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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서정과 해학(천호반)    
글쓴이 : 김인숙    22-12-29 20:47    조회 : 4,342

천호반 풍경

삼한사온도 옛날 얘긴가요? 동장군이 기세가 꺾이질 않아요. 하지만 우리 천호반 회원님들 수필 열정은 활활 탑니다. 구순 연세에도 일찍 강의실로 나오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안동에서 새벽 6KTX를 타시고 불원천리 찾아오신 회원님도 계십니다. 또 어떤 회원님은 2023년 빛나는 수필가The 수필을 한아름 안고 오셔서 모든 회원에게 새해 선물로 나누는 따뜻한 손이 보였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거액의 수표를 초록 우산,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기부천사도 계십니다. 제가 조금 부끄러웠어요.

 

창작합평

*강수화 님 : 신의 선택. 3

*류금옥 님 : 요양원 가는 길 2

*양희자 님 : 밤하늘

*김학서 님 : 우리끼리 잔치(?)

 

*수필은 바다다.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준다. ‘받아의 뜻이 바다가 되었다. 바다는 썩지 않는다. 4%의 소금이 부패를 막아준다. 이 험난한 세상이 유지하고 지탱해 나가는 것도 바다처럼 4%의 소금 역할을 하는 현명한 국민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수필을 문학의 장르에 넣지 않았다. 지금은 수필이 그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작가 루쉰의 글에서 중국은 많은 정서 문화에 변화를 일으켰다.

*수필은 서정과 해학이 기본이다.

해학은 익살스럽게 하는 말이나 짓이다.(품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풍자는 현실의 부도덕한 현상이나 모순 등을 직선적으로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거나 빗대어 찌르는 것을 말한다.(간접적 접근)

 

*일기, 일지가 수필이 되려면 문학적 요소가 삽입되어야 한다.

갈등 요소

상상력

*의뭉스럽게 써야 가독성이 높아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천연덕스러우면서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어야 한다.

*슬픔, 기쁨, 분노는 그 강도를 높여 주어야 독자가 흥미를 느낀다. 밋밋한 글은 건조하다.

 

글은 뜻을 나타내야 (박지원)

*글이란 것은 뜻을 나타내면 그만일 뿐이다. 제목을 놓고 붓을 잡은 다음 갑자기 옛말을 생각하고 억지로 고전의 사연을 찾으며 뜻을 근엄하게 꾸미고 글자마다 장중하게 만드는 것은 마치 화가를 불러서 초상을 그릴 적에 용모를 고치고 나서는 것과 같다.

말은 큰 것만 해서 맛이 아니다. 기왓장이나 조약돌이라고 해서 내버릴 것이 무엇이냐? 글을 짓는 데는 오직 진실해야 할 뿐이다.

 

깔깔 수다

올해의 마지막 수업이어서 송년회를 구상해보았답니다. 반장님과 총무님께서. 오늘

결석생이 몇 분 계셔서 내년으로 미루었대요. 12층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드시고 지갑은 강수화 선생님께서 열어 주셨어요. 커피 타임의 자리가 마련되자 우리 회원들은 종종 걸음으로 모여 깨알 수다판이 열렸습니다. 가평에 계시는 선생님의 밤하늘수필의 서정을 다시 음미하고, 총무님의 요만큼의 수필 한 도막을 소환하여 재음미 하면서 섣달 그믐께의 낭만을 수다로 쫑알 거렸답니다. 강선생님의 절벽에 걸린 달이 한산 홈페이지에 선을 보인다네요. 제목에 독자들의 입맛을 싸악 당기고 있어요. 얼른 열어 볼게요.

아 참! 내년에 뵙게 되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15일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2-12-29 20:58
    
새해가 3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참 의미 깊은 날이었어요.
안동에서 불원천리 찾아오신
김용무 선생님!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

불편하신 몸이신데 타는 열정으로
구순 연세에도 출석하신 김정완 선샌님!
눈물겹도록 감사드립니다.

류금옥 선생님이 쓰신 요양원 가는길을 읽고
눈물로 댓글을 올리신 김 선생님.
저도 눈물이 앞을 가려 글을 읽기가 어려웠어요.
회원 님들의 눈물 범벅을 만드신 류 선생님!
필력 만점 아닌가요?
김인숙   22-12-29 21:00
    
*익명의 기부 천사 노선생님
  활활 타는 박수 보냅니다.
  들리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