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시샘하여 피고 있는 사월 엿세 입니다.
시원하게 봄비를 맞으며 기지게를 켜고 있는 나무들이 행복해 보이는 목요일입니다.
*이정애님<짧은 인연, 긴 기억>
~제목 : 첫 문장(첫 조각)- 글의 방향 제시
마지막 문장 (마지막 단락)- 여운을 남겨라
⇒ 주제하고 맞지만 너무 평범한 제목
? 뻔한 것, 상투적→ 식상하다.
~제목은 ⇒ 글의 주제만 반영하지 말고
1) 호기심 자극
2) 기억하기 좋게 써라.
? 첫 문장, 첫 단락, 첫 페이지 → 중요
~호기심 유발하는 제목 - <선생님의 군화>
~초등학교 이학년
? 2학년 ? 시각적 효과 좋다.
~문맥에 따라 숫자, 한글을 쓸지 결정하면 된다.
? 실감나게 하려면 숫자가 더 효과적이다.
~군화 발자국 소리 → 군화 발소리
~글을 쓸 때는 세세하게 쓰자 ? 때로는 사소한 것이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 쉼표, 따옴표 등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국산문>> - 4월호
~권두시 : 시인 → 도인 (시가 아니다)
시 → 묘사를 통해 형상화를 해야 한다.
도인 → 한 말씀 ?
아포리즘 (그럴싸한 말을 시로 쓰는 것)-안도현/너에게 묻는다
~시랑 그림이랑 : 역사 → 아포리즘
~김종삼- <장편(掌篇) 2 >
조선 총독부가 있을 때
청계천 변 10전 균일 상 밥집 문턱엔
거지 소녀가 거지 장님 어버이를
이끌고 와 서 있었다
주인 영감이 소리를 질렀으나
태연하였다
어린 소녀는 어버이의 생일이라고
10전짜리 두 개를 보였다.
-<<시인학교>> /신현실사 1977
? 글의 여백 중요, 언어를 구두쇠처럼 썼다.
*~신작에세이 :
~글의 시작은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게 쓰자.
~체험을 쓰되 왜 쓰게 되었는지를 간결화게 언급하자.
~재미와 반전이 있는 글을 쓰자.
~발상은 좋았으나 끝까지 독자를 읽게 하는 힘이 부족하기도 했다
~소재가 좋았으나 내면 묘사가 좀 부족하기도 했다.
~형상화를 잘 시키자.
~문학 작품은 도덕교과서가 아니다.
*~의학칼럼 ? 의학의 관점으로 쓴 글이 더 좋다.
*~지구촌나그네 ? 교양, 느낌, 사색 위주의 글 →문학으로서 수필이 되도록 쓰자.
“ 인용 ” → 글에 신뢰감을 부여하는 효과 크다.
*~창 밖에 내리는 봄비를 보며 먹는 점심은 더욱 맛있었습니다.
*~이 마리샘의 새우 과자, 김형도샘의 망고 잴리 간식과 커피 타임은
깔깔수다로 즐거웠습니다.
백춘기샘께서 지갑을 열어 주셨기에
시나몬이 뜸뿍 내려 앉은 카푸치노,
달달한 라떼를 먹으며 수다 시간이 시끌시끌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희선생님- 시부모님 영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성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모두모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