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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궁극적인 자기 구원'은 무엇인가요? (평론반)    
글쓴이 : 박진희    24-03-28 05:50    조회 : 3,164
벌써 한 한기 마지막 수업이지만 임교수님은 컴퓨터를 신형으로 바꾸셔 화면이 훨씬 선명하고 핸섬해 보이셨어요. 다음 달, 강릉문학 여행하실 30명의 회원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베풀기 위해 힘쓰시는 이문자 선생님도 한층 아름다우시구요. 참석하시는 선생님들, 부러워요!

제1부 합평
문영애/ 이명환/ 정진희
-- 부인할 수 없는 걸작을 소개하면 좋지만, 재미없는 작품도 재밌게 써야한다. 명작에 대한 글을 쓸 경우에 작가 소개는 가능한 짧게, 작품내용의 핵심 Keyword를 넣어 기승전결로 연결하라.
-- 밑바닥 인생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는 엄청나다.
-- 러시아 농노는 귀족들이 서재를 개방, 글을 읽었지만 미국 농노는 글을 몰랐다.
-- 입생의 '로라'가 가족을 버리고 가출한 것 vs. 체홉의 <약혼녀>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것은 차이가 있다.
-- 신앙, 스포츠, 영화에 미치는 것은 자기 구원이라 볼 수 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돈, 명예... 무엇인가? 예수가 말하는 구원의 기본요소는 '사랑'이고 '헌신'이다. 
-- 추상성에서 벗어나라!
-- 글에서 구체성을 강조하라. 뭘 잘했는지, 만일 상처를 입었다고 하면 어떻게 다뤘고 극복했는지, 어떤 작품으로 어떻게 벗어나게 됐는지... 문학은 어떤 것을 치유했는지 구체적으로 하나라도 적어 증명해야 한다.
-- 수필가를 속이지 말고 수필가에게 속지도 않는 지혜를 가지라!

제2부 한산 3월호 합평
소지연/ 신선숙/ 유병숙/ 정양자/ 박진희

배꽃, 개나리,... 목련꽃의 정취를 한껏 가져오셔서 다음 학기에 만나요!

오길순   24-03-28 09:15
    
강릉 나들이로 마음 부푸셨을 님들,
이문자선생님의 넉넉한 가슴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구체성~~ 늘 들어도 잊는 ^^
속지 않는 지혜^^
모두 새기고 싶은 스스로의 약속입니다.

박진희님, 멀리 대양을 넘어 늘 아름다우신 모습, 감사합니다.
곽미옥   24-03-28 22:02
    
진희샘~ 후기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구체성을 강조하라고 하신 말씀 명심해야겠
    어요..
    4 월의 멋진날에 떠날 강릉여행 기대되네요..
주기영   24-03-28 22:13
    
진희쌤
수업 후기 감사합니다.
결석생에게는 단비같은.

그대가 말한 꽃 향기를 따라가다보면,
불쑥 봄이 있을 것만 같아요. ㅎㅎ
곧 만나요, 어디서든.
-노란바다 출~렁
신현순   24-03-29 08:57
    
진희샘~
수업후기 감사합니다
내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잠시 머물러 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오정주   24-04-02 23:55
    
러시아 농노는 귀족들이 서재를 개방,
글을 읽었지만 미국 농노는 글을 몰랐다
대단한 사건입니다.
뒤늦게 복습하며 보석들을 찾아냅니다.
진희쌤 수고에 늘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