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5 교수님 합평]
- 현재와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쓸 때는 해당 연도를 정확히 밝혀주는 것이 좋다.
- 지역을 써야 할 때는 모든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적어도 ‘○○군’ 까지는 써 줄 것.
- 삶과 연관 지어 알맹이가 있는 글을 쓰라.
- 처음부분을 지루하게 쓰지 말고, 재미있는 부분을 앞으로 내세워 쓸 것.
앞에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묘사가 나온다 해도 갈등을 앞에 쓰는 것만 못하다.
갈등이 처음부터 나오면 더 재미있는 글이 되고, 독자를 끌어당길 수 있다.
독자의 관심을 도입부에 끌어야 한다. 독자를 뺏기지 말라.
- 에피소드를 넣어 독자의 흥미를 유발 시킬 것. 중간 중간에 유머러스한 부분을 써 주는 것이 좋다.
- 자신의 경험을 쓸 때 주변에서 본 비슷한 사례와,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함께 쓰는 것도 좋다.
- 글을 쓰기 전,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일관성 있게 쓸 것.
-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해주고, 중복되는 내용이 없도록 쓸 것.
- 전체적인 글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연결을 끊는) 생뚱맞은 부분은 빼야 한다.
- 인터넷으로 올린 글과 활자화 된 글은 같은 글이라도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할 것.
- 자료를 많이 보면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 슬픔 속에 웃음이 나오는 글을 쓰는 것도 좋다.
-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쓰지 말 것.
- 뻔한 이야기는 반드시 재미있게 쓰고, 진귀한 이야기는 표현이 미숙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쓰라.
물론 진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쓴다면 더 없이 좋다.
- 타인의 글을 보며 합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합평을 많이 하라.
내가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의 글을 볼 줄 아는 눈도 길러야 한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지도 중요하다.
즉, 글을 보고 분석 및 평가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합평을 받는 사람은 속으로 비판을 공감하더라도 겉으로는 옹호를 해보라.
그것이 논쟁술이다. 논쟁술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모두가 생각하는 수필의 틀을 깨라. 관념을 깨라.
-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것을 써라.
-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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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밭 길을 걸으며’ 수필집을 출간하신 등단 선배님들과
산문집 ‘인생을 아름다워’를 출간하신 박소언 선생님께서
모든 회원들에게 출간된 책을 선물해 주셨고 맛있는 점심까지 사주셨습니다. ^^
감사히 읽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