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시작하기 전 문우님들의 글을 교수님이 합평 후 첫 단락, 첫 문장, 제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어휘 수를 많이 알아야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단어를 쓸 수 있다.
다 말하지 말자
독자가 '권태'를 느끼게 하는 비결은 모든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말은 짧게, 의미는 길게.
그림에선(동양화 등) 여백도 그림이다. 문장도 마찬가지! 독자의 몫을 남기자.
글 쓰기의 시작
설사 하듯이 쓰지 말고 소화가 잘 된 영양가가 문학이 되는 것이다.
'플롯'은 가둬 놓아야(스티븐 킹)
나는 '플롯'보다 직관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스티븐 킹)
느낌, 직관, 짐작 등으로 쓰자. 자기 몸에 붙은 대로.
느낌, 직관, 짐작을 비과학적으로 몰아 넣는 것은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박 교수님)
단순, 복잡
선한 것은 단순하고, 악한 것은 복잡하다.
문장에 자신이 없으면 수식어를 자주 붙이게 된다. 비비 꼬여서 악문이다.
뼈가 예쁜가? 살이 예쁜가?
구성(뼈)된 이야기에 묘사(살)를 잘 해야 이야기가 아름답고 줄거리 전달 확실
주제와 문장
논문- 의미만 있고 재미는 없음
문학- 의미와 재미를 같이 추구하는 것
기억과 허구
기억을 거친 모든 것은 허구가 된다(보르헤스)
기억을 재구성 하는 이가 작가이다. 같은 일이라도 사람마다 기억이 다르기도
하다(박 교수님)
좋은 글
글은 무작정 자주 쓰는 게 좋다.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악기 연주를
하기 위해 연습하듯!(프리슬리)
남에게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좋은 글이 써진다.(그냥 쓰는 것이 의미가 있다)
양이 질을 규정한다. 양이 재능이기도 하다.
* 글을 읽는 것 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을 쓰다 보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생긴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