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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대학반 2016년 12월의 합평후기    
글쓴이 : 김선봉    16-12-26 11:56    조회 : 7,562





2016년 마지막 합평하는 날이라 참석자는 많이 적었습니다.
이번에 등단하신 황보정규님을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송년회 때 개인적인 일정과 겹쳐 시상식엔 불참하셨다더군요.


SDU 7층에서 합평했습니다.
수필이란 장르를 배우다보면 사물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모여서 배우는 이유도 실력을 쌓기 위해서겠지요.


실력향상을 위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스스로의 굳어진 마음이나 관념 등입니다.
헌데 이 마음이나 생각, 관념 등은 하루 아침에 바뀌거나 변경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마음이나 생각을 객관적으로 필터링하는만큼만 실력이 늘어나는 셈이지요.


그렇다고 모든 걸 객관화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물에 대한 실체는 주관과 객관의 조화로움에 있을테니까요.
위의 사진은 으레히 따르는 식사 후 커피집에서의 모습입니다.

예로 위의 커피집 사진 2장은 방향을 바꿔서 이쪽과 저쪽에서 찍었습니다.
사진 1장은 가까운덴 파악이 쉬우나 안보이거나 먼 곳은 알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도 그러한 특성이 있어 가까운덴 알기 쉽지만 먼 곳은 알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객관과 주관의 조화가 사물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방식입니다.(방향을 바꾸면 달리 보이고, 사물의 실체파악이 가능하니까요.)

추가-2017년 1월달 합평일은 1.21일입니다.
      그리고 김형주회장에서 이성화회장으로 수필반의 선장이 교체되었습니다.
      전 2017년 4월달 합평에서 뵙겠습니다.
2016.12.25일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