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내용
작가 트럼보. 그에게 글을 쓴다는 건...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 보는 일이다. 머리와 마음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기 위해 낱말을 매만지고, 그걸 한데 모으거나 버리면서 적확한 문장을 만들고 다시 문장을 쌓아서 튼튼한 문단을 축소하는 과정이야 말로 글쓰기의 근간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남'을 헤아리는 일 못지않게 '나'를 헤아리는게 중요하다.남이 아닌 나를 이해하는 건 가치있는 일이다.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살아간다는 건 마음의 나무를 보듬고 그것이 잘려나가지 않도록 지키는 일입니다. 그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어느 봄날, 아름다운 새 한 마리가 날아들 테죠"
사이시옷(ㅅ)
* 순 우리말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 귓밥, 나룻배, 냇가, 나무가지, 햇볕, 찻집, 혓바늘, 아랫니,잇몸, 빗물, 뒷일, 깻잎, 나뭇잎, 배갯잇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_ 샛강, 아랫방, 자릿세, 햇수, 텃새, 제삿날, 훗날, 양칫물, 가욋일,예삿일, 훗일
*순 한자어엔 사이시옷을 안 붙인다.
- 치과,내과,외과
*단,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6 개엔 사이시옷을 붙인다.
- 곳간, 셋방, 숫자, 횟수, 찻간, 툇간
*사이시옷을 붙였으면 하는 경우
- 숫소,댓가,싯가, 잇점, 홧병
*사이시옷을 떼었으면 하는 경우
- 등교길, 하굣길, 장맛비
*좋은 글
-잘 읽히는 글
-문단어장(문장은 짧게, 뜻은 길게)
-남을 감동시키려면 자신이 먼저 감동해야 한다.(키케로)
-도입부를 짧게 하고 바로 본 이야기로 들어가는 게 더 효과적이다.
-선한 것은 단순하고, 악한 것은 복잡하다.
-다 말하지 말자(다른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드는 비결은 모든 주제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이다-볼테르-)
사이시옷(ㅅ)은 글을 쓰다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보다는 외워 두는 게 더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판교 문우님들!
2025년'푸른 뱀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