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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에서의 담화란?_무역센터반(2023.08.16.)    
글쓴이 : 손지안    23-08-16 19:24    조회 : 2,696

다들 휴가를 떠나셨는지 출석률이 저조했지만

원고는 꾸준한 8월의 수요일인 듯합니다.


윤지영 <나 홀로 여행: 용가리 아저씨>

송경미 <나만 잘 하면 돼!>

손지안 <‘또라이의 법칙>

 

제목 _ 읽고 싶은, 호기심이 들게 짓자!


느즈막히 -> 느지막이

얄브스름한 -> 가느다란

 

거의 적합한언어가 아닌, ‘적확한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거의 적합한 언어는 불을 밝힐 때 반딧불 정도이지만,

적확한 언어는 번갯불 같은 선명한 불이다.

 

여행은 글감을 제공한다.

글은 일상적인 일이 아닌, 비일상적인 일을 쓰는 것이다.

여행에서 뜻밖의 일이 생긴다.

일상적인 것은 상투적이고 식상하다.

집 밖에서 뜻밖의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여행에서다.

 

고생의 정도가 심할 때, ‘고생이라고 사용한다.

요즘은 이렇듯 강조의 접두사로 흔히 사용하고 있다.

구어와 문어는 분명 다르다.

구어가 문어로 확대되는 현상으로, 현실(시대)의 반영이다.

말과 글은 다르다. , 구어체와 문어체는 다르다.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 시 등을 쓸 때

일상의 언어보다는 과장되거나 축소하여 표현한다.

산문 속에는 시(적인 표현)가 있을 수 있다.

산문을 잘 쓰기 위해서는 시집을 읽는 게 도움이 된다.

과거, 수필을 쓸 때에 대화를 쓰면 안된다고 했지만,

지금은, 대화체가 문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문학에서 대화(담화),

_작중 인물의 성격, 기질, 개성을 드러내고 서사적 정보를 제공해준다.

_일반 문장보다 두드러지는 것으로, 주고 받는 사람들끼리의 대립감(갈등)이 나타난다.

문장은 평면인데 어감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전체 글의 맵시를 살리고 동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담화의 장점_이태준)



송경미   23-08-16 20:42
    
손지안선생님, 꼼꼼하고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적확한 표현을 찾아 쓰는 것은 글쓰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의무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플로베르도 가장 정확한 단어는 세상에 단 하나라는 일물일어설을 주장했는데 글을 쓸 때마다
골똘하게 생각해서 꼭 맞는 표현을 찾아 쓰는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같이 만나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