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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 어디까지 써 봤니?(종로반)    
글쓴이 : 윤기정    17-04-07 10:10    조회 : 4,837

딥러닝실전수필(4. 6, )

- 수필, 어디까지 써 봤니?

                                                                       

 

1. 수필. 어디까지 써 봤니?

 

◆ 글을 잘 쓰려면?

  - 지금보다 30분 더(날마다 시간 확보)

  - 정확한 내용 전달이 최우선(논리, 공감, 배려, 타자의 입장)

  - 독서 중요함(그보다 관찰→사유→상상) ※ 창조, 창의의 원천

  - 대상에 대한 애정, 관심, 호기심…(연애할 때를 떠올려라)

  - 문장은 간결체로 : 무조건이다(수식이 많은 만연체, 화려체는 피함)

  - 수필은 정황이 이해되어야만(서명, 생략, 함축, 연결 고리 주의)

     읽는 이가 이해하지 못한 글은 글쓴이의 잘못이다.

     연결 고리 중요 : 자연스럽게, 행간으로 말하기

  - 문학 외 다른 분야에도 관심 갖기(영화, 음악, 미술, 철학, 역사…)

     영화의 전개 기법 등에서도 화소의 배치 등 수필의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필독 도서 추천

  성경/삼국지/그리스 로마 신화/세계명작 단편선/이솝 우화

   * 2000년대 한국 시와 소설 * 신문, 서가에 있는 책 읽기 : 지금, 여기의 문제

 

 

2. 회원 글 합평

 

 운현궁과 예그린(염성효)

 

염성효 님의 ‘운현궁과 예그린’은 첫사랑 여인과 사랑의 추억이 깃든 운현궁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낸 글이다. 시사 에세이 작가인 염성효 님의 내공이 서정적인 수필에서도 빛이 난다.

다만 중반부 예그린악단 창설 배경 부분을 줄인다면 더 균형 잡힌 작품이 될 것이다.  

 

 

나의 그림과 추상 미술(김순자)

 

김순자 님의 ‘나의 그림과 추상 미술’은 미술 에세이 연작의 하나로 동양 미술에 바탕을 둔

추상미술을 서구의 이론에서 해결책을 구하고, 서구 사조를 무분별하게 좇는 모순과 위험성을 지적한 글이다. 미술에 대한 견문이 적은 일반인들도 읽기 편한 글을 기다리는 글 벗들의 소망도 있었다. 맺음말 사여불사(沙如不似)의 여운이 깊은 글이다.

 

 

 

3. 종로 반 동정 

 총무대행을 기꺼이 자임한 대한민국의 대표 수탉 이천호 선생의 인솔 아래 뒤풀이 한마당을 가졌다. 원로 아가씨 이덕용, 강정자, 김순자 님의 참석으로 자리는 많이 비었어도 열기와 향기는 전주식당을 가득 메우고도 넘쳤다. 두 발 자유를 얻은 배경애 응답하라는 외침도 있었다. 선소녀총무, 류미월 시인이 많이 보고 싶은 것은 함께 한 시간이 두텁기 때문이리라.

 

 



안해영   17-04-07 10:15
    
윤기정 선생님의 등단 기념 강의후기 맞지요?
수필을 잘 쓰기 위한 강의 후기 참고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늘 놓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강의 후기 작성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윤기정   17-04-07 10:28
    
맡아서 해보니 강의 후기 작성했던 문우님들의 수고와  총괄한 안해영 사이버총무님의 노고가 크심을  느낍니다. 맡은  기간 김창식교수님과 글벗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정신 차려  임하겠습니다.
     
김기수   17-04-07 13:03
    
수고하셨습니다. 난 언제 좋은 글과 합평을 써보나! 내년을 기약할밖에~~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이젠 기정아라고 부르기가 어색하구만! 해서 윤작가라고 부를껴~~ㅎㅎ
윤기정   17-04-07 13:57
    
나의 그림과 추상 미술 합평 중 마지막 줄의 사여불사 似如不似  한자 오기 바로 잡습니다.
박소언   17-04-07 17:58
    
참새 방앗간 지나다가 들르니 벌써 합평후기 시작으로 윤샘의 부지런함에 박수보냅니다.
자유영혼 윤기정작가의 합평이 돋보이며 문우들을 향한 그의 따뜻안 우정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수고많으리라 생각하며 화끈한 응원 보냅니다.
안샘! 홧팅
윤기정   17-04-07 20:14
    
쉬 잊는 게 겁나서 부지런히 작성했습니다. 계속 부지런한  참새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글벗 모두  '인생은 아름다워'를 외칠 때까지
윤기정   17-04-07 20:17
    
기수야. 살던대로 살자. 오자 바로 찾아줘서 고맙고  젊은이들 말을 흉내 내보마. '엄지 척!'
     
김기수   17-04-07 22:53
    
바로바로 캐취하는 윤작가! 항상 수고 곱배기 해주기 바란다. 자랑스런 기정이 팟팅! ㅎㅎ
윤기정   17-04-07 20:21
    
오자  정정 하나더: '서명'을 '설명'으로 바로 잡습니다.
김정옥   17-04-08 10:24
    
윤샘의 간추림이 돋보입니다.
쉬 잊는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것도 능력이라 생각듭니다.
앞으로 수고와 함께 보럼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잔잔한 서정시인 느낌의 삶에 또 박잔감 까지.
그가에
서로 생각해 가며 사는 우정까지 지녔으니
복된 삶입니다.
문우님들 어디에서든지 늘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았는 자금.
어느듯
봄의 한 가운데에 있는 느깜이 듭니다.
윤기정   17-04-08 11:03
    
감기는 날려  버리셨는지요? 4월엔 글벗님들 못 뵙는 날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합평작들 많이 내시어 김창식 교수님의  주말 시간을 뺐읍시다. 후기 담당인 소인의 혼을 쑥 빼놓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용무에 옷깃 잡힌 글벗님들  어서  뿌리치고 보기좋은 얼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17-04-09 15:18
    
윤기정님의 수필가 등단과 강의 후기 데뷔를 아울러 축하합니다. ^^
필독 도서에 동, 서양철학사(청소년 용),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추가합니다.
또한 철 지났지만 데미안,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변신도 꼭(특별 추천) !
신현순   17-04-09 15:57
    
발 빠른 강의 후기 감사합니다.
섬세한 합평 후기와 아우르는 따뜻함까지
종로반에 피어날 윤기정 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제 등단과 함께 수필가로서 입성하시는 윤선생님!
새로운 길을 내 딛는 첫 걸음이
기븜과 환희의 큰 걸음되시기 바랍니다
꽃비 맞는 복된 4월 되시고 쭈욱 건필하십시요~~^^
배경애   17-04-10 10:30
    
윤기정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종로반의  분위기 메이커 윤작가님.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요약된 후기도 잘 읽었습니다.
글 잘쓰기에 대해서  염두해 두던 말인데도 간결하게 정리해주시니
쉽게 이해가 되어 마음에 잘 와 닿습니다.
 윤작가님의 내공과 열정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이제 목발은 사라지고 엇발 3/4박정도 된답니다.  ㅎ
쭈욱 함께 하시길 빌께요~~
윤기정   17-04-10 10:58
    
아련한 봄기운에 취하여 절로 붓을 잡고 싶어집니다.  김창식 교수님의  열정 넘치는 강의는 자신감을 부어줍니다.  글벗님들, 이 기운과 힘으로 향기 넘치고 주변 밝히는 좋은 작품 지으시기 바랍니다. 어딘지 모를 수필의 끝까지 함께 갑시다.
류미월   17-04-10 12:53
    
햐~~~글쓰는 엑기스만 한눈에 쏙 쏘~옥~!!!
좋습니다. 좋아요~~~~

윤기정 선생님  등단을 다시 축하드리며
형형색색  향기짙은 꽃을 피우는 화원의 쥔장
멋진 작가로

행복한 농부+ 작가로
 지금의 봄처럼...
 행복이 늘~~~ 충만되시길 바랍니다~~^^
윤기정   17-04-12 22:37
    
류시인  하시는 일은 진척이  있겠죠?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며  일 하세요. 가끔 단톡에 양평의 봄  그림과 소식  올릴테니 피로 회복제  삼으세요.
이덕용   17-04-15 20:05
    
윤기정선생님과 박영진선생님 등단 축하드려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 날씨입니다. 너무 좋은 개절에 등단하셨으니 앞으로 종로반을 위하여
 좋은 글 많이쓰셔서 수필계에서 종로반을 거듭 빛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