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천둥 번개가 치고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저희가 수업하는 오늘은 제법 선선한데다가 비도 내리지 않았어요.
언제나처럼 수업 시작 시간이 다 되어 한두 분씩 교실로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1. 오늘의 합평
<구름처럼 가볍게> 정충영
<슬픔의 삼각형> 성혜영
- 잘 쓰셨다고 칭찬을 받으셨습니다.
-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지 말라'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멋진 표현을 쓰려다가 과하여 오히려 글을 망칠 수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씀입니다.
2. 읽기 자료
<독서의 진화 독서의 과학>
- 과학은 확실하다고 여기는 것만 말한다.
- 인간이 진화하면서 불을 사용하고 두뇌 용량이 커져 호모 사피엔스가 이룩해온 문명을 훑어보았다.
- 문자의 발명과 독서는 인간의 두뇌 발달에 기여하여 문명 발전을 가져왔다.
<묵독은 반쪽 읽기, 소리내 읽어라>
- 읽기를 통해 여러 개의 감각 기관을 사용하여 이미지, 소리, 냄새 등을 상상할 수 있게 되고 뇌를 더 많이 자극하게 하고 결국 읽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한다.
- 글을 쓴 후 소리내어 읽어보자.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운 곳을 알 수 있다.
-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읽어야 한다.
지금 무역센터 백화점 11층 옥상정원에는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장원 급제를 한 사람의 화관에 꽂는 어사화로 쓰여서 양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평민들은 못 심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래서 다른 이름은 양반꽃이래요.
시 한 편 읽어 보세요.
<능소화> 권달웅
아침 이슬 내린 마당에 / 첫사랑의 편지처럼 / 능소화가 떨어져 있다//
아직도 꽃잎이 생생하다 / 너무 고와 주워들었더니/ 툭 하고 또 떨어진다 /
여기 저기 열아홉 순수가 / 아름답게 수 놓여 있다//
아침 햇살 퍼지는 마당에 / 분홍빛 편지가 온통 가득하다
후텁지근한 장마철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다음 수요일에 반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