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중국 쑹현에서 태어난 작가 옌롄커는 현존 중국 작가 중 가장 '문제아'라고 합니다.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오백원^^
*옌롄커는 정부에서 주는 월급 받으며 글을 쓰는 중국작가협회 소속 1급 작가인데도 펜만 쥐면
국가 비판 작품을 쓰기 때문이죠. 그 덕택에 지금의 위치까지 간거라는 작가의 말이 일리는 있어보입니다.(^^)
*2005년에 발표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마오쩌둥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5금 조치된 소설입니다.
사단장 전속 우다왕(28세)과 사단장의 부인 류롄(32세)의 불륜 현장에서, 그러니깐 불꽃같은 애정 행각 중에 마오쩌 둥의 석고상이 산산이 깨뜨리는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평소엔 둘 다 마오 주석의 저작을 열렬 학습한 적극 분자 이지요. 내친김에 마오 주석의 초상화도 갈기갈기 찢어 발로 밟기도 합니다.
뭘까요? 이건? 언제나 존재하는 권력(나라, 정치)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의 담장 한 켠에서 외치는 사랑의 절규이자 호소라고 합니다.
*리안 감독의 영화 <색,계>를 연상시키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탕웨이 주연의 <색,계>는 참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네요~~ 안보신 분 추천합니다.
*박현분샘의 등단 후 발표한 따뜻한 글 좋았구요. 권정희 샘의 수정본도 훌륭했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연관을 지어 쓴다면 더 가슴에 와닿는 글이 될 거라고 합평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글은 써야한다는, 아무리 잘 쓰는 사람도 오랜기간 손을 놓으면 실력이 닳게 된다는 말씀과 함께 마무리 했습니다.
* 간식으로 곶감 준비해오신 신입 권선이님 맛있었습니다.^^ 귤 한상자를 들고오신 김미원샘도 쌩유~~ 차까지 사주셨지요~ 따끈한 호두과자 들고오신 현분샘도 쌩유!
* 담주에 등단 파티 있습니다 ~~ 카톡에 다시금 공고 올리겠습니다. 평안한 한 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