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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말이 끝났으면 그만 쓰자 천호반    
글쓴이 : 이마리나    23-09-14 19:07    조회 : 2,838
 드높은 하늘과 뭉게구름이 가을임을 확인 시켜 주는 목요일 아침. 코 끝을 스치는 바람도 상큼한 가을 

 느끼게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만나러 가는 날은 마음부터 바빠집니다.

일찍 찾아 온 천호 반의 가을, 매일 같이 글이 쏟아집니다.

오늘도 주옥 같은 문우들의 글을 사랑 스런 마음으로 살펴봅니다. 


 * 믿음~  양희자
       
           양평으로 이사 가신 이후 글이 많이 맑아진 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

          공간이 의식에 영향을 끼침을 여실히 증명 한 것 같습니다.

          쌤의 목소리, 눈빛도 한결 생기있고 활발해서 좋습니다.
             
          제목을 네 눈 속에 내가 있으니로 바꾸면 좋을 듯.

          #  눈부처~사전적 의미는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을 뜻한다.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서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 없다.  상대방 눈동자에 내가 들어 있고 내가 상대방 눈동자에 들어 있다.

           

             *아끼다 똥 됐네 ~김인숙

                         예쁘게 차려 입고 뽐내고 싶었던 동심이 심술궂은 소낙비로 또 한번 멍들은 
                          
                          안타까운 유년의 기억에 공감이 가네요.
                         
                          제목을' 아끼다 똥' 으로 바꾸랍니다.

             * 올라와도 될까요?  ~조의순
          
                            손주들과 아래 위층에 살며 알콩 달콩 행복해 하는 조부모의 모습이 그려

                             지며 할아버지와 손주들의 아름다운 거래는 웃음을 짓게 한다.

               이 밖에도 조의순의 인견,실향의 아픔을 직조하다. 모소 대나무처럼~류금옥

               정란이~이은하, 하늘을 올려보면~김학서, 제자리~박경임, 해그림자 달 그림자~강수화
  
                등 십 여편을 공부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티타임에는 교수님도 함께하여 분위기가 수업의

               연장 같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토론 주제는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위해 심도 있는 수업 방식이었죠 

               글쓴이의 동기나 의도를 나누며 문학성 있는 글쓰기를 위해 작품을 충분히 읽어 오면

                더  좋은 수업이 되지 않을까요? 

               놓치기 싫은 가을, 주말, 마음껏 취해보세요.

         

김인숙   23-09-14 19:29
    
마리나님! 모범 수필로 선정된 후(외할머니도 운전 잘 해)
 축하의 박수도 채 보내기 전
스스로 찻값을 지불하셨어요.

오늘도 수필쓰기의 새로운 전략을 또
배웠습니다. 영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의 주의 점.
R과 L .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찻집에서의 토론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참으로 진지했어요.
수업 형태의 토론 방법도 새로운 방법을 추궁했지만
제가 알기론
'수업도 왕도는 없다.'
우리의 인생처럼.

또 다음 목요일을 기다립니다.
오늘 저녁.
 받아온 수필
야금야금 맛있게 읽겠습니다.
     
배수남   23-09-14 20:16
    
역시
김인숙샘의
일등 댓글~~!

최고이십니다.
배수남   23-09-14 20:15
    
오늘, 목요일은
 주황빛이었습니다.
9편의 글들이
잘 익은 단감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체험을
형상화시켜쓰는 a급 작가~~
칭찬받은 강샘도 있었지요

교수님께서
칭찬을 많이 하신
오늘의 합평이었답니다.

마리나샘~!
커피값도 쾌척해주시고~~

결석하신,
보애샘, 회정샘, 정희샘,
모두모두 다음주에는 뵙기를요~~

구월,둘째주 목요일이
주황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은하   23-09-14 22:01
    
마리나 선생님, 모범 수필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려요! 커피도 감사히 잘 마셨어요^^*

오늘 합평받은 제 글 '정란이' 에서 공유할 부분은 2페이지에 7번째 줄 <보통의 남편 같으면>을 <여느 남편 같으면>으로 고치는 것입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박병률   23-09-15 14:00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적시 적소에 가장 적합한 단어를 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요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