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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자의 자세_무역센터반(2023.08.23)    
글쓴이 : 이진성    23-09-06 18:00    조회 : 1,656

2023.09.06. 무역센터반

 

창작자의 기본자세

 

처음부터 너무 잘 쓰려하면 힘이 들어가 더 안 써진다.

쓸거리가 있어 쓰는 것이 아니고 쓰면 써진다.

무의식이 의식의 2만 배의 정보가 있다. 그러니 일단 써라.

많이 쓰다 보면 걸작이 나온다. 매번 쓰는 것마다 걸작을 쓸 수는 없다.

 

2.쓰면

 

쓰는 것이 왜 중요한가?

- 자신의 생각을 조직적으로 구체화시키고 정리.

 

3. 글과 체험

 

직접/간접 체험: 체험이 다양한 것이 좋다. 간접체험도 필요하다.(독고/치재/관찰 등)

좋은 작가는 치밀한 관찰자이다.

자신의 객관화/타인의 주관화: 자기 얘기는 남 얘기처럼, 남 얘기는 내 얘기인 것처럼(몰입).

뻔한 얘기는 독자에게 흥미를 주기 힘들다.

글쓰기는 헤엄치기와 같다. 일단 물에 들어가야: 아무리 이론을 배워도 헤엄을 칠 수 없다.

 

4.글쟁이 등급

 

- 문학은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 (A)

- 자신의 체험+타인의 체험<- 상상력은 발휘를 못함(B)

- 오로지 자신의 직접 체험만 쓸 수 있는 사람(C)

- 자신의 직접 체험도 못 쓰는 사람(D)


5. 문학의 도구 언어

 

영어단어를 외우는 노력의 10%라도 노력해야 한다.

문맥이 맞아야 한다.

주어와 동사만 있어도 되지만 형용사등 너무 많이 붙이지 말자.

필요 없는 멋은 부리지 말자.

 

6. 사소한 것이 전체를 무너뜨린다

 

대상이나 상황의 구체적 묘사 습관: 대충 넘기거나 얼버무리지 말 것(이름 모를 꽃이니 개니 노래등)

감각에만 의존하지 말 것(뜻은 없고 감각적인 문추만 나열하는 버릇을 버릴 것)

 

 

6.설명하지 않기

 

- 설명보다 보여주는 훈련을 할 것.

기쁘다/슬프다 등의 말을 쓰지 않고 분위기 묘사만으로도 느낄 수 있게 써라.

 

7. 앞 강물이 뒷강물을 끌고 오듯이

 

- 일단 쓰고 나중에 고쳐라.

- 생각하는 것보다 일단 써라. 앞줄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줄을 쓰면 이어진다.

 

8. 작가는 실험하는 이

 

시도 해보고 여러번 실패하라.

지난 것과는 다르게 쓰려는 것이 필요하다.

 

 

9. 보이는 대로 그리지 않는다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쓰자.-> 삶의 이면 알아내기

쓰다 보면 의도와 다르게 써질 수도 있다.

체험을(직접체험/간접체험) 많이 만들어라(작가는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게 아니라. 쓸 수 있는 것만을 쓴다)

문학의 소질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제일 좋은 영감은 마감이다.

 

10. 글을 쓰는 일

 

- 손이 쉬는 동안 머리가 열심히 일한다.

- 글은 쓰면 쓸수록 더 어겹다. 자신의 글을 비판할 능력이 생기면 글쓰기가 더 어려워진다.

 

11.합평

 

무의식의 세계 (나숙자)

 

어려운 제목을 바꿔라.(노래)

두 줄에 ‘~이 두 개가 있으면 문장을 정리하라. 문장을 나눠라.

 

12. 신입회원 소개

 

김은주, 이봉진


송경미   23-09-06 23:56
    
이진성선생님 꼼꼼하고 찬찬한 후기 감사합니다.
수업 내용을 잘 정리하기위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선생님의 학구적인 태도가 후기에도 잘 반영되었네요.
수업에 못 갔지만 후기를 통해 글쓰기의 기본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힘들게 지나갔고 가을을 기다리나 아직 마지막 더위가 진통을 하네요.
무역센터반에도 얼른 선선한 가을이 와서 지난 여름의 더위가 싹 날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입 이봉진, 김은주선생님!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독자들을 만나고 더욱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빕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글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금방 적응되실 것입니다.
매주 수요일이 새로운 설렘으로 행복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