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도 2016년 마지막 수업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풍성했던 날들이었습니다^^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 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꼼꼼히 읽으며 1교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연작소설인 <채식주의자>는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상문학상을 탄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이 2,3부작이지요. 좀 난해한 내용인지라 수업 후 티타임에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이해하려 아주 애썼답니다요^^
결국 '가정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 란 결론으로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들을 주고받았습니다~
4편의 회원수필을 합평하는 2교시에는 "생각하는 바를 자꾸 말하고 표현해야 글을 보는 눈이 는다"란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지요~ 그래서 더욱 분발하는 마음으로 어느때보다 열심히 글을 평하고 각자의 느낌점을 표현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국산문 12월호>는 내년으로 미루어졌습니다요^^
오랜만에 나오신 이영실 샘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이사까지 오셨으니 앞으로 계속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깐 빠지셨으나 빈자리가 너무나 컸던 권정희 샘도 완전 웰컴 입니다요!! 달콤한 롤빵으로 간식을 준비해주신 효진 샘 쌩유 소우 마치입니다요^^
내년에 더욱 건강하고 참신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반장님도 캐나다에서 해피 뉴 이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