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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단은 생각의 단위다. 슬픈 글도 품위가 있어야!(종로반)    
글쓴이 : 박용호    26-02-10 00:02    조회 : 8,111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6.1.29~2.5,목)

ㅡ문단은 생각의 단위다. 슬픈 글도 품위가 있어야!(종로반)

 

1. 좋은 글을 쓰려면

 

    1) 제목은 문패처럼 중요함. 숙고하여 최선의 제목 선정.

    2) ‘글’과 ‘옷’은 깔끔하게 선(線)이 살아야. 비주얼(Visual)도 좋아야!

    3) ‘문단’ 구성은 적정한 글 줄로 구성. 한눈에 짜임새 있다는 인상 보여줘야!

    4) 수필은 원고지 12매 전후, 칼럼은 원고지 10매 전후가 바람직.

    5) 다방면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함(영화, 연극, 음악, 역사 포함)  

 

 

2. 합평

 

 

     <몰래 흐르는 눈물> 김상성

      감동적인 글임. ‘예화(例話) 1개로 줄임+본인 이야기’. 제목을 도니제티의 가극에 나오 는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 고침. 독자의 관심 증폭 효과.

 

     <헛된 중노동> 홍승섭

      문장이 정확하고 흐름도 무난함. 전체적으로 문단 개수가 너무 많으니(15개 이상)

       갯수를 줄이고 다소 무거워 보이는 제목은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함

 

     <폼페이의 연인> 김진숙

      기행수필의 전범.  연인들의 석고상을 대하고 느낀 감정 보완 필요. 명화 제목이기도 한 ‘폼페이 최

      후의 날’로 제목을 변경하면 어떨는지.

 

     <그림자의 응원> 봉혜선

      추상, 수필이자 대상, 사유 수필. 소재에 대한 형상화 좋음. 주제 의식을 좀 더 살려 보완함. 인용보

      다 자신의 사유가 앞섬에 유의함.

 

     <달력에 비친 여든> 고문수

      전반부/후반부 글의 흐름에 변화가 있음. 글 내용이 연결되므로 제목을 ‘여든에 부치는 편지’로 

      고침. 주제와 내용을 두루 포함함


  

 

      <생로병사의 교차로> 김혁동

       일상적인 소재를 새로운 관점에서 형상화와 의미화에 성공한 글임. 제목을  ‘교차로에 서다’, 

       ‘화곡역 사거리’로 바꾸면 더욱 좋음

 

      <깨어진 도자기> 김연빈

       칼럼형 수필. 해운항만청 간행물에 기고한 글. 지진으로 망가진 고베항이 ‘깨어진 도자기’처럼

       부서진 모양을 박진감 있게 기술함.

 

3. 동정.

 

    수업 후 고문수 회원 팔순 생신 기념 번개 회식. 축하 및 덕담. 권커니~ 잣커니~

 

     


홍승섭   26-02-10 08:43
    
품위가 있는 강의후기입니다~^^ 어쩌면 이리도 깔끔하고 정갈하신지요~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해야 할 것들이 이리도 많음에 의해 좋은 글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감동을 주나 봅니다.
참석은 못했지만 고문수 작가님 팔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환갑이신 것 같은데 팔순이라 하셔서...^^;;)
     
박용호   26-02-10 10:14
    
감사합니다. 꾸준히 좋은 글 올리시는 열정과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랑하는 교우님들이 팔순 되어서도 환갑인 것처럼 건강하도록 노력합시다.
    고 작가님의 비법 전수도 받고~^>^
김혁동   26-02-10 11:57
    
결강 때는 물론이고 강의에 참석해도 집중력이 떨어져 놓치는 부분을 후기를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용호   26-02-10 21:10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심이 더욱 고맙습니다^^
전계숙   26-02-10 22:09
    
복습과 예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제게는 딱 맞쭘형 노트입니다.
  이렇게 노력해 주시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작가님 팔순 축하드립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단합하는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