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꽃들이 만발한 화창한 날~
화요반님들은 꽃구경을 마다하고 강의실로 한 분 두 분 입실했습니다.
매월 마지막주는 인문학 강의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늘은 소설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단편 소설인, 토마스 만의 <<토니오크뢰거>>를 읽고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토마스 만의 자전적 소설로 길을 잘못 든 속인의 자기 성찰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한스로 대변되는 일상성과 토니오를 통해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토마스 만은 일상성과 예술성 두 가지를 쫓으려고 평생동안 노력했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무형의 자산들로 인해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복기하고 뒤돌아보며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라.
생활과 밀착된 예술가는 김수영.
이청준의 작품 세계는 토마스 만과 닮아있다.
작가와 시인 등 예술가는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의 질은 달라진다.
5월 달 인문학 강의 교재는 루쉰의 <<고향>>입니다.
열심히 읽고 감동적인 글귀는 밑줄로 쫙~~~
글을 쓸 때 내용은 낮설게 하기가 중요하다. 문체도 묘사를 잘하자.
고정관념을 버릴 때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
언어의 중력으로부터의 도피!
관습적 상징과 개인적 상징의 차이.
대자적 민중과 즉자적 민중.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문학을 하면 공감 능력이 생긴다. 문학을 학습하면서 타자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다음주는 숙제가 있습니다
잊지마시고 꼭 기억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로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행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수필로 써 오세요~~~
화요반님들!
아침 저녁 일교차로 인해 감기가 극성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다음 주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