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 무역센터반
문학,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오스카 와일드 : 모든 예술은 아예 쓸모 없는 것이다
루쉰 : 꽃이 없고, 시가 없고, 등불이 없고, 열기가 없고, 취미가 없고, 호기심조차 없다. 이런 곳은 사막이다!
문학이 왜 필요한가?
2. 태양과 예술
- 10권이상 소설이 대하소설이라 함.
- 태양은 도덕적이지도 부도덕하지도 않다.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하지만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하지만 태양은 어둠을 몰아낸다. 예술이 그렇다! 태양이 없을 때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의 몫이다.
- 칼라일(영국/역사가. 비평가) :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이게 태양의 약점은 아니다. 예술도 이와 같다. 쓸모는 없지만 약점(없어도 되는)은 아니다.
3. 무용하기 때문에 유용
김현(문학평론가): 문학은 무용하므로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억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본명은 ‘김광남’이다.
- 조정래 작가: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썼다면 소설의 절반을 쓴 것이다.
박상률 교수님: 그뿐만 아니라 인물의 이름까지 있어야 소설의 절반이다.
4. 쓸모 없는 땅은 없다
장자 : 내가 발 딛고 있는 땅만 중요하게 여겨 그 둘레의 땅은 쓸모 없다고 도려내 버리면 나만 서 있을 수 있을까? -> 주변이 있어야 내 발 밑도 안전!
(쓸모없다고 여겨지지만 쓸모 있다)
5. 예술과 아름다움
쇼펜하우어: 예술가란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이다.
빅토르 위고: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름다울지도 모른다(순수예술) 그러나 집호를 위한 예술(참여예술)은 더욱 아름답다.
6. 글쟁이 등급
-문학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럴싸하게(개연성) 상상력을 가지고 써야 A급 작가다.
<좋은 삶, 좋은 글>
글도 잘 쓰고 성격도 좋다.
어렵지만 노력을 하자.
7. 문학의 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위대한 작가는 그의 나라에서 제2의 정부이다.
8. 작가
정약용: 나라를 걱정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
톨스토이: 진정한 작가는 민중보다 반 발만 앞서간다.
9. 프랑스혁명과 포르노소설
프랑스에서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포르노소설을 샀다. 그 소설에 계몽을 닮은 내용을 넣었다. 그것으로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다.
10. 문학과 걷기
-폴 발레리(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소설가): 시는 춤추기이고 산문은 걷기이다.
동화: 기어가기
소설: 걸어가기
시: 춤추기(동시는 울동)
영화: 달리기
연극: 뒤로 걷기
수필: 길 가장자리에서 길 가는 이들을 쳐다보기, 옆길로 새기/ 해찰 부리기/한ㄴ눈 팔기.
11. 정서적공감과 인지적공감
공감능력을 높이려면 독서등 간접체험으로 높여야 한다.
12. 문학과 저항
- 모더니즘: 생각만 한다. 조롱
- 리얼리즘: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