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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용어와 수필 쓰기 (종로반)    
글쓴이 : 박용호    26-08-26 14:36    조회 : 1,897

문화인문학실전수필(8. 13∼8. 20, )

ㅡ철학 용어와 수필 쓰기 (종로반)

 

1. 강의

 

 철학 용어와 수필 쓰기

 

   철학 용어를 알면, 철학 그 자체의 해석과 삶 외에도 글(수필 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철학 용어       가  대부분 일상어인데도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한자어로 번역되어 국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빈번히 쓰는 철학, 지성, 이성, 주관, 연역, 귀납, 정의, 명제  같은 단어들이다. 또       자주 접하는 레토릭(Rhetoric, 미사여구, 변론술), 컨텍스트(Context, 맥락, 문맥)  등도 같은 경우다.

   
 현대 한자어 철학 용어 탄생

 

   서양에서 쓰던 철학 용어를 현대 한자어로 최초 번역, 정리한 사람은 근대 일본의 계몽 철학자 니시       아마네(1829~1887). 메이지 시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에 유학하여 서양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철학자 오가와 히토시(1970~ )<철학용어사전>편찬했다.

 

2. 합평

 

   <장닭 한 마리> 박용호

    문장과 흐름이 매우 정확한 글임. 특히 결미의 형상화 부분이 좋음. 전반부 문단 축소, 결미에 교권        회복에 내용 추가. 드라마 <참교육> 참고


   <인생의 환승역> 김상성

     환승역에 빗대 삶의 궤적과 결단이 필요한 순간을 포착한 글로 흐름이 좋음.

     내용 중 단정적인 어조의 표현 대목은 순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시대, 시작과 마지막은 사람의 몫> 가재산

     문장과 정리, 흐름이 명확한 글. ‘H-A-I’ 글쓰기 주장도 좋음. H(Human Intent),A(AI Action),                I(Impressive Touch). 사람이 만드는 감동적 터치!


    <버리기 성공 중> 봉혜선

     소재 착안이 좋음. 구성과 소재의 재배치를 권하며, 내용은 더 줄여도 좋을 . 제목을 지금은 버리        는 중으로 변경하면 어떨는지요?


     <주인을 잘못 만난 그림 한 점> 김영희

      정확, 정연한 흐름의 글임. 무심히 지나친 그림(삶의 궤적)에 대한 미안함을 설득력 있게 내비침.            시를 패러디한 인용도 자연스러움


     <아버지는 山이었다> 고문수

      고달픈 삶을 꿋꿋이 사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토로한 글. 제목을 <아버지의 山>으로 바        꿔보면? 수기 공모전 제출도 바람직함


     <멸치의 추억> 김진숙

      아버지의 신선한 삶과 의인화된 멸치의 생애를 병치 서술한 우수한 글. 마지막 대목이 다소 시니        컬하게 비칠 수 있으니 유의합니다.

 

3. 동정

 

   김상성 문우의 수필가 등단을 격하게 축하합니다! 기대 가득? 만발! ^^  

 

 

 

 

 

 

김혁동   26-08-27 13:04
    
강의 못들은 부분을 후기 덕분에 채웁니다. 완전하진 못하지만요.
김상성 작가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김연빈   26-08-28 19:24
    
현재 일본에서 사용되는 ‘철학(哲學)’이라는 번역어는, 대체로 메이지 초기의 지식인 니시 아마네(西周)가 만든 조어(和製漢語)로 설명된다.
적어도 그의 저작 『백일신론(百一新論)』(1866년경 집필, 1874년 간행)에는 이미 ‘철학’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그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북송(北宋)의 유학자 周敦頤(주돈이)의 저서 『통서(通書)』에는 “사(士)는 현(賢)을 바란다(士希賢)”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문장은 유학 개설서 『근사록(近思錄)』에도 실려 널리 알려져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서학(西學, 일본의 양학에 해당)에서는 ‘현(賢)’을 ‘철(哲)’로 바꾸어 ‘희철학(希哲學)’이라는 말을 만들고, 이를 philosophia의 번역어로 삼았다.
니시 아마네는 이 ‘희철학’을 차용하여, 다시 ‘희(希)’를 생략한 ‘철학(哲學)’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니시 아마네가 메이지 정부의 유력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 번역어는 문부성에 채택되었고 1877년(메이지 10년)에는 도쿄대학의 학과명으로 사용되었으며, 1881년(메이지 14년)에는 『철학자휘(哲學字彙)』가 간행되어 이후 일반 사회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니시 아마네는 이 밖에도 다수의 철학 용어 번역을 고안한 인물이다.

중국에서도 니시 아마네가 만든 ‘철학(哲學)’이라는 용어가 역수입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는 청말·민국 초(1900년 전후)의 지식인들이,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한 일본의 번역어를 수용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 일본 위키피디아. 요약 정리 김연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