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반 교권주의는 뿌리 깊은 전 생애를 통한 신념. 베르디는 무신론자는 아니나 의심이 많은 신자.
**베르디는 바그너를 의식하다
바그너로 상징되는 게르만 주의. 독일 침공하에 예술적 정체성을 잃어가는 이탈리아에 환멸과 위기를 느낀 베르디.
바그너와 동갑내기지만 음악에서는 세대차를 느낌.
점점 그에게 ‘바그너적‘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 “베르디는 낡았다” “바그너스럽다”라는 조롱에 괴로워함.
*만년의 베르디
카사 베르디(‘음악가들은 위한 휴식의 집’(Casa di Riposo per Musicisti)설립.--음악예술에 종사한 65세 이상의 이탈리아 시민으로 빈곤한 처지에 잇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카사 베르디는 1889년 땅을 매입하여 1899년 86세에 완성. 자선기관.
*1900년 87세 유언장 작성 자신의 장례식은 “새벽이나 저녁 아베마리아 즈음에 아무런 노래도 음악도 없이”진행하라고. 사제 둘, 촛불 둘, 십자가 하나면 충분
1901년 1월 21일 라 스칼라 극장 부근 호텔에서 쓰러져 사흘 후 종부성사, 27일에 사망.
오페라 유작 26편. 1902년 카사 베르디 첫 입주자 맞음.
수필합평
<흰색 화살표 방향> 김정미
*기행수필에서 정보와 감동(느낌)의 무게 맞추기.
*도입부가 글 내용 중에 어떤 작용(역할)이 있는가?
*역사적인 사실에는 오류가 있으면 안 된다.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독특한 고유명사(지명, 인명 등)는 일본어와 한자어를 병행해서 쓴다.
<눈 오는 저녁에> 최연희
두 번째 글로 내용에는 별다른 지적사항 없이 잘 썼습니다.
<내 마음 속 스승> 이승종
드디어 문제작이 나왔네요.
*동시대 인물에 대해 쓸 때에는 직접적인 칭찬을 하지 말고 시침을 떼고 써야 신뢰성이 있다.
이 말씀에 작가는 “도저히 칭찬을 뺄 수가 없어요, 누구나 느끼는 것이잖아요?
*마무리를 열어 놓자. 교수님 의견, 독자 의견, 작가 의견이 각기 다를 때 재미가 있다.
글 중 “그(임헌영 교수님)를 대하고 있자면 가끔 학이라는 새가 생각날 때가 있다.”
교수님, “학이 웃겠어요.”
독자들: 작가가 처음에는 각을 세우더니 결국 꼬리를 내렸네요. (교실, 웃음바다)
제목을 바꿨으면.
<10년도 너무 긴가, 5년만 쓸까?> 이화용
가족 중 남편 얘기가 없다. / 이 글에서는 불필요하게 들어갈 것 없다. 들어갈 때 들어가야.
*과소비에 관한 글이 많은데 이 글에서는 소비를 늘리겠다는 시각이 특이하다.
*제목이 눈길을 끈다.(자화자찬??)
<찬 서리 맞은 11월> 문영애
*써 내는 글마다 아주 좋다.
*여론조사가 틀린 것은 사회가 병 들었다는 증거이다. (작가는 미국 거주자로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에 대한 작가의 견해와 미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쓴 글)
*아들 딸, 작가 부부의 시각 차이에 대해 조금 더 부연해서 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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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은 김숙자 선생님의 후원으로 호박 설기떡을 먹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신 김영환 선생님 반갑습니다.
일본에 체류하시느라 그간 나오지 못하신 김봉규 선생님 환영합니다.
열정적인 <산으로 간 정읍사> 공연 덕에 한층 가까워진 반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과로?로 결석하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꼭 나오실 거죠?
문영일 선생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안타깝게 타계하신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곧 털고 일어나시어 슬픔을 이기시길 빕니다. 저희 문우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드립니다.
송년회 상금으로 4교시가 감자탕 집에서 있었습니다. 이호상샘도 참석해주셔서 함께 즐거웠습니다.
**눈이 살짝 내리더니 곧 걷혔습니다. 올 대한민국의 겨울은 혹독한 추위를 예보하네요.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 우리 샘들 강건하셔서 유난히 추운 대한민국의 2016년 겨울을 잘 견디시고 2017년을 힘차게 맞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