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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반의 낭보    
글쓴이 : 이영옥    16-12-21 22:51    조회 : 2,654

겨울 맞아? 싶게 날이 따뜻하더니

화요반에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새 식구가 두 분이나 오셨고요~^^

김정연선생님께서 수필집?낙엽 다비식 ?을 출간하셨어요.

다음 주 화요일에 출판 기념식 겸 화요반 망년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시로 여는 화요반입니다.>

박정자님의 동백꽃입니다.

?교수님의 합평은

   1)고정관념을 버려라.

   2)상호 텍스트로

     송찬호의 동백꽃 활짝’, 김용택의 동백꽃최영미의 선운사에서를 감상.

 

<수필합평 시간입니다.>

김형도님의 쉬어가는 누각’, 이영옥님의 실패하면 몸이 불쌍해진다!“

?교수님의 합평입니다.

   1)김형도님의 작품 중 몇 몇 문장이 청각의 시각화와 시적인 표현으로 돋보였다.

   2)이영옥님의 작품은 나 자신을 타자화(객관화)하여 성찰, 반성, 비판했다.

       상호 텍스트로 김사인의 노숙을 감상.

   ***두 분 모두 합평 후 통과입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지난 시간에 이어 즐거움을 주는 글에 대한 수업입니다.

*동시나 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문학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회는 동물적인 생존경쟁의 터전으로 파악되는 법도 없고 잡다한 이익집단의 상호갈등의 마당으로 제시되는 법도 없다. 아직 마법의 등불이 따사롭게 온 누리를 비추는 친화의 세계이다.

*‘즐거움을 주는 글이라는 정의가 동시에 적용되는 만큼 그것은 시에도 적용된다. 그러므로 동시와 시, 민요와 시 사이의 연속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즐거움을 주는 글에서 동떨어져 있는 글이 가르침을 주는 글이다.

*시가 언어예술이고 언어가 사고의 전달, 사고의 형성을 가능케 한다고 할 때 시가 어떤 이념이나 사상을 표현하게 된다는 것은 자연스럽다.

*시를 처음부터 또 일차적으로 사상의 표현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시 이해의 바른 길이 될 수 없다.

*시에 철학이 없다는 것은 조금도 흠이 아니다.

*작가의 한편 글에서 사상이나 글을 찾지 마라. 그의 일생을 통한 저서들 속에서 작가 사상의 편린을 모아야 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발췌>

 

화요반 새 식구입니다.

최인숙님과 김옥희님, 반갑습니다^^

최인숙님, 오늘 점심 맛있게 먹었고요,

김옥희님, 지난 시간 점심 맛있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다음 주 수업도 방과 후 행사도 엄~~청 기다려집니다.***

 


구금아   16-12-23 12:53
    
차가운 겨울에 잠깐씩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것은 화요반덕분인것 같아요. 
이번주도 포근했고 다음주도 그럴거구요.
다음주엔 행사도 있어서 더욱 기대가 돼요~ㅎㅎ
오늘부터는 크리스마스 주말이네요.
주위분들과 차가운 겨울이 움찔한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보내길바래요^^
이영옥   16-12-23 16:18
    
나를 돌아다 보게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금아씨도 그런 분이지요.
어쩜 그리 열심히 사시는 지요~
멋진 금아씨,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