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반> 2024. 2. 7.(수요일).
입춘(2.4)이 지나서 막바지 겨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문우님들과 함께 한 수업 좋았습니다. 오늘 합평 작품은 2편으로 김은경 <경계>, 황연희 <생일> 이었습니다. 합평, 퇴고를 통해서 글쓰기가 조금씩 향상되겠지요?
<오늘 공부한 내용>
1) 연결, 접속사나 부사는 꼭 필요할때만 쓰자 (그러고보니-- 등)
2) 글을 쓰려면 잠잘때도 머리맡에 메모지를 두자(단초를 찾도록!)
3) 틀리기 쉬운 말
- 돋구다(안경 도수를 올릴 때만 씀) ※ 나머지는 "돋우다"가 맞다
4) 칼럼 글 소개 : <이병남의 오늘도 성장하였습니다>
- 50대 까지는 (치・치・집) : 치열하고 치밀하고 집요하게
- 은퇴 후에는 (느・조・심) : 느리고 조용히 심심하게
※ 남의 좋은 평가로 마음이 흥분되는 것도, 나를 칭송하는 것도,
나를 칭송하는 박수 세례도 불편함과 소음으로 여겨짐
(현실적 성취와 인정욕구에 대한 집착은 줄어들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나 자신을 확인하고 그 관계 속에서 상호 스며듦을 통해 행복해 지고자 함)
5) 글쓰기 묘사 방법
- 과학 : 확실하다고 여기는 것만 묘사
- 역사 : 기록된 것만 묘사
- 철학 : 뻔한 것만 묘사(삶의 문제)
- 종교 : 알 수 없는 것만 이야기 할 것(그래야 먹힘 : 죽음 문제 등)
- 문학 :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해야 함,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할려고 애씀
수업 후 모처럼 막걸리 한잔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국산문> 2월호 훑어보는 시간이니 책 준비해서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