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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으로 판교반 5월 11일    
글쓴이 : 민인순    23-05-12 13:26    조회 : 1,536

'동심'은 어른 된 내 안의 아이가 보내는 메시지라 합니다.
5월은 '동심'을 드러내기에 알맞은 때인 것 같습니다.

* 수업 내용

: 수업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적어 보겠습니다.

- 동요는 리듬에 따라 노래를 부르기 위한 정형시이고, 동시는 자유시로서 사색적 특성이 있습니다.

- '하이쿠'와 '시조' 차이를 알아봅니다.

  '하이쿠'는 일본의 정형시인 와카(和歌-일본 노래)에서 왓습니다. 와카는 5-7-5-7-7(총31자)인데, 한 사람이 5-7-5로 선창하면 다른 사람이 7-7로 화답하던 게 줄어 5-7-5(총17자)의 '하이쿠'로 정착한 것입니다.

  우리의 정형시  '시조'는 3장 6구 45자 내외로 3-4-3-4/3-4-3-4/3-5-4-3 의 3-4조 4-4조의 율격을 지닙니다.

- 동시 쓰기는 일반시 쓰기보다 어렵습니다.

   구체적이고 일반적인 표현과 소재를 채택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동심을 지니되, 어린이의 단순성에 기대는 안이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동요적 정서에서도 벗어나야 하며, 일반시에 비해 언어의 절약이 필요합니다.

 사고와 감정 이미지 등이 명확해야 합니다. 
 등등

쫌 그랬다(강정구), 른자동물원(이안), 학교 담을 넘다가 걸렸다(박일환), 엄마 걱정(기형도) , 흰둥이 생각(손택수)
등등 여러 편 시를 감상했습니다.


* 회원 작품 평도 있었습니다.
 
* 쌤~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시간에 뵙기를 소원합니다.

김동춘   23-05-15 02:41
    
녜~ 감기조심.
나의 살은 풀살인가보다. 바람만 맞으면 바람이 들어서 아프니....

정말 바쁘신 우리 총무님 수고가  많으세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 깊은 맘을 가진 민쌤이니까 하지요. ㅎㅎㅎ
늦은 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고 가나요?
살금 깡총 살금 깡총 내가 와서 먹고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