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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하기 위해서요 (무역센터반)    
글쓴이 : 박윤정    16-12-08 08:37    조회 : 2,747

당신은 왜 성장소설을 많이 쓰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하셨지요.

떨이가 되지 말고

세상 떠나기 전날까지

부지런히 성장하자는 말씀에

스스로를 다잡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신성범 님의 <큰일 날 뻔했다>와 한국산문 12월호를 공부했습니다.

 


-언어의 경제성 :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뉴스를에서 인하여는 굳이 안 써도 되는 단어이다.

-끼어들다 (O) 끼여들다 (X)

치다(차 입장에서) 치이다(사람 입장에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글을 쓸 때 자칫 훈계조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또한, 자기가 아는 걸 다 쏟아 부으려다 보면 자신의 느낌이나 체험이 빠질 수 있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남이 한 말을 인용할 때도 필요하다면 가공하라.

-장르문학: 이야기 구조가 같은 방식으로 반복된다. 추리소설이나 공포물, 무협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 원수의 딸을 사랑한다든가... 큰 줄거리는 늘 같음.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그러나 문학은 결코 줄거리가 다가 아니다! 세밀한 묘사를 따라가는 체험.

-(), 어려워하지 말고 느낌이 오는 대로 편하게 해석하면 된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맹자는 말했다.

어디서건 70%좋아요30%싫어요가 공존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훌륭한 작가의 작품이라도 100% 다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잘 쓴 기행문을 읽으면 독자는 그곳에 가고 싶다.

 



가을학기 마치고 쉼 없이 이어진 겨울학기 첫날에도

교실은 어김없이 꽉 찼습니다.

마지막에 들어오신 분은 자리를 찾아 맨 앞으로 가셔야 했지요.

선생님들의 활기찬 모습에 저도 힘이 났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이번 학기에는 고윤화 선생님, 장정옥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이

컴백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

맛있는 떡만 보내고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이옥희 선생님,

다음 주에는 오시는 거지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최화경 선생님, 조용한 부재, 궁금했습니다.

최영희 선생님, 이제 여행 마치고 다음 주부터 다시 오신다니 반갑고 기쁩니다.

다음주에는

화요일에도 만나지요?^^

5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회에서 뵙겠습니다.

 


송경미   16-12-08 18:21
    
공사다망하신 박윤정반장님이 후기를 올리시면
대뜸 나와서 댓글로 후원을 해야하건만
늘 뒷북치다 오늘 1등입니다.^^
많은 분들이 결석하시고 또 사정상 못 나오시고 해서
썰렁할 줄 알았는데 교실을 꽉 찼습니다.
고윤화선생님, 하다교선생님, 장정옥선생님 컴백 환영합니다.
이렇게 한두 학기 쉬다가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수요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세상 떠나기 전날까지 계속 성장하자는 얘기가 남습니다.
다음 주에 더 성장해서 성숙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요!
송년회에서 모든 분들 반갑게 뵙구요.^^
오길순   16-12-09 17:18
    
우리 박반장님,
공사 다망하신데도 오래동안 그 봉사적인 마음
늘 우리를 뭉클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수필역사를 가다듬고 바른 길로 나가면서
세상이 더러 혼탁해도 맑게 정수해 나가는 마음,
오늘도 쉬지 않는 의미일 것입니다.

어디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마당이 좀 허전해서...

송국장님, 먼저 오셨군요.

눈이 내릴 것처럼 희뿌연 밖입니다.
눈이 오기 위해서는 이런 날이 필수인가 합니다.
또 좋은 날이 오려고 우리를 슬프게도 하고
우릴 기쁘게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사는 날까지 성장 하시자오요.^^

연말연시 모두 좋은 나날이시기를...
주기영   16-12-11 01:52
    

- 정현종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수업 시간에 '시'를 이야기하시면 늘 마음이 외출을 갑니다.
그러다 문득, 아, 어쩌지... 무슨 마음이 드는 '어쩌지' 인지 몰라 급당황!
두 줄의 시로 사람 마음을 이렇게 만드는 시인은 차암~~~ 나빠!

죽기 전날 까지 성장해야 하는 이유가
'죽는 날은 바빠서' 라니... 정말 빵 터졌습니다.
박상률선생님은 언제나 고급 유머를 하나도 웃지 않고 구사합니다,
이 또한 능력자~~~

겨울학기 시작.
고윤화쌤, 장정옥쌤, 하다교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이옥희쌤, 떡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신입생 박은아님! 환영합니다!

최화경쌤, 바쁜 일들 잘 보냈지요? 오늘은 책상 놓는 분이 그대 의자를 빼고 안놓았더라구요.
( 우연이라기엔, 소오름, ㅋㅋㅋ )

아픈 분은 더 이상 아프지 말기를 기도합니다.
윤정반장님, 임미숙총무님, 고옥희총무님, 겨울 학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

평안하세요.
- 노란바다 출~렁
임미숙   16-12-13 00:33
    
여러모로 바쁜데 이렇게 애써 주신 박윤정 반장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겨울학기가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문우님들로 교실은 활기찬 모습이었지요.
특히 오랜만에 나오신 고윤화, 장정옥, 하다교 문우님,
무척 반가웠답니다.

최화경 전  반장님의 결석으로 그 자리가 휑했는데,
어찌 알고 의자도 안 놓았다고요??
최영희 님은 즐거운 여행 하시고 여독을 풀고 계시겠네요.
떡을  보내고 결석한 이옥희 님, 맛나게 먹었습니다.

우리 반 문우님들,
수은주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화요일 송년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