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베르디의 삶과 음악세계
*주막집 아들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
북 이탈리아 파르마의 부세토(Busset, Parma) 부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남.
아버지 카를로는 오스테리아 베키아(오래된 주막집이란 뜻)라는 여관 겸 잡화상 운영.
떠돌이 행상들이 자주 드나드는 주막집에서 농민들의 여흥과 거리 악대의 연주를 많이 접했던 것이 베르디의 음악적 소양에 많은 영향을 끼침.
후에 거칠고도 강렬한 음악을 만들어 낸 바탕이 됐다고 함.
*첫 스승 바레치(Barezzi), 베르디의 재능을 알아봄.
후에 장인이 됐으나 딸이 죽은 후에도 끝까지 베르디를 포용하고 후원함.
*1834년 20세의 베르디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쳄발로 연주와 지휘를 맡아 호평을 받음.
*22세, 첫 스승이자 후원자인 바레치의 딸과 결혼, 밀나노 행.
*부세토에서 오페라 <오베르토> 공연으로 호평 받음.
*두 번째 오페라 코믹 멜로디극인 《하루만의 왕좌》 관객의 야유 받으며 실패. 제목을 바꿔가며 수차례공연을 했으나 번번이 실패, 평생의 치욕으로 여김.
출세작 《나부코》
바르톨로메오 메릴리가 《나부코》 대본을 줌.
“가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를 읽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영감이 떠오름.
곧 작곡에 착수, 1842년 3월 9일 밤, 첫 공연.
베르디는 《하루만의 왕좌》 실패 트라우마로 인해 이 공연이 또 참패했다고 착각했으나 객석의 아우성과 환호. 메릴리로부터 백지 수표 받고 다음 작품을 독촉 받음.
《나부코》의 애국의식은 대본작가 솔레라(Solera)의 것이라는 주장.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원작에는 없음.
빅톨 위고의 <에르나니(Ernani)>의 일부 내용을 개작해서 베르디, <에르나니> 올림.
한 여자와 세 남자의 다툼이라는 원작에는 대체로 충실.
이 작품으로 인해 낭만주의 시대 열림.
남성합창단이 “우리 모두 단 하나의 가족으로 뭉치자.” “우리의 팔, 우리의 가슴으로 투쟁하자.” “죽음 또는 승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힘찬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 애국심 폭발시키는 베르디의 ‘현지화 전략’ 성공.
베르디 오페라에서 본격적인 합창음악이 극을 이끄는 계기가 됨.
수필반 동정
김정미 반장님; “이번 학기에도 맛있는 떡과 차가 준비 되었습니다.
지난학기에 분당반을 방문해 주셨던 김선희 기획부장님의 후원금으로 따끈한 팥 시루떡을 준비했습니다."
엄선진 총무님: (배시시 웃으며) “여러 샘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해진 총무님: “서울로 이사를 해서 총무직을 스스로 사임하고자 합니다.” 공샘 사임, 절대 안 됩니다!!!
황순애샘: “남편 친구들이 ‘천사’라는 별명을 지어 줬어요.” 언제고 떨어질 수 있어서 싫으시답니다. 씨암탉, 야생공주, 공부벌레 등 별명 변천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승종샘: “이제부턴 2~3주에 한 편씩 여유롭게 쓰기로 했어요.”
김혜자샘: “또 만나니 반갑고, 신호기 선생님, 오랜만에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문희옥샘: “지난학기 마지막 시간에 결석했는데, ‘삼차신경통’이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 했어요.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최연희샘: “분당반, 한참 재밋는데 1월에 미국 갔다가 2월에 돌아옵니다.”
김숙자샘: “송년회 장기자랑에 남주(남자 주인공) 맡은 거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 멘트에는 후기 작성자의 개인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송인자샘: “서울 다녀오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어제 세잔느와 에밀 졸라에 관한 영화를 봤어요. 너무 좋았습니다.”<<위대한 화가 세잔느>>
이은옥샘: “이제는 반 분위기가 참 편해졌어요, 송년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정모에샘: “담석증 수술부위가 재발해서 고생했어요. 배꼽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박서영샘: “송년회 총지휘하느라 정신없어요. 실수하는 꿈을 세 번이나 꿨다구요. 그리고 광화문 6차 집회에 다녀왔는데 큰 감동을 받고 왔어요,”
이우중샘: “그간 분당반에서 뛰쳐나갔는데, 윤용화 샘의 ‘당신이 없으니까 4교시에 아줌마들이 안 꼬여!’ 전화 받고 가을학기 강제 등록 당했습니다.“
윤용화샘: “수업은 짧고 방학은 길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수님도 편하십니다. 왜 방학이 1주일 뿐이냐구요.” 캐디가 띠동갑 신호기샘과 동년배로 봤답니다. “이럴려구 4교시 반장 됐나?”
박재연샘: “오랫만에 뵙습니다. 6차 광화문 집회에서 안경분실 했습니다. 새 안경 어때요?” 최근에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되셨다구요? 축하드립니다.
황빈샘: “문학반 수업이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겐 방학이 길어요. 그리고 이웃사촌 공샘이 이사가는 바람에 적적합니다.” 황빈샘 저희가 있잖아요, 적적해 마세요.^*^
전성이샘: “좀 더 공부를 한 후에 글을 낼까, 했는데 할수록 어렵네요. 일단 저지르고 볼랍니다.”
이화용: “저도 4차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마음으로 떳떳하고 싶었습니다.”
신호기샘: “해 뜨면 일어나 밭에 가고, 해지면 막걸리 마시고, 졸리면 자고, 글 안 쓰고, 봉투도 안 뜯은 책들이 수두룩하고, 아주 편안하고 좋았는데, 某氏의 꼬심에 여기 나왔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이여헌 선생님, 모든 샘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여기에 결석의 변을 남겨주셔야 저희들이 안심합니다. 송년회에는 오실거지요? 꼭 오시기요.
김계원 선생님은 감기로 결석하셨습니다. 빠른 완쾌 빕니다. 송년회에서 뵙겠습니다.
김영환선생님 등록은 하셨다는데 오늘 모습을 뵐 수 없었네요.
문영일 선생님, 뵙고 싶네요.............! 빨리 나오시라고 조르지 않겠다구 했는데............
곽미옥샘, 잘 계시지요? 가끔 안부전해주세요.
조정숙샘도 오늘 결석하셨네요.ㅠㅠ
차재기 샘 기다렸어요, ㅠㅠㅠ
12월 13일 화요일 리버사이드 호텔 7층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찐~~~하게 우리 샘들,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