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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세 낭자 (무역센터반)    
글쓴이 : 임미숙    17-03-30 02:26    조회 : 2,672

세월이 참 빠릅니다.

엊그제 같았던 봄 학기가 어느 새 3월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3월은 봄인 듯 아닌 듯한 날씨인데도 마음만은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따스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부러웠던 남쪽의 꽃소식이 가까이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개나리와 벚꽃 등 꽃잔치를 그려봅니다. 올 봄에는 어느 꽃길을 걸으시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아니면 개연일까요?

 

한 편의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신성범님헤어스타일


박교수님 말씀

대화글 쓸 때 주의할 점

- 작품 속에서는 갈등을 초래할 대화를 쓰자.

- 내용을 밀고 나갈 수 있는 대화 쓰자.

- 대화에 내용이 들어 있을 땐 묘사 문장에 중복적인 내용은 쓰지 말자.

연이 세 낭자

- 글은 우연에 기대지 말고 필연이라고 우기지 말고, 개연성 있게 써야 한다.

  즉, 문학에선 연이 세 낭자 중 개연이 으뜸이다.

-개연성은 어쩌다 일어나는 우연도 아니고, 반드시 일어나야하는 필연도 아니다.

  다만 그럴싸한, 있음직한 일이다.

소설은 허구를 바탕으로 있음직하게, 즉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수필은 사실을 바탕으로 문학적으로 가공이 들어가야 한다.

 

문우님 동정

정충영 선생님 한국산문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최화경 선생님이 맛있는 쑥인절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영자B 선생님, 신성범님 미국 나들이 잘하고 오세요.

이신애 선생님 쾌차하시어요. 심재분님, 김화순님 4월에는 수업 같이 들어요.

이건형 선생님, 고윤화 선생님, 이옥희님 조만간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앞쪽에 앉아서 결석하신 분들을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결석하신 문우님들도 다음 주엔 꼭 뵙기 바랍니다.


공지  

2017년 한국산문 정기 총회 및 시상식

413() 17시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 홀

많은 문우님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최화경   17-04-01 09:16
    
바쁘게 일주일이 휘리릭 지나갔네요
후기도 눈팅으로만ㅎㅎ
임미숙 전 총무님이 애써주셨네요 감사해용

감기들기 딱 좋은 계절에 요리 조리 감기 피해 숨어다니느라
애 좀 썼더니 전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이신애샘 주기영샘은 딱 걸리시어 고생하시는군요 에구

들고갔던 크리스탈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에요
제법 비싼 거랍니다  큰알에 줄 끼우시고 혹시 한 두알 더
달린채 받으신 분들은 양쪽 줄 끝에 마감으로 활용해보세요
완성할 마땅한 재료를 못구해 원형으로 나눠드려 좀 아쉽네요
오늘도 결혼식장을 향해 출발해야합니다
좋은 계절 , 새출발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네요
어디 야외 한번 나가고싶은 충동이 이는 주말.
울 샘들도 아름답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