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작품 강평과 7월호 한국산문 훑어보기 시간이었습니다.
(강평 순)
기도하는 마음 (김기양 님)/ 로또 부부 (김정호 님)
발톱 (심무섭 님)/ 엄마의 자격 (진미경 반장님)
작품의 제목이 중요하다.
주제와 관련된 제목 보다는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제목을 지어라~!
제목은 다 읽은 후에도 기억하기 좋아야 한다.
책 제목이든, 작품 제목이든 제목이 절반이다.
숫자( (3) 와 문자(세번, 서너번)를 적절히 사용하는 예: 20년 동안 3번만 전시를 했다 (X)/ 20년 동안 세 번만 전시를 했다 (0)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강조할 때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의 활용 예: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없다고요" (X) /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없다' 고요!" (0)
滑稽美 (골계미) - 풍자나 해학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나 인간의 모습을 표현 할 때 나타난다. 대상과 상황의 부조화에서 오는 재미와 기묘함을 통해 느끼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aphorism(아포리즘) -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인생의 진리나 깊은 체험적 내용을 담은 격언, 경구, 잠언 등을 의미한다.
리듬과 박자를 생각하는 산문을 쓰자/ 길게 쓴 것이 좋은 글은 아니다.
7월호 한국산문- 평이한 수준의 글이 비교적 많았다.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에세이 저자 김해자 님의 '대나무 다비식' - 풀어져있는 느낌이지만 횡설수설 하지 않는 것이 이 작가의 장점이다.
물어봐 주지/ 봉혜선 님 -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뒷 문장이 좋아 전체문장을 살렸다.
뒷모습 / 김정호 님 - 액기스만 쓴 좋은 작품이다.
대추도독 / 성순임 님 - 중이적 표현이 돋보인다.
그곳을 담아오다/ 어쩌다 뉴욕/ 송인자 님 - 참고 사항: '적합한'은 어떤 기준이나 상황에 완전히 부합하는 경우를 의미하고, '거의 적합한'은 그 기준이나 상황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부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산문로에서/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유성호 교수님 - 일본 가락은 7.5 조이고 우리 가락은 4. 4조 이다. 일본가락인 것만 인용된 것이 아쉽다.
특집 / 최인훈 서거 7주년//
임헌영 교수님 - 저자 역시 분단 시대라는 지성적 대기권 안에 갇힌 채 객관적 이라는 마취제를 동원하여 어는 한 쪽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왜소한 소지식인임을 부인할 수 있을 가 하는 자괴감을 버릴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 을 꼭 써야겠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데는 작가 최인훈에 대한 경의의 염과 감사를 드려야 할 인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명준씨, 그곳은 괜찮나요? / 안병용 님- 여북하면 아들인 최윤구는 위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게에 죽음은 "더이상 광장을 다시 고쳐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라고 표현 했을 까 (본문 중예서)
- 맨 처음 쓴 글이 대부분 좋다. 지나친 퇴고는 지양하자.
독자마당 /
오랜만의 설렘 /차세란 님 - '한국산문'은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설렘이다.
<< 무슨 일을 하든지 당신은 그것을 기꺼이 할 수도, 억지로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꺼이 하면 천국이 되고, 억지로 하면 지옥이 될 것 입니다 -삿구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