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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시샘 뚫고 날아온 화사한 님!    
글쓴이 : 김양옥    17-03-08 12:20    조회 : 25,464

상큼한 연두가 가까이 있는 3월 첫 화요반 수업.

역시나 봄 향기 가득한 얼굴들이 반겨주셔 참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모두들 건강하고 활기차서 참 좋았습니다.


첫 시간부터

뜨거웠답니다.

김기봉선생님의 작품 <추억 어린 어묵맛 >,

덕분에 서사적 수필 성격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서  전개식의 순차적 구성과

소설에 활용 되는

현재 과거 현재의 시공간 구성의 역순 구성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유익했습니다.

1. 부산역에서 어묵 먹게 된 장면

2. 과거 회상

3. 어묵 유래 배경

4. 어묵에 대한 필자의 현재의 느낌


두 번째는 이영옥선생님의 <아를에서 만난 고흐>.

잘 쓴 작품이라하셨어요!

옥에 티라면 접속부사 사용이 과했고 형용사 쓰기가 많아 앞으로는 가급적 피하라 하셨고

같은 낱말 사용으로 강조하는 습관 정정하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다음은

유병숙선생님의 <낙엽 다비식> 저자 김정연선생님 인터뷰 내용 글 합평했습니다.

인터뷰의 글은

철저하게 객관적인 관점에서

독자들이 흥미유발하도록 쓰는 것이 관건이라 하시네요.


첫 수강부터 빡 센 수업이어서 은근 염려스러웠습니다.

예쁘신 백민영선생님이 화요 가족으로 온  첫 날 강의여서지요.

문우님들로 꽉 찬 화요반 교실이 배움의 열기로 가득해서 혹시라도

과열 온도로 느끼면 어쩌나 하고 안색도 살펴지더라구요.


마지막 주 인문학 수업에 관한 숙제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

정독해서 인상깊은 구절, 장면  메모와

독후감 정리도 해 보면 좋겠다하셨어요.


3교시는 동태 메뉴 식사로 왁짜하게

첫 강의날 모든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답니다.



강혜란   17-03-08 17:02
    
새내기처럼 시작한 봄학기~
즐거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올려주신 후기로 복습 잘했습니다.
김양옥반장님~
고맙습니다.^^
날마다 새로와지는 화요반!
문우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여정이 행복합니다.~~~
     
김양옥   17-03-11 20:26
    
새내기와 같은
  3월의 시작 열정이
푸르게 쭉이어지길요^^

혜란샘의 든든한 지킴사랑이  덕분에
화요반은 행복합니다~^^
이영옥   17-03-09 01:43
    
언제 후기를 쓰셨답니까~!^^
하여간에 능력자라니까요~
시간에 쫒겨 허덕여야 살 맛이 나는 군(群)에 속하는 '우리'입니다~하하하

영원한 명작 '이반일리치의 죽음'에 빠져야 할 시간입니다.
     
김양옥   17-03-11 20:32
    
영옥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고흐에 대해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구촌 나그네에 싣기 좋은
작품이구요

화요반의 열정메이커
영옥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