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첫 버스를 타고 갈게요~ 호호(용산반)    
글쓴이 : 박은지    16-12-19 21:00    조회 : 2,626

* 오늘은 1교시, 2교시 모두모두 재미나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1교시에는 작가 한승원의 딸인 한강에 대해 그녀의 작품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진지하게 사실적으로 들었 습니다. 세계사 3대 탄압하는 군부에 대항한 사건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1)1871년 파리/ 2)1937년 스페인 이민 항쟁/ 3)1980년 광주 항쟁

*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 독일인으로 19805월 일본 특파원으로 광주 취재, 광주의 비극을 전 세계에 알린 훌륭한 사람입니다.

* 사건이 진정으로 소설화되기까지는 30년은 걸린다고 하는데, 첨엔 르뽀 형식에서 차차 문학성이 빛나고 가치 있는 소설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 임철우 <봄날> 윤정모 <밤길> 홍희담 <깃발> 정도상 <십오방 이야기> 이순원 <얼굴>

최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곷잎이 지고> - 다 좋은 작품들입니다. 한 권씩 읽어보세 요~~

*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작품입니다.

* 2교시 성필선샘의 <타줌마의 복수혈전>-실감나고 생동감이 있어 성샘 특유의 유머와 재미가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 맛있는 과자를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효진샘 감사하구요! 티타임 차를 쏘신 필순샘~ 쌩유입니다.^^ 이런 저런 수다 떨면서 5시까지 알찬 수다 떨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캐나다 일정으로 2주간 자리를 비우실 반장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용^^


홍성희   16-12-19 21:19
    
일빠닷!  ㅎㅎ

효진샘 과자는 달콤했으나 수업내용은 무겁고 진지했습니다.
그때 난 뭐하고 있었나,  당시의 광화문 모습도 생각나고요..
독일인 기자의 정의로움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광주 시민들과 이것을 다룬 영화 꽃잎이 기억났습니다.

성필선샘 차 잘 마셨어요, 땡큐!!
역시 샘의 글은 무지 재미있어요, 타짜이며 멀티플레이어인 샘이 부러워요~^^

총무님 빠른 후기 감사하고
반장님 서울 걱정(?^^)말고 딸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용~
담주는 2016년 마지막 수업이어요, 모두모두 얼굴 뵙기를 소망합니다~~
김미원   16-12-19 23:05
    
총무님,
반장님 안 계신 역할까지 두 몫을 한 바쁜 날인데 빠른 후기까지! 감사합니다.
홍 전 총무님 댓글에 제 할 얘기가 다 있네요.
항상 재밌는 이야기가 풍부한 글쓰시는 성필선 샘, 부럽습니다.
저는 씰데없이 진지해서...ㅎㅎ
반장님, 용산반 걱정, 한국산문 걱정, 나라 걱정 잠시 치워두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1월에 만나요.
허~ 벌써 새해라니.쩝~
그래도 우리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꼭꼭 눌러 잘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