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학 강의
1) 예술의 몫
기술은 정확히 말하는것 ( 정확성)에 있으나, 예술은 아름다움에 있다
① 그냥/ 맬겁시
피카소의 그림이 아름다운 것과 새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무슨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맬겁시 아름답다는 것.
②놀이
까꿍놀이,숨바꼭질,공기놀이,실뜨기,수건돌리기, 딱지, 구슬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게임)를
통해 삶 배우고사회화, 승부가 나는것( 장기,바둑,화투)과 승부 없는것.
③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어른도 노는게 즐겁다. 아이들세상 배우기: 놀이( 가상 현실 /승부가있는 게임), 어른들 은 놀이를 잊고 승부게 임으로-
-네루다 : 나는 집도 장난감처럼 지어놓고, 크고 작은 많은 장난감을 모아놓고 그 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논다.
-아인슈타인: 물리학자는 피터팬이어야. 더 이상 자라면 안된다(호기심간직, 글도 마찬가 지)
④예술의 쓸모
-예술은 감동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로댕)
-예술가란 세상에 의미를 부여 하는 인간이다.-->예술가는 의미를 부여하는 자신의 논리 에 충실하다보면 세상의 도덕적 기준과 배치될 수 있다(니체)
-예술은 아름답다. 그러나 진보를 위한 예술은 더 아름답다(빅토르위고)
⑤문학의 쓸모
-김현 : 문학은 써먹을 데가 없어 무용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모든 유용한 것은 그 유용 성 때문에 인간을 억압하지만, 문학은 무용하므로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억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⑥문학적 인간
-이태준: 문단의 자리는 임자가 없다. 좋은 작품을 쓰는 이의 자리다. 예술가는 별과 같 아서 나타나는 그 자리가 곧 성좌의 일부분이다(무서록)
-플로베르(Flaubert):그가 읽고 쓰는 글속에 서 완전히 탈진하는 기쁨을 허락 하소서 . 그를 문학적 인간이 되게 하소서.
-카프카: 나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문학으로 이루어져있다. 난 다른 그 어떤 것도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
2. 수필 문학수업
합평작품이 없어서 수필을 잘 쓰기 위한 이론적인 내용을 수업 했습니다
1) 소단적치인騷壇赤幟引 (연암집)-박지원-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전법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글자는 군사요,사상-감정은 장수요, 제목은 적국이요, 옛일이나 옛이야기는 전장의 보루다. (중략) .이순신장군의 전법중 강강술래, 12척의 배로 적군의300척의 배를 이겨내 는 전술이야말로 전법을 잘 써서 승리한 것처럼, ‘몇 백번 싸워 승리한글’이 되기 위 해 전법을 잘 활용해 봄이 좋겠네요.
2) 예술적 상상력 VS 과학적 상상력 -정재승( 카이스트교수 바이오 및 뇌공학 )-
에스에프(SF)영화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이언맨 >(2008) 등에서 영화와과 학은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이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여 에스에프(SF)영화 가 더욱 감동적이라는 사실.
- 진정한 과학자는 세계에 관해 생각만 하지 않고 느끼기도 하며 뛰어난 화가는 세 계를 느끼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해도 해야 한다.
- 아르망 트루소(물리학자): 모든 과학은 예술에 닿아있다. 모든 예술에는 과학적 측면이 있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 가 아닌 예술가다.
3) 연이 세 낭자 -한국 산문에 실린 글-
①필연(必然) : 겪은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다.
②우연(偶然) : 상투적 (반복되는것), 식상하다 , 뻔한것
예) 매번 비오는 날을 연인이 헤어지는 장면으로 우연을 가장해 설정한다 면 식상하다. 우연히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 .
③개연(蓋然) : 그럴싸 한 것, 일어남직 한 것, 즉 실제로 일어났든 일어나지 않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문학을 위해 가공 할 수 있어야한다.
글을 쓸때 개연이 가장 중요하다.
-소설은 허구를 바탕으로 하여 진실을 드러내는 문학
- 수필은 사실을 바탕으로 가공을 하여 진실을 드러내는 문학
4) 삶의 무게를 담은 여행기 쓰기 - 김영주( 여행작가 )-
‘아,멋있다, 숨 막힌다, 너무 놀랍다,’ 등의 무책임한 수식어를 반복하거나, 사전에서 여행지설명을 그대로 퍼오는 행위도 자제 해야 한다.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한 책속에 서 저자의 지루하고 무성의한 글들을 끝까지 읽을 만큼 인내심 강한 독자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여행의 동기를 부여하고, 나의 특별한 경험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여정내내 그들이 동행 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겸손하게 풀어 가야 한다.
① 여행전 나 자신을 알라
나는 누구인가. 여행을 간게 아니라 몸만 떠나지 말고 ~
② 여행중 관찰의 힘
눈의 각도를 넓혀라 , 관대한 시선을 지녀라, 그 위에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담아라 . 그리고 기록하라
③ 여행후 솔직하고 순수하게 그리고 풍부하게
여행을 끝낸후에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독지에게 어떤 멧세지를 주고 싶은가. 문체는 어떻게 통일 할 것인가. 어휘를 풍부하게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양한 수 식어를 확보해라. 은유와 영상의 묘미를 살려라.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해라.
3. 티타임
수업내용이 알찬만큼 좋은 명언들을 놓칠 수 없어서 걍~ 올렸어요 .
다음주 월요일에 야외수업 하기로 했어여. 123층 롯데 월드 타워 피천득 선생님 기년관에 서 12시에 만나요.~ 맛나게 점심도 함께 먹구요, 아름다운 이곳에서 카프카의 말처럼 ‘문 학으로 이뤄진 사람’ 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