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도 어김없는 열정으로 수업에 임하는 평론반 선생님들~
새로 오신 정문자 선생님과 이성숙 선생님 반갑고 환영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출간을 준비 중이신 이영옥 선생님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제1부. 중국기행
** 유학 변천사 -(1) 춘추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 공자, 맹자 등. (2) 한 이후의 통치이념으로서의 유학, (3) 도교와 불교 사상 가미된 송의 신유학 사상 : 주돈이의 <애련설>, 장재등. (4) 주자학으로 변신.
* 주희(朱熹, 1130~1200)의 성장과정 - 자는 원회(元晦). 아버지 우계현위(县尉, 韋齋 朱松)와 어머니(祝氏) 사이에서 심랑(沈郞)이란 아명으로 출생. 지금의 남계서원이 생가.
* 시대적 배경 - 조광윤(趙匡胤)이 개봉(開封)을 수도 삼아 세웠던 북송(北宋, 960~1127).
여진족의 금나라(大金, 1115~1234)에 쫓겨 양자강 남쪽 임안(臨安, 현 항저우, 杭州, 절강성 성도)을 도읍지로 삼았던 남송(南宋, 1127~1279)시대.
* 지식인들은 반외세의식 - 지식인들은 반외세의식이 강해져 이미 국민적 신앙처럼 굳어져 있던 불교조차도 은근히 배척하려 할 정도로 민족주체사상의 탐구에 열광. 신유학의 부흥 가져와. 그 선두주자가 주희.
* 소년기 - 7세 때 아버지가 조정의 부름을 받아 수도 임안으로 떠나면서 주희를 어머니와 함께 포성우거(浦城寓居, 현 福建省南平市浦城县)로 보냄. 13세 때(1137) 때 아버지는 친구의 소개로 유자우(刘子羽, 1086∼1146)의 흥변학관(兴办学馆, 현 福建省南平市武夷山市辖镇五夫镇)에 맡기고 작고.
* 민학파 - 복건성에서 출생, 성장, 후학들을 가르쳤기에 그의 학파를 민학(閩學). 민이란 고대 이 지역에서 한족(汉族)이 세웠던 민월(闽越)부락(나중 나라로 발전)에서 유래한 복건성의 약칭. 주희 호 자양(紫阳)이라고도 했기에 자양학파라 함.
* 주희는 18세에 향시에 합격, 약관으로 관직. 초기에 사상적 스승 이통(李侗, 延平)만남. 그를 통하여 북송시기의 신유학을 섭렵한 주희는 더 심오한 경지로 천착해 들어가는 한편 북방의 금나라로부터의 외세 침탈에 유독 민족적 주체성.
* 연비어약 - 27세 때 그는 근무지였던 동안현 주부(同安县 主簿. 현 福建省泉州市)직 임기를 마친 뒤 귀향, 인정세태와 풍속이 타락하여 금나라의 침략도 잊은 채 많은 백성들이 불교와 도교에 미쳐 돌아가고 있음을 개탄. 집안 편액으로 ‘연비어약(鸢飞鱼跃)’이란 구절.
* 효종의 즉위로 신유학 숭상, 통치철학 - 효종으로부터 정책 건의서를 제출하라는 하명을 받은 주희. 나라 안으로는 현명한 관료의 등용과 올바른 사회기풍을 위한 불교 비판과 함께 유교정신에 바탕한 통치술을 강조하고, 밖으로는 금나라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북벌을 주장하는 내용을 3차례나 올림. 의견은 채택 불발. 그는 수시로 관직과 사직을 번갈아 했다.
* 48세(1178) - 효종으로부터 지남강군(知南康军, 今江西庐山市. 군사상 중요 요지)에 사령을 받아 부임.
* 66세(1196 )만년의 주희 대참사 - 한탁주(韩侂胄, 1152~1207)년)가 바로 주희의 만년을 훼방한 인물로 자신의 반대파를 탄압하면서 처벌 대상인 흑색명단 다섯 번째로 주희.
* 권력 무상 - 주자의 제자들 탄압, 주자학을 전공하면 아예 벼슬길도 막혀. 주자가 작고(1200) 하자 장례식 참석도 금지. 1천 여 제자들이 몰려들다.
* 되살아난 주자학 -화평파로 한탁주 살해를 주도했던 사미원(史弥远, 彌遠, 1164~1233) 25년간 실권 장악, 금기시했던 주자학을 해금. 대성행. 그러나 문치주의는 국방력 약화 초래, 과도한 세금 부하로 국력이 쇠하여 남송의 최후 독촉.
나라야 망하거나 말거나 이후부터 주자학은 유학의 본류로 격상되어 중국 통치철학의 근간이 되었을 뿐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통치 이념으로 작동.
* 주희 사상의 전개 - 이 = 도 : 임계유의 <중국철학사> 및 ‘Baidu百科’ 참고.
정호-정이 형제의 이(理) 본론을 기초 삼아 주돈이의 태극설. 장재의 기(气)본론을 통섭한데다가 불교와 도교의 사상까지를 용해한 것. 우주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가 이(理)라고 보면서 이를 마땅한 도리라는 뜻에서 도(道)라고 불렀으며 그 핵심을 이룬 걸 태극.
* 유심주의 - 이(理)는 생물의 본체(生物之本)이나 보이지 않으며, 기는 만물을 구성하는
물질과 재료(生物之具). 이(理)가 앞서서 나서야 거기서 기가 형성. 간혹 주희는 이기의 선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밀접하다고도 했지만(이는 장재의 영향일 듯) 결국 찬찬히 따져보면 이가 없는 기는 없다는 유심주의.
* 일물일태극 - 우주의 태초를 이루는 원리인 태극사상. 주희는 주돈이의 설을 그대로 최고의 선이며 도덕적 표준인 태극, 천지만물의 이(理)를 통괄.
* 격물치지 - 기질지성을 천명지성으로 환원할 수 있는 수양방법론연구, 핵심이 바로 격물치지(格物致知)론. 천리를 연구하고 인륜을 이해(窮天理, 明人倫)하며 처세법을 익히는 것(通世故)을 두루 포함. 불교적인 돈오(頓悟)의 인식방법론 하나의 마음속에 만리가 있다(一心具萬理)라는 객관적인 유심주의의 인식론.
* 거경의 경지, 선지후행 - 그런 경지를 도심(道心), 기질지성이 낳은 것을 인심(人心).
인심을 도심으로 승화시키려면 수양. 수양을 통하여 인간은 물욕을 억제. 수양은 반드시 존재에 대한 내부적인 비춰보기를 뜻하는 거경(居敬). “무조건 배워야 한다. 배워야 올바른 행동할 수 있다”는 주희의 기본 사상. 객관적인 유심론으로 선지후행(先知後行).
* 세상 다스리기 - 경세론(經世論)을 펼칠 자격을 갖춘 것. 내세를 찾는 불교나 반체제적인 도교에 비하여 주자학이야말로 절대왕권 지배방법으로 가장 효율적.
* 주자학에서 양명학으로 전개 - <사서집주(四書集註)> 속칭 공맹의 유학.
(1) 고전적인 훈고학(訓詁學)의 시기, (2) 송의 신유학, (3) 명나라 시대의 양명학(陽明學).
주자학적으로 천하를 다스려 봐도 세상은 더 좋아지지 않고 도리어 나라는 썩고 타락하는 세태라 원나라의 이민족 통치를 거쳐 다시 한족의 명나라가 서자 주자학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고개를 들어 양명학을 형성.
* 주자학 불신 - 양명학 주도자 왕수인 향시(鄕試, 省 주관의 고시)에는 합격했지만 회시(會試, 북경에서 실시하는 전국고시)에 떨어지자 주자학에 열중 중 격물궁리(格物窮理). 대나무를 7일간 궁리했으나 건강이 나빠져 포기하면서 주자학 그 자체를 불신.
* 주관적 유심주의 - 그의 본심은 “산 속의 적을 무찌르기는 쉬우나 마음속의 적을 무찌르기는 어렵다(破山中敵易, 破心中敵難)” - 봉건관료 유학자.
* 영명 - 이런 주관적인 유심주의를 통달하려면 ‘신령스러운 밝음(靈明)’의 경지에 이르러야 되며, 그렇게 되면
지행합일(知行合一)을 하게 된다는 것.
* 일본의 유학 - 조선반도를 통한 고대유학이 전파. 주자학과 양명학의 영향으로 타락한 불교와 허황된 도교에 대한 비판.
제2부 합평
문영일 / 이영옥 / 임길순 / 곽미옥 / 정아 / 오정주 (존칭생략)
** 다음 시간에는 <송의 문학 -구양수>를 강의하십니다.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선생님들~ 무더위 잘 견디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담 주 뵙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