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수고했어 올해도'(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12-23 18:51    조회 : 3,462


금요반 오늘은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송년모임 한다고 멋지게 차려입고 오신 금반님들 모두 오늘 아름다웠습니다.

오랫만에 오신 안명자님 넘 반갑고 좋았습니다.


맛난 간식으로 빵을 준비해주신 한희자님 감사합니다.

총무님이 준비해주신 금요반에서 드리는 송년선물.

'이대명과'를 한 박스씩 받았습니다.

총무님이 알뜰살뜰 살림 살아서 요렇게 선물로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장과 총무에게 금반님들이 주신 거한 선물까지...

늘 부족한데 어여삐 봐주시고 선물까지 주시니 몸둘봐를 몰라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이종열님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고 정영자님, 김태임님도 결석하셔서 내내 기다렸습니다. (함께하고 싶었던 울반님들... 일초님, 조순향님,황경원님, 정지민님,김진님, 오세윤님, 강제니경님... 뵙지 못했지만 지난 1년 넘 수고하셨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셔서 언능 금반에서 뵐께요)


합평글이 없는 오늘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역사적 배경에서 부터 글의 짜임까지 꼼꼼히 풀이해주시는 송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알차게 공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일제시대부터 해방전후사에 걸친 문학계의 움직임과 한국전쟁 발발로 다루지 못했던 일본과 한국과의 문학적 주제까지 폭넓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희반 님들이 겪었던 아픈 시대의 생생한 증언으로 더 활기가 넘쳤답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서 요즘 세대에게는 완전한 고전이 되었지만 저희반에서 만은 체험으로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 이야기였지요.

훌쩍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주에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주 글들만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모두 송년 점심을 위해 '이화원'으로 갔습니다. 와인으로 채워진 잔을 들고 송교수님이 건배사를 하셨지요.

"벌써 1년이, 왜 이리 빨리 지났나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반님들도 넘 수고하셨어요.

맛난 음식과 좋은 말들, 행복한 웃움이 넘쳤습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수고했어 올해도'

이 말이 참 좋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올 한해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활기찬 내년을 기다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송년모임했다고 다음주 쉬시는줄 아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다음주 수업합니다. 


총무님 그리고 유니님 오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김진   16-12-24 07:47
    
메리크리스마스    happy new year!,,
전번 노반장님 댓글 보았으면 금반 송년에 갔을텐데.....
김진오라버니 오세요...꼴깍 넘어가는데........
진골 금요반 사람들이 각기 사정에의해 못 나오시는데
씁쓸하다.  담 금요일 12월30일. 수서모임이 있어 금요반에
들려 보고싶은 얼굴들 보며 점심이나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이 해가 다 가기전에------ 12월이여 빨리 가라!  그리고 새해를 맞자 г
     
노정애   16-12-28 19:32
    
김진 오라버니
30일에 꼭 오세요
저는 그냥 기다립니다
이정선   16-12-24 14:24
    
어제는 정말 선물을 많이 받은 날입니다. 문우님들의 넘치는 사랑과 알퐁스 도데의 작품까지...
 회비, 간식비와 격려로 도와주신 문우님들, 또한 앞장서서 크고 힘든 일을 다 해주시는 반장님,
늘 소리없이 도와주는 유니님, 모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성탄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정애   16-12-28 19:34
    
총무님
멋진 선물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수고해주시는 총무님께
저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유니님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안명자   16-12-25 21:30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저에게 몹시도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허지만 그간에 받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무거웠던 짐들을 내려 놓으며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춥고 미끄러운 계절인지라 아무래도 출입을 조심 해야 할 것 같아
금반에 인사 차 들렸다가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허나 그간에 뵙고 싶던 분들이 보이시질 않아 서운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일들이 모두 해결 되시어 강의시간에 뵙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윤정샘, 공부하시느라 바쁘신지 오랫동안 뵙지 못했네요. 
한 해동안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반장님과 총무님,
뒤에서 말없이 도와주신 유니님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문우들에게 좋은 글 공부를 지도해주신 송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 하시는 문우님들.
행복한 시간과 좋은일들로 듬뿍 채움을 받는 나날이 되시옵길...
 문우님들에게 보람찬 글공부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애   16-12-28 19:37
    
안명자샘
힘든 한해 정말 잘 보내셨습니다.
내년치 고생까지 올해 다 했으니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겠죠.
틀림없이 그리 될것임을 믿습니다.
오시지 않아도 늘 마음써 주시고
항상 염려와 격려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한 해 였어요.
늘 안샘이 있어 든든했답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셔서 조심조심 하셔서
오래오래 뵙기를요.
감사 합니다.
조병옥   16-12-27 13:25
    
*
                                                                거
                                                            지 같은
                                                          것 붙잡고 낑
                                                      낑거렸다  보리개
                                                  떡같은 시꺼멓고 둥그스
                                                름한 것 씹으며 한시절 잘 견
                                            뎠다 급한 물살은 산의 발목을 깎는
                                          다 발목 시린 산, 아픈 산, 사색이 된 산 허
                                      기진 날 먹던 보리개떡 같은 저 검은 산 위에 흩뿌
                                  려놓은 새털구름 같은 으깨진 뻥튀기 같은 것 잡고 또 한시
                              절 잘 견딘다 ---------------<암만 애써도 안되는>------이경림  /부분
                                                               
                                                             
* 정애씨
  정선씨
  유니씨
  고마웠읍니다.
  늘 그렇게 밝고 따스하게 거기 계셔주시길~~
     
노정애   16-12-28 19:40
    
우리의 일초샘
어찌 지내시는지요?
못뵈니 엄청 보고싶으네
제 마음이 샘께 갔나요.
한번쯤 나오실줄 아니 여러번 나오실줄 알았는데
많이 힘드신지 오시지도 못하시니
그저 속만 태웁니다.
부디 새해에는 자주 뵙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는 늘 기다린답니다.
새해 복 억수로 받으셔야합니다.
김진   16-12-27 18:33
    
ПА--  일초선생님,  "빠즈드블랴유 스 노브임 거덤"
                                  새해맞이를 추카드립니다
                정애,  정선,  유니님은 거기있고. 김진은 어디에. 있을까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여!  새해에는 모두 일어나라!
                                거대한 우주를 껴안고.  지구와 친구하며 놀자
                                      세상이 좋았다가  미웠졌다  하지만

                                    "2017년은 우리에게. 그 무언가 ....좋은일만
                                                    있을것 같은 기분이다"

                                                            멍청이.  김진
     
노정애   16-12-28 19:41
    
오라버니 말처럼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30일날 꼭 오세요.
제가 오라버니 밥은 살께요.
김진   16-12-28 20:26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