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1. 맴도는 그림자- 성낙수 2. 삼각관계- 박병률 3. 수입리의 12월- 이정애
4. 여경이라구요?- 김보애 5. 미역국- 김정완
합평내용 정리>
* 단락을 나눌 때는 가독성을 고려합니다. 단락나누기는 전체를 연결하는데 중요하다.
화제나 주제를 바꿀 때, 간격이나 배경이 바뀔 때나 대화문 등의 경우는 독자를 배려해야 한다.
* 행간을 읽게 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친절한 설명도 필요합니다.
* 제목은 이야기 주제에 맞게, 제목이 너무 거창하면 독자에게 심리적 기대를 주게 된다.
* “어정쩡하게 행동하면 여차하면” 의 문장에서 “하면”에서 문장이나 조사는 반복적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비유 - 유사성 (지네의 천적은 닭, 지네=기차=길다. 승무원은 닭을 꺼려한다.)
환유 - 인접 (“이 가위 하나로 먹고 살았어(가위=기술) 미역국 낙지=미끄럽다=수험생이 꺼려한 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금메달을 땄다. 왕관을 썼다-왕이 되었다)
* 단어 “여투다”-돈이나 물건을 아껴쓰고 나머지는 모아두다.
“걸대 큰”- “먹성좋은” “덩치 큰”
<삼각관계>에서 박병률 선생님이 인용한 푸쉬킨의 시가 오늘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 오늘의 작가- 레오날드 푸쉬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1799-1837
러시아의 시인이며 소설가로 낭만주의 시대에 러시아 근대 문학의 기조를 닦은
러시아의 <국민시인>이다. 작품으로는 소설<<에프게니 오네긴>><<모짜르트와 살리에리>> 등이 있고 시는 우리가 잘아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농촌><집시>등이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으로/지나가고/
그리고 지나간 것은 늘 그리워하는 법이니!
* 교수님의 오늘의 말씀!
이발사가 할 말이 많은 날은 머리가 짦아진다!
앙드레 지드“천국에는 예술이 없다!”
안좋은 것은 뇌용량을 고려하여 기억하지 않는다.
느낌>
오늘은 유독 추운 날이었다고 하네요. 양평 수입리에는 눈이 왔었다구요.
빈 자리가 드문 드문 있었습니다. 우리는 빈 자리에 앉아계실 님들의 뒷모습을 그리워했죠.
그래도 늘 족히 스무명이 넘는 님들의 열정으로 분위기는 참 화기애애했습니다.
늘 반을 위해 애쓰던 울 반장님이 감기 드셔서 모두 서로서로 배려하며 보낸 날이었죠.
일찍부터 차 준비를 위해 나와 계신 선생님들도 감사했구요.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반 님들을 위해 오은숙샘이 식사를 내셨습니다.
왜요? 대답은 “그냥요.”이었습니다 익숙한 말이죠.
목요반님들은 늘 이렇게 그냥 한번씩 그냥 밥도 사실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오은숙 샘, 감사드리구요.
늘 우리에게 자주 차대접을 해주신 김인숙샘이 오늘 또 차를 사주셨습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어수선한 시국, 희망을 가지면 모든것은 금방 지나가고 평화가 도래하겠지요.
공지사항>
<<한국산문>> 1인 한분씩 정기구독 부탁드려요.
1/20일 금요일 3시 한국산문 사무실에서 김응교 작가님 특강이 있습니다.
오늘은 배수님 반장님을 대신하여 전반장 김보애가 후기를 썼습니다.
늘 애쓰시는 반장님과 총무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담주 산뜻한 모습으로 만나요~
내가 머문 그 자리에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머물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