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한기 마지막 수업이지만 임교수님은 컴퓨터를 신형으로 바꾸셔 화면이 훨씬 선명하고 핸섬해 보이셨어요. 다음 달, 강릉문학 여행하실 30명의 회원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베풀기 위해 힘쓰시는 이문자 선생님도 한층 아름다우시구요. 참석하시는 선생님들, 부러워요!
제1부 합평
문영애/ 이명환/ 정진희
-- 부인할 수 없는 걸작을 소개하면 좋지만, 재미없는 작품도 재밌게 써야한다. 명작에 대한 글을 쓸 경우에 작가 소개는 가능한 짧게, 작품내용의 핵심 Keyword를 넣어 기승전결로 연결하라.
-- 밑바닥 인생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는 엄청나다.
-- 러시아 농노는 귀족들이 서재를 개방, 글을 읽었지만 미국 농노는 글을 몰랐다.
-- 입생의 '로라'가 가족을 버리고 가출한 것 vs. 체홉의 <약혼녀>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것은 차이가 있다.
-- 신앙, 스포츠, 영화에 미치는 것은 자기 구원이라 볼 수 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돈, 명예... 무엇인가? 예수가 말하는 구원의 기본요소는 '사랑'이고 '헌신'이다.
-- 추상성에서 벗어나라!
-- 글에서 구체성을 강조하라. 뭘 잘했는지, 만일 상처를 입었다고 하면 어떻게 다뤘고 극복했는지, 어떤 작품으로 어떻게 벗어나게 됐는지... 문학은 어떤 것을 치유했는지 구체적으로 하나라도 적어 증명해야 한다.
-- 수필가를 속이지 말고 수필가에게 속지도 않는 지혜를 가지라!
제2부 한산 3월호 합평
소지연/ 신선숙/ 유병숙/ 정양자/ 박진희
배꽃, 개나리,... 목련꽃의 정취를 한껏 가져오셔서 다음 학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