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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날도 있군요(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12-16 18:18    조회 : 6,040


추운 날씨에 잘들 가셨는지요?

추운 날씨에 울반님들 어찌오실까 걱정했는데

송교수님 출석부르시며

"추운데 많이 오셨다"

오늘 못 오신 김태임님, 이원예님, 안명자님, 유니님, 정영자님 다음주에는 아픈것은 훌훌 터시고 바쁜일은 언능 끝내시고 금반 교실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오늘 간식은 상향희님이 맛난 떡을 준비해 주셔서 먹었습니다.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는 금반 송년 점심 먹습니다. 회비는 없으니 꼭 오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오실때는 <나는 학생이다> 책도 꼭 챙겨서 가져오세요.


오늘 합평은 모두 두 작품이였습니다.


최계순님의 <못다 한 어머니의 기도>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감이며 좋은 글입니다. 이 글은 섬세하게 쓰였습니다. 마치 최명희의 <혼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 전체가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감정을 살려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좋은 문장도 있습니다. 불 필요한 문장은 빼고 은은히 베어나게 쓰면 좋겠습니다.


이종열님의 <거짓말 때문에>

송교수님의 평

아주 잘 쓰셨고 좋습니다. 특별히 고철것은 없습니다. 빼도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제목은 다시 생각해봐주세요.


그리고

<한국산문> 12월호도 했습니다. 꼼꼼히 읽어오시는 교수님 덕분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추천한 글은 꼭 한 번 더 읽어봐 주세요.


아 ~ 이런날도 있군요

다음주 합평하기 위해 글을 걷었는데

글이 한편도 없었습니다.

이런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몹시 당황했습니다.

금반에 합평할 글이 없다니요.

우리 명 수필가들님이 요즘 너무 힘드셔서...

열심히 쓰셔서 우리를 풍요로운 수필 세계로 안내해주시던

안명자님도 일초님도 조순향님도 정영자님도 안 오시니 더 그리된것 같아서... 

그저 빨리 오시기를 바랄뿐입니다.

또한 고백하건데

제가 김길태님 글을 복사해서 가져갔어야했는데 이놈의 건망증이 그걸 잊어버려서 더 그리 된것 같아 너무나 송구합니다.


덕분에

다음주에는 <나는 학생이다>와 교수님이 준비해오시는 명품글을 공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결석하지 마시고 모두 오셔야 합니다.


오늘의 즐거운 소식은 저희반 김종순님의 외손자가 서울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수업전에 들었지요. 저희 모두 축하드린다고 했습니다. 할머니의 기도덕분이라고 저희들 일 처럼 기뻐했습니다.  김종순님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지내시고 감기는 저 멀리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이정선   16-12-17 01:44
    
이번에는  ' 나는  학생이다'로 수업 할  생각에 벌써부터그 시간이기다려집니다.
김종순 선생님, 좋으시겠어요.. 자식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게 부모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아들 달라고 기도하셨다던 글을 또 읽는것 같습니다. 손녀딸과 따님은 또 얼마나 애썼을까요.
올 해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금요반 식구들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임옥진   16-12-19 15:06
    
김종순 샘, 그런 좋은 일이 있으신 줄 전 이제사 알았습니다.
을매나 좋으실까~~.
축하합니다.
전 지난 금욜에 점심 약속이 있어 맛있는 밥 먹으러 못갔습니다.
ㅜㅜㅜ
못 뵌 님들 담 주에 꼭 뵙게 되길요.
못 된 병들 확 떨쳐버리세요.
김진   16-12-19 18:52
    
금요반 가려면 전철 세번
천호반가려면.  한. 정거장.  어떻허지.  옥진!
     
임옥진   16-12-21 13:32
    
유니님이 제 맘을 아셨네요, 김진샘ㅎ
유니   16-12-20 02:48
    
천호반을 가셔야겠네요
    그렇지만~
    그러나 ~
    그럼에도 불구하고 ~
    ㅎㅎ
김진   16-12-20 08:20
    
그렇지만 ~승용차.  버스도 있는데
    그러나~나의  예마.  전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시험삼아  전철로 금요반 송년회에 가 볼까나
    하루 수강료. 얼마내면. 될까요?    유니
노정애   16-12-22 09:28
    
댓글방에 다녀가신 님들의 글을 읽습니다.
김진오라버니 그냥 내일 오셔서 함께 점심 먹어요.
금반의 송년모임에 빠지시면 저희들이 섭섭하답니다.
여러번 갈아타는 교통편의 불편함은 잠시 접어두시고
그냥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요즘 더 바빠지신 임옥진님도
울반 살림 사시는 총무님도
늘 예쁜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유님님도
항상 감사합니다.
잠시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시는
금반님들도
제게는 소중하고 귀하신 님들이며
감사한 분들이랍니다.
한분 한분의 댓글에
열심히 제가 댓글을 달아 화답을 해야하는데
늘 직무유기형 반장은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금반님들은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진실만은 변함이 없다는것.
내일 좋은 바람이 불어 일초님도 오시고 조순향님도 오시고 정영자님도 오시고 강제니경님도 오시고 오세윤님도 오시고 황경원님도 오시고 정지민님도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만히 기도해 봅니다.
행복한 금요일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