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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 왜 필요한가? (2023. 11. 1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진성    23-11-01 12:00    조회 : 3,944

2023. 11. 1 무역센터반

 

문학,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오스카 와일드 : 모든 예술은 아예 쓸모 없는 것이다

루쉰 : 꽃이 없고, 시가 없고, 등불이 없고, 열기가 없고, 취미가 없고, 호기심조차 없다. 이런 곳은 사막이다!

 

문학이 왜 필요한가?

 

2. 태양과 예술

 

- 10권이상 소설이 대하소설이라 함.

- 태양은 도덕적이지도 부도덕하지도 않다.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하지만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하지만 태양은 어둠을 몰아낸다. 예술이 그렇다! 태양이 없을 때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의 몫이다.

- 칼라일(영국/역사가. 비평가) :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이게 태양의 약점은 아니다. 예술도 이와 같다. 쓸모는 없지만 약점(없어도 되는)은 아니다.

 

3. 무용하기 때문에 유용

 

김현(문학평론가): 문학은 무용하므로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억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본명은 김광남이다.

 

- 조정래 작가: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썼다면 소설의 절반을 쓴 것이다.

박상률 교수님: 그뿐만 아니라 인물의 이름까지 있어야 소설의 절반이다.

 

4. 쓸모 없는 땅은 없다

 

장자 : 내가 발 딛고 있는 땅만 중요하게 여겨 그 둘레의 땅은 쓸모 없다고 도려내 버리면 나만 서 있을 수 있을까? -> 주변이 있어야 내 발 밑도 안전!

(쓸모없다고 여겨지지만 쓸모 있다)

 

5. 예술과 아름다움

 

쇼펜하우어: 예술가란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이다.

빅토르 위고: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름다울지도 모른다(순수예술) 그러나 집호를 위한 예술(참여예술)은 더욱 아름답다.

 

6. 글쟁이 등급

 

-문학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럴싸하게(개연성) 상상력을 가지고 써야 A급 작가다.

<좋은 삶, 좋은 글>

글도 잘 쓰고 성격도 좋다.

어렵지만 노력을 하자.

 

7. 문학의 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위대한 작가는 그의 나라에서 제2의 정부이다.

 

8. 작가

 

정약용: 나라를 걱정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

톨스토이: 진정한 작가는 민중보다 반 발만 앞서간다.

 

9. 프랑스혁명과 포르노소설

 

프랑스에서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포르노소설을 샀다. 그 소설에 계몽을 닮은 내용을 넣었다. 그것으로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다.

 

10. 문학과 걷기

 

-폴 발레리(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소설가): 시는 춤추기이고 산문은 걷기이다.

동화: 기어가기

소설: 걸어가기

: 춤추기(동시는 울동)

영화: 달리기

연극: 뒤로 걷기

수필: 길 가장자리에서 길 가는 이들을 쳐다보기, 옆길로 새기/ 해찰 부리기/한ㄴ눈 팔기.

 

11. 정서적공감과 인지적공감

 

공감능력을 높이려면 독서등 간접체험으로 높여야 한다


12. 문학과 저항

- 모더니즘: 생각만 한다. 조롱

- 리얼리즘: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