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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과 거짓말 (용산반)    
글쓴이 : 박화영    17-01-16 19:33    조회 : 4,219

*제인 셔밀트의 ?사라진 딸?

영국 태생으로 브리스톨 지역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전업 작가로 만년의 삶을 바꾸게 한 그녀의 첫 작품이다. 15살 난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며 완벽해 보였던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딸 나오미의 숨기고 싶었던 비밀들과 부모의 모든 기대에 부응할 수 없어 반복되었던 수많은 거짓말들, 두 아들과의 예상치 못했던 갈등상황들이 과거의 사건들과 긴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며 전개되는 이 소설은 엄마인 제인의 회상과 현실을 오가며 그녀가 과연 행복한 가정의 책임감 있는 엄마로서 진정으로 자녀들과 소통하며 살았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는 내용이었다. 번역자 역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번역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다.

 

*코엘료와 그가 큰 영향을 받은 예수회에 관한 내용은 201622일자

한국산문 마당 ?오 자히르?편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찾아서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신선숙샘의 <그런 연애 한 번 해 볼걸!>

  김미원샘의 <‘휘게합시다>

  김유정샘의 <잘 다녀오세요>

  홍성희샘의 <한 끗 차이>

  정수인샘의 <안녕, 고래야>

  김영희샘의 <진도 6.3> 6편을 합평하였습니다.

  홍성희샘의 글은 담 주 작가와 함께 궁금한 점을 문답하며 한 번 더

  합평하기로 하였으니 다시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찻집 오가다에서 따끈한 차와 함께 우리의 수다 보따리를 풀고 돌아왔습니다. 일기예보 만큼 코끝이 얼얼한 날씨였지만 모두가 함께여서 훈훈했습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담 주엔 꼭 뵈어요^^*


박은지   17-01-17 09:52
    
우와~~제가 1등입니다^^  반장님 수고하셨쎄여♡ 사라진 딸은 제겐 아이들 키우는 것이 세상에서 젤루 힘든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 작품이었습니다  사라진 딸, 나오미가 더 나이먹은 엄마가 되면 그 심정을 알겠죠~~ 2교시는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유익해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날이 여전히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담주에 더 이쁜 모습으로 보아요♡♡
김미원   17-01-17 21:10
    
3교시 찻집에서  신선숙샘 옆에 앉아서 10년동안 비밀 연애한
앙큼한 여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자리가 멀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연애 이야기에서 나라 걱정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5시 신데렐라들은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습니다.

신선숙 샘, 맛있는 꿀떡 잘 먹었어요.
글구 정수인샘, 대어가 낚인(?) 기분입니다.
평균나이 내려주고 글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또 멋진 글 보여주셔요~~
박현분   17-01-18 23:59
    
정말  좋은 분위기였어요    이런  댓글  첨  달아봅니다  쭉 읽어보니  따뜻함이 있네용
앞으론  자주  올리겠습니다    등단후에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감 그리고 고마울을  열심히  참여하는 걸로 감ㅂ아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용산반 가족들---♡
박현분   17-01-19 00:01
    
오타----/고마움      갚아보겠습니다
주기영   17-01-19 04:35
    
화영반장님
반가운 이름앞에 멈칫!
남의 수업을 훔쳐보니 더 재미나네요,ㅎㅎ.

딸과 엄마.
전생에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지금 제가 이 멀리서 밥을 짓고 있는걸 보면,
엄마는 딸에게 갚아지지 않는 영원히 빚진 자 였던 듯. 

늦은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용산반 문우님들도 행복하세요~~
-노란바다 출~렁
김미원   17-01-19 09:00
    
맞아요, 현분샘,
울 반장, 총무님 애쓰시는데 댓글로라도 응원해야지요.
저도 해봐서 아는데 큰 힘이 되더라구요.
자주 들르시어요.

노란바다님, 그대가 나타나면 내 마음도 출렁거립니다.
미국에서 따님 밥을 짓고 있군요.
마음이 가고 발에 힘이 가고 손이 빨라지는 걸 보면
그 또한 기쁨이지요.
자주 놀러오시어요~~
신재우   17-01-20 09:30
    
예수회와 <<오 자히르>>는 읽어 보아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반장님이 설명 해 주셔야 할듯 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