덮는 데서 출발한다'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 '제목'이 중요하다.  제목만 보고 글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결정난다. 제목에 신중을 기하자.


  교수님의 가르치심과 덕담은 여운이 오래가서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한국산문'에 깊은 애정이 있으신 박상률 교수님 존경합니다.~! 
 

진미경   25-04-22 13:24
    
총무님 빠른 수업 후기 고맙습니다
지난 주 백화점 휴무일로 수업이 없어서 거의 보름만에 만나니 더 반가웠답니다.
박상률교수님의 한국산문 4월호 다시 읽기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풍성하고 따뜻한 일산킨텍스반!!!  다음 주 만나요.^^
공인영   25-04-23 13:20
    
수업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시는 교수님이 계시고,
후기도 꼼꼼히 정리해 주는 총무님도 계시니
마냥 즐겁고 풍성한 킨텍스 반입니다.
나날이 단합하고 적극적인 벗들과의 만남이 즐거워
벌써 다음 수업이 기다려집니다그려 ^__^
건강들 잘 챙기시고
다음 주 또 새로운 이야깃꺼리 가방에 가득 담아오세요.
서로 나누고 공감하며 삶의 보람과 값진 의미들로 엮어보자구요^^
수고한 반장님과 총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용 조용, 나눔과 배려가 몸에 밴 누구 누구… 그리고 그대!
모두 고맙고 이뻐요~~~~ 담주에  반갑게 만나요~
전 드릴 게 이것밖엔 없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