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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이 심(힘)이여! (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7-03-29 22:39    조회 : 2,710

1교시<<문학으로 세상 읽기>>

<인간과 신의 관계>

 1)<<종교 심층을 보다>> 오강남지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니체 : 신은 죽었다.

             근본적으로 오직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존재했고,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안티 크리스트)

             선과 악은 신의 편이다.

3)루트비히 바흐포어: 신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상상

4)볼테르: 신이 없다면 하나 만들어라

5)토스토옙스키: 신은 존재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6)움베르토 에코: 인터넷은 신이다.하지만 아주 멍청한 신이다.(틀린 정보가 아주 많다.실리면 그대로 굳어진다.)

7)스피노자 : 범신론, 형이상학적 유물론 ,모든것이 신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능력만큼 신을 만난다.

                  진정으로 신을 사랑하는 자는 신에게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떼쓰지) 하지 않는다.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스피노자가 가장 행복한 때가 맛있는거 먹으면서 그자리에 없는 사람 흉보는거라고 했답니다.

8) 에픽테토스: 인간의 삶은 연극일 뿐! 너는 작가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 된 인물인 연극 배우라는 것을 기억하라.

9) 엥케이리디온: 위(8) 에픽테토스가 한말에  '작가'를 '신'으로  바꾸면?(페르소나/ 가면을 쓰고 자기 역할 하는 인간! 즉 배우일 뿐)

*오늘날, 현재 표층종교만 있고 심층종교는 없다고?

* 예수가 힘인 반장의 변: 목사 아버지를 둔 사람(니체)들의 종교관 그것이 전부인것은 아니지요. 아는 것과 체험은 다른것이지요. 가까이에서는 부정적, 배타적 요소를 많이 보게 됩니다. 예수님도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냐"  정작 그의 고향에서는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마가 6:4)

성령시대에 지극히 개인적, 한 사람 한 사람의 심층 체험은 누구라서 다 안다고 할 수 있을 까요.

감히 없다고 말 할 수 없을겁니다.(인 크라이스트)


2교시 <<수필교실>>


9) <양돌이 새끼들> 신호기샘

*제목: 주제를 반영, 호기심 자아내기, 기억하기 좋게. 이 3가지를 지켜서 제목을 정합시다.

*제목을<미워할 수 없는 것들> 이라고 하면 어떨까?

*이야기 꺼리가 많다고 바로 작가가 되는건 아니다. 문학의 도구인 언어로 글을 다루는 사람이 작가다.

*체: 척/~처럼으로

 채: 동작의 계속. 예) 오랬동안 축은 채


10) <유럽에서 쓴 편지> 황순애샘

* 편지(서간) 수필의 장르에 속한다. 근황을 알리는 정도밖에 않된다.(편지글의 한계)

*편지글 안에서 수필로 쓸것을 끄집어 내서 써본다.


11) <잡문이라도 나는 쓰겠다> 이승종샘

* 제목: 벌써 고치고 싶죠잉? (아무리 강조해도 치나치니 않은것 제목)

*앞부분은  근황을 알리는 글이 될 수 있으니 생략 하고 바로 들어가라.


** 3편의글  합평 후

 <아는 것이 심이여!>  (<<충청도의 힘>> /남덕현저 /양철북 ) 를 공부했습니다.

형상화(모습,모양이 딱 그려지게 하는것) 1)서술문사용(묘사)

                                                          2) 대화를 통해서 사투리등 말만 들어도 등장인물의 개성을 알 수 있다. 꽁트는 반전이 있어야 한다. 없으면 사색수필이다. (풍자는 직설화법보다 얼마나 재미있고 풍요롭게 하는지!!!) 

*신호기샘 글로 인해 고양이, 개 이야기가 넘쳤습니다.고양이가 없었던 진도에서는 개가 쥐를 잡아 댓돌 위에 죽 늘어 놓고 칭찬듣기를 기다렸답니다. 칭찬을 않해주면 심통을 부린답니다.

아! 개라면 진도개처럼입니다. 

개상주, 개서리, 개마중, 개코 등등 개 이야기가 술술~~ 근데 교수님! 이건 말씀않하셨죠. 거시기뭐냐

그랑께 개철이(개똥철학자) ㅎㅎㅎ   


4교시 반장의 결석에도 우리는 줄기차게 진행합니다. 밥심으로 사는 청장년입니다.시래기집에서 보쌈, 떡갈비,시래기국, 맛나게 먹고 신나게 집으로 왔답니다. 요번주까지 오시지 않은 박재연샘은 너무합니다. 이제 정모에샘까지(ㅠㅠㅠ ) 보고싶어요~~

저는 새벽기도 가려면 일찍 자야합니다.

아직까지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봄 꽃같은 글 한 편씩 안고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공해진   17-03-30 19:07
    
울 반장님! 브라바!

다르게 보는 것도
댓글 다는 것도
모르는 것도 심이여. ㅎㅎ

만남끼리 
큰 생각 소중한 생각 서로 나누면서 우리 모두 심내는 걸로!
우린 바다와 같으니까! 따독 따독!
     
김정미   17-03-31 07:19
    
댓글도 심이여!
만나서 크고,작고, 아프고, 소중한 생각
서로 나누며 따독이며
함께하는 우리!
이 또한 살아갈 심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용   17-03-30 19:51
    
'야그거리'도 바닥나고,   
글을 다루는 능력도 없는 사람은 이제 어찌하오리까.
하지만 스피노자가 설파한 행복한 시간을 찾아서
강의실로 향하는 발걸음을 나무라지는 마소서!

내가 무언가를 '그 분'께 조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이건 아니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글쓰기로 대신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그냥 여기서 만족해야할까 보네요.ㅠㅠㅠ
     
김정미   17-03-31 07:29
    
샘!
너무 사유가 깊고 멋진글만 말고
나를 스쳐간 진상 손님 그런것도 ~~~ㅎ
맛난거 먹으면서 뒷담화
그런게 행복이라는 스피노자씨!
행복합시다~행복하자구요~~~
샘!
또 봄이오듯 '야그거리' 도 다시 오겠지요~
저는'그분께' 조르는편입니다.
연약합니다, 실수합니다.
저를 붙잡으소서
저는 팔심이 약해
놓치기 쉽습니다.
나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